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맥이 정말 있나봐요..
이사오는날 찜찜한 일이 대박 터져서.. 겸사겸사 맘 좀 편해보려고 했는데요.
거실, 부엌 다 괜찮았는데
옷방으로 쓰는 방은(북향이라 해도 안들고 아침에 남편 옷 입을때만 들어감) 절대 애들 방으로 쓰지 말라고
두평쯤 방에 수맥이 두 방향으로 흐르더군요..--;;
아이들 방도 괜찮았고 마지막으로 안방을 했는데.. 침대 제 자리!!에 수맥이 흐르는거에요
웃긴게, 저희 아이들은 둘이 아이들 방에서 자는데 아직 자다가 깨서 엄마를 찾거든요.
그럴때 남편 넘어다니기도 그렇고 해서 남편이 벽쪽에서 잤는데, 이사 오고 하루 이틀 지났나..
자기 도저히 그 자리가 편하지가 않다고, 잠을 못자겠다고 자리를 바꾸재요.
하도 그래서 바꿔서 잤고, 그렇게 한 두달 반 정도 됐나봐요.
그러니까.. 제가 자는 자리 완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맥이 흐르는 자리였더군요...ㅎㅎㅎ
전 애들때문에 자면서 깨는게 일이라 완전 만성피로ㅜㅜ인 상태라 잘 몰랐나봐요
생각해보니 전에 살던 집에선 7시간 정도 잤거든요.. 여기 이사와선 자도 자도 피곤...
요즘 정말 피곤해서(전업) 애들 자는 9시부터 8시까지 3일인가를 잔적도 있는데
이상하게 개운하질 않은거에요..
딱히 피곤하거나 하진 않은데 푹 자고 일어난 그 개운함이 없는.. 그 느낌..(뭐라 표현을 할수가..)
그래서 그 자릴 버렸어요ㅎㅎㅎ
남편이나 저 중 한사람만 침대에서 자고 한사람은 애들 방에 낑겨서..ㅋ
근데 자는 시간이 줄어도 덜 피곤하구요.. 기분 탓인지 몸이 훨씬 가벼워요~
애들한테 짜증도 덜 내는거 같은데 이건 뭐 언제 변신할지...^^;;
근데 수맥 체크해주시는 분 말씀이 수맥 흐르는 방에서 자고 생활하는게 건강에 무지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피곤하고 아프고 그런거 외에도 신경질적인 성격..
애들은 학습능력 현저히 떨어지구요, 약하고, 성장에도 방해되고 그렇다는군요.
울 집은 저만 완전 독박 썼으니.. 뭐 다행이랄까요...(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남편한테 당신 뭔가 알고 일부러 자리 바꾸자 한건 아니냐고 버럭댔어요..ㅋㅋ)
아, 결론은 수맥 막아주는 뭔가를 깔거나 설치하거나 그럼 된다는데(그분이 수맥체크만 해주고 그런거 사서 하심 돼요 하셔서.. 뭐 하나 고르려면 밤새는 스타일인데... 골라주고 가시지ㅜㅜ)
요 며칠 너무 바빠서 해결을 못하고 있네요.
남편꺼 연말정산 해주고 첫째는 내일 재롱잔치 있고 또 오븐 샀거든요, 베이킹 재료 사들이고--;
제 자리가 아니라 애들 잠자리나 남편 자리였다면 당장 샀을텐데..^^;;
혹시 이런거 사보신 분 있을까요?
효과 보신걸로 추천 해주심 좋겠어요...
수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거라고 그랬어도 걍 그런가부다(췟~)했는데 저도 이제 나이를 먹는건가요...ㅎㅎㅎ
1. ?
'09.2.4 3:11 PM (165.244.xxx.253)남편자리라면 천천히 사고, 제자리면 당장 구매할것 같은데;;;
난 남편을 안사랑하나?!2. 님~
'09.2.4 3:15 PM (211.179.xxx.109)수맥체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사람을 부르는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분..잘하시는분좀 알려주실레요..?
제가 요즘 몸이 많이 않좋은데 혼자 찜찜해 하고 있던중이였거든요..3. 음
'09.2.4 3:18 PM (220.117.xxx.104)저도 궁금합니다. 남편이 자도 피곤하다고, 맨날 집에 수맥이 흐른다고. 우리집 20층인데 수맥이 흐르냐? 하고 맨날 뭐라 하거든요.
4. 아파트로 이사하고
'09.2.4 3:20 PM (210.111.xxx.34)나서 계속되는 가위눌림과 함께...너무너무 몸이 안좋았거든요
무겁기도 하고 잠을 잔거같지 않게 항상 무겁고
근데 수맥체크해보니...다른곳은 다 괜찮은데 거실 쇼파자리에서 제가쓰는방까지
수맥이 흐른다고 하더라구요
쇼파에서 낮잠이라도 자면 항상 가위눌리고...가족들 모두 느낀거라
게다가 수맥체크해주신분이 본당 신부님이셨어요
전 정확하게는 모르고...엄마가 외삼촌한테 부탁하셔서 한번 더 수맥체크하고
차단하는 매트랑 필름지 시공하셨어요(외삼촌도 수맥보는거 배우신분이라 엄마가 부탁하셨거든요)
제방으로 쓰던곳 영 찜찜해서 그냥 옷방으로 쓰고 있어서 제대로 효과 말하기는 어렵네여5. 아자자
'09.2.4 3:22 PM (58.87.xxx.102)거울을 꺼꾸로 엎어 놓으라고 하던데 그게 가능 하실지
6. 무셔워요
'09.2.4 3:24 PM (61.254.xxx.29)아파트의 경우는 그럼 모든 층의 그 방 자리는 다
수맥 영향 아래에 있는 건가요?7. 침대에수맥이
'09.2.4 3:28 PM (221.138.xxx.82)수맥이 웃긴게 아파트에서 1층에 수맥 차단하면 2층, 3층은 같이 차단되는게 아니라 1층만 안흐르고 또 다른 층은 그대로라네요..그러니까 20층도 흐를수 있지 않을까요~ 높아도 영향 미친다고 들은거 같아요
근데 그분이 원래 대구쪽.. 경산인가에 계신데, 서울 잠깐 올라오셨을때 해주신거라.. 댁이 어디세요?8. ...
'09.2.4 3:44 PM (125.178.xxx.15)예전에 티비에도 한동안 소개하고 그랬는데....
동판을 깐다고 하더군요....엄청 고가겠죠...동의 가격이 비싸니..
그냥 야외용 은박지 깔개를 깔아도 도움이 크다고 했어요
실험 해보시고 알려주시면 좋겠군요
우리집은 수맥 체크를 안해보아 실험을 해볼수가 없어서요9. 음
'09.2.4 3:58 PM (220.117.xxx.104)침대에수맥이 님 댓글 보니까 더 의심되어요. -_-;;; 수맥 보는 사람들이 장사하려고 그러는 거 같기만 하고. 흙에 가깝게 살던 옛사람들 시대도 아닌데. 흠...
10. 우리집
'09.2.4 4:04 PM (121.173.xxx.186)저희집은 엄마랑 저랑 제 동생은 수맥이 있으면 있고 , 없으면 없는거지~이러는데 아빠가 그걸 절대적으로 믿으세요~
침대밑에 동판깔고 산지 언 10년 @@;;
모든 침대 매트리스 믿에 동판깔았는데 안보이니깐, 절대 어디가서 얘기안해요...미신믿는것 같고 챙피하자나요 -.-+
근데 제 나이가 아직 30대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겟는데, 주변엔 수맥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구요...꼭 티비같은데 보면 무서운 이야기 나오잖아요..ㅋㅋ11. ㄴ
'09.2.4 4:12 PM (124.51.xxx.8)수맥은 높아도 땅영향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수맥 뭐 그런건 잘 몰라도 어떤방이나 자리에선 잠이 잘 안오고 꿈자리 뒤숭숭할때 있더라구요.. 그럼 자리바꿔보면 잘 자게되요.. 영향이 있긴 한거 같아요
12. 울형부가
'09.2.4 4:15 PM (119.207.xxx.10)자고나면 몸이 안좋고.. 계속 그래서 수맥검사를 했대요. 진짜 형부자는곳에 수맥이 흐른다고 하더라네요. 그래서 비싸게 주고 동판인지 깔고 정말 몸이 괜찮다고 하던데요..
13. .
'09.2.4 4:46 PM (211.224.xxx.94)만약에 그런걸로 간단히 해결되면 주택 지을실때 그런 동판 안 깔 사람 있겠어요?
수맥 차단용 동판 이라는것 인터넷 사이트 어디 보니
주택 짓는 비용에 비하면 돈 얼마 안 드는데요.14. 웃음조각^^
'09.2.4 4:54 PM (125.252.xxx.38)비슷한 사유로 예전에 친정부모님께서 은박지를 까셨던 기억이 나요.
장판 밑으로 수맥 흐르는 곳에 은박지를 대시던데요.
수맥 봐주셨던 분께서 조언해주셨대요.(돈받고 하시는 분은 아니었던 기억..)15. ...
'09.2.4 6:02 PM (220.116.xxx.5)자는 방향만 바꾸어도 괜찮다는 전문가도 있던데요.
예를 들면 가로로 자던 걸 세로로 방향을 바꾸면 된다거나...
수맥이 20층까지 영향을 미친다는건 좀 이해가 잘 안되네요.16. ....
'09.2.4 11:23 PM (122.128.xxx.42)저도 은박 돗자리가 효험있단 얘길 티비에서 본적 있는것 같아요.
17. ..
'09.2.4 11:55 PM (124.80.xxx.220)수맥은 동판으로도,은박지로도 안된다고 들었어요.. 이사를가던지,피해야만한다는...
18. ...
'09.2.6 6:58 PM (124.216.xxx.59)만약에요. 아무렇지도 않은 방에서 몸이 찌뿌둥하다고 수맥전문가 부르면 수맥 흐른다고 하지 않을까요? 제가 엉뚱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