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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남아 태권도와 검도 중 어느것이 좋을까요?

어느것을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9-02-04 14:09:52
아무래도 이제 슬슬 운동쪽으로 신경을 써줘야 할듯해서요.

태권도와 검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실은 예전부터 아들낳으면 검도를 시키고 싶었어요

어디가서 맞더라도 주변에 몽둥이 하나만 있으면 승리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그리고 도복도 멋지고(이런건 좀...^^;;)

태권도도 주변에서 많이들 하고 스트레칭이나 운동쪽으로 도움이 될거같은데

옆에서 지켜보니 승급심사 같은걸로 의외로 돈이 많이들더군요

꼭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6세 중반이나 7세쯤에 태권도나 검도중 하나 보내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아이는 굉장히 활발해요 뛰어다니는거 좋아하구요
IP : 121.139.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보름
    '09.2.4 2:14 PM (59.16.xxx.162)

    검도는 관절에 무리를 준다고 너무 어린아이는 안하는게 좋다는 얘길 들은적 있어요.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런지...

  • 2. ....
    '09.2.4 2:18 PM (58.122.xxx.229)

    검도는 승단심사비같은게 없나요 ?울 남매 어릴때 잠시 그거 하면서 그게 의외로 상당히 힘들어 하던 기억있네요 .
    전 아이들 어려도 아이의견 최우선
    태권도도 제대로만 배워두면 약한 친구들 보호하고 ,,,지금 아들이 군복무중인데 (태권도 4단)
    깡마른것만보고 (어릴때부터 운동한 티를안내서잘모름)덩치선임들이 장난치고 대들다가 혀 내두루고 꽁무니 뺀다네요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

  • 3. 검도좋아
    '09.2.4 2:56 PM (121.177.xxx.50)

    우리 큰애(고2여),작은애(초5)인데 둘다 검도 유단자들입니다~태권도는 수비 운동이라 요즘은 검도 많이 시킵니다~수업전후에 꼭 벽보고 묵상하고 국가관이나 효에 대한 교육이 넘 강조해서 전 검도 강추입니다~ 승단비나 도복,학가마는 관장님과 의논하시면 돈 그다지 많이 들지 않습니다~~

  • 4. 현랑켄챠
    '09.2.4 3:07 PM (123.243.xxx.5)

    저도 검도 추천합니다. 군대를 안가고 병역특례하면서 짬짬이 근처 도장에서 배웠는데요.
    나름대로 공부하는 맛도 나구요. 머리, 손목, 허리 세군대 밖에(찌름제외) 격자가 없는데도
    수천 수만가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쌕쌕거리며 수련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고
    상대방을 때리는 것 같지만
    어느새 상대방의 자리에는 제가 서 있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이죠. 나태함, 망설임, 의심등등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하면 커가면서 자신이 했던,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해서
    하나하나 블럭맞추듯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네요.

    검도는 이론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 이론, 말 한마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고(思考)와 고뇌와
    실패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깨달으면서 스스로를 칭찬해나가면서 스스로 커 갈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고로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은 수파리(隨破理)입니다.
    처음에는 따르고
    두번째엔 실력으로 그 가르침을 깨뜨리고
    마지막엔 자신만의 이론을 세우는 것.
    비단, 검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학업이나 사회생활에도
    필요한 말이라 생각되어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말이죠.

    검도 추천합니다.

  • 5. yellow
    '09.2.4 5:20 PM (119.207.xxx.209)

    어린나이면 태권도 초등고학년은 검도. 이것은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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