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살이 넘는 우리아이 초등 2년일 때 함께 익힌 구구셈입니다.
원리는 3babymam님과 같지만,
이 방법은 아이랑 함께 산책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도 있지요.
1. 아이에게 머리속에 예쁜 접시를 여러개 그려 보게 합니다.
2. 그 접시에 예쁜 사탕을 2알씩 담을 수 있는지를 물어 봅니다.- 당연 할 수 있다고 하지요.
3. 한접시에는 사탕이 2개, 그러면 2접시에는 몇개...?, 그리고 3접시에는...?
그러면 아이는 두접시는 4개, 세접시는 6개...라고 답합니다.
이렇게 해서 5단까지는 아이에 따라서는 쉽게 합니다.
6단 부터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그래도 끈기가 있는 아이라면 어렵지 않게 잘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이것의 용도도 함께 알려주면 아이들은 몹시 신기해 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하여
계속적으로 해서 자기것(암기상태)으로 만드는데,
그것은, 사탕이 2개가 담긴 접시가 6개 있다고 하면 모두 몇개인지를 일일이 세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특히 사탕 9개가 담긴 접시가 9개 있을 경우 사탕이 모두 81개라는 답을,
골치아프게 더하지 않고도 쉽게 해결된다는 것을 알고는 몹시 신기해 하지요.
이 방법은 구구셈 익히면서 암산능력도 키워주는 좋은 방법인 듯 했어요.
아이에 따라서는,
위 방법보다는 적어주고 외게 하는게 구구셈만 빠르게 익힌다는 점에서는 더 나을 수도 있답니다.
모든 것에서 엄마의 가없는 지혜가 필요하더군요.
저의 경험이 많은 분들께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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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abymam님의 구구셈
구구셈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9-02-04 14:02:10
IP : 61.98.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음조각^^
'09.2.4 2:18 PM (203.142.xxx.9)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3babymam님 글이랑 이글 모두 <육아&교육>코너에도 올려주시면 자유게시판의 많은 글에 뭍히지 않고 검색하기 쉬울 것 같아요.^^2. 현랑켄챠
'09.2.4 3:21 PM (123.243.xxx.5)ㅋㅋㅋ...옛날 생각이 납니다. 울 어무이도 이래 갈챠 주셨는데요,
제가 의심이 너무 많아서 귤 한박스 열어서 9X9가 81인 것을 귤로 꺼내가지고
다시 세고 확인하고, 그러고 나서도 이거 뭔가 이상해~ 속임수 같애...
이렇게 의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수학에 젬병이 되었는지도....
뭔가 계속 찜찜함이.....ㅎㅎㅎ3. 구구셈
'09.2.4 4:47 PM (61.98.xxx.151)참 좋은 답글을 달아 주셨군요.
현랑켄챠님은 수학에 젬벵이가 아니시고,
단지 구구셈을 조금 앞당겨서 배운 것이 그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4. 질문요
'09.2.5 2:39 AM (121.54.xxx.108)한접시에는 사탕이 2개, 그러면 2접시에는 몇개...?, 그리고 3접시에는...?
이게 무슨 말이예요? ^^5. 구구셈
'09.2.5 9:29 AM (211.215.xxx.7)제가 설명을 너무 간단히 한 것 같군요.
여러개의 접시를 두고 한 접시에 사탕을 두개씩 담는다면,
두접시의 사탕은 4개가 되고, 세접시의 사탕은 모두 6개가 된다는 뜻입니다.
위글 내용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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