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산책나간 개를 묶지도 않코 다니는지,,,,
작성일 : 2009-02-04 10:40:36
679405
오늘아침에요 큰아이 어린이집 버스타는곳까지
태워주려고 자가용타고 나갔어요.
집앞에 왕복 2차선인 작은 동네 도로인데
옆엔 산책로가있고 여기가 작은길이긴하지만
큰 뼈대도로로 나가는 지름길이어서
아침되면 출근차량하고 어린이집차량 마을버스
작은길치고 꽤 많은차가 다녀요.
차도 옆으로는 산으로 등산가는 산책로여서 아침되면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다니시구요.
오늘아침도 매일처럼 큰아이 어린이집타는곳까지 가는데
전 동네에선 항상 천천히 다니거든요.
근데 옆에 산책가는 아저씨가 코카스파니엘 꽤 많이 큰놈을
데리고 가는데 묶지도 않고
저도 코카를 키워봐서 아는데 이넘이 좀 겅중겅중뛰고 덜렁데고,,,
아무튼 그놈에 습성을알기에 더욱조심해서 운전했죠.
근데 겅중겅중하는게 어디로튈지 몰라 불안한차에
이눔이 글쎄 제 차앞으로 확 들어오는겁니다
와 정말 순간 브레이크밣아서 그놈앞에서 급정거했는데 너무나 놀라서
심장이 하늘로 날아가는줄알았어요 정말 애떨어질뻔한단말이
무슨말인지 통감했습니다 .,,,,,
카시트묶은 애들도 앞으로 확- 튕겼따 뒤로갔구요,
근데 이 개주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를 안을 생각도않코
성의없이 개 이름만 부르며 00야 이리와~
근데 이놈이 갈놈인가요? 이놈은 또 제 차옆에서 어슬렁어슬렁데더니
주인옆으로 갔따가 또다시 제차앞을 획~ 가로지르며 주인과 반대쪽으로 가는겁니다.
진짜 열받고황당해서 주인이라고는 사과한마디 하실줄도 모르고
그렇게 크고 덜렁대는 개를 데리고 다니면 끈으로 묶고 다니던지
정말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아침부터 놀랜거 생각하면 정말 등골이 오싹해요,
저도 개 좋아하지만 제발 개데리고 공공장소 다닐땐
제발좀 묶고 다녀줬음 좋겠어요 ㅜㅜ
IP : 118.33.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직접
'09.2.4 10:49 AM
(220.126.xxx.186)
만나서 얘기 하시는게 좋거나 관리소에 얘기해서 애견과 산책시 목줄 착용을 해 주십시오
라고 공지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82분들은 이런 글 많이 봐서 많이 아실거같구요~
제가 길 거리 다니면서...강아지 목줄 안하는거 많이 봤는데요
40~50대 아줌마들이셨어요...
오히려 할머니들이 강아지 목줄 강아지 유모차 챙겨서 추운 날씨에도 산책시키더군요~
인터넷 안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마 공지 안 하면 평생 모를거같아요
강아지 목줄이
강아지한테도 안 좋아요......산속에선 차가 안다녀서 목줄 안해도 위험하진 않지만
강아지들 본능이 앞서는 동물이에요 길가에 삐리릭 이상한 소리 먹을것만 있어도
재빨리 뛰어갑니다......ㅜㅜ
애견의 안전을 위해~~~~~~~~~~~진정 사랑한다면.......목줄 착용 권해드린다고
정중히 얘기하시면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을거에요.
2. 목줄 안하고
'09.2.4 12:58 PM
(122.34.xxx.205)
개 데리고 다니면 우리강쥐 안아들고 무조건 악부터 씁니다
나도 개 키우지만 꼴불견 너무 많아요
개 데리고 나와서 똥 싸면 치울생각 안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아짐씨 아자씨
패주고싶고
목줄 없이 큰개 데리고 다니면 장작개비 찾아 흠씬 두둘겨주고싶어요
개념은 시궁창에 빠뜨려버린건지
봄 되면 공원이 장터 될건디
애견세보다 먼저 시행해야될게 목줄없이 다니면 벌금 왕창 때리는거 먼저해야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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