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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욕은 참아야 하나요
저번에도 한번 싸우다. 지랄 이러길래.. 나중에 가라앉은 다음에 그러지 말라고 하니 그땐 미안했어 그랬는데..
오늘 또 그러네요..
1. 절대로
'09.1.31 12:17 AM (211.176.xxx.169)참으시면 안됩니다.
폭력은 처음엔 가벼운 욕과 가벼운 물건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 됩니다.2. ..
'09.1.31 12:18 AM (211.212.xxx.124)그럼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저 좀 무섭네요 ㅠ.ㅠ 오래 연애하면서도 이러진 않았는데...
3. ..
'09.1.31 12:26 AM (124.54.xxx.69)비슷한 수위로 맞대응 하심이..좋을 듯...받아주다보면 끝이 없어요...
울 신랑이 다혈질이라 가끔 욱 하면 살짝 맛이 가는데 저는 비슷하게 맞대응해줍니다..
왜 혼자만 당해야 하나요?4. ....
'09.1.31 12:26 AM (218.39.xxx.50)조.용.히...
눈 똑 바로 쳐다보면서 낮고 또박또박한 말투로 한마디 하세요.
"진짜로 지.랄.하는게 뭔지 보여줘?"
그러고 나서 마우스 따위 말고, 거한거(남편 물건이면 더 좋구요) 독하고 차분하게 하나 부셔주십시오. 그리곤 아무일 없던 듯 절대 흥분하지 말고 차분히 하실 일 하세요.5. .......
'09.1.31 12:32 AM (119.69.xxx.74)참으면 나중엔 더한 욕합니다..
전 연애할때는..전혀 몰랐는데 (연애도 꽤 오래 했는데 한번도 욕 안했거든요..)결혼하고 말다툼하다 열받으니..심한욕은 아니지만..어쨋든..욕을 하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욕할때는 대화안하겠다고 욕은 진짜 나에게도 남에게도 하는게 아니라고 했는데..
어느날 저와 전화통화로 싸우다 진짜 심한 욕을 했어요..
그때 퇴근하고 들어온 남편한테 이혼하겠다고 했어요..죽어도 그런 욕 듣고는..살수가 없다고..
우리 부모님이 귀하게 낳아서 결혼시켰는데 이런 소리 들으며 살라고 그러신거 아니니 헤어지자고 아주 강하게 나갔더니..손이 발이 되게 빌더니..그후로 지금껏..10년 넘게 살면서..욕 안하네요..
(아..근데 저 요즘 명바기때문에..욕 너무 잘해요..ㅠ.ㅠ;;)6. 저는
'09.1.31 12:33 AM (211.192.xxx.23)저 정도욕은 비슷한 수위로 저도 해줍니다.
뉴스 보면서 저정도 욕은 일상다반사로 하기 때믄에..
사람마다 허용되는 욕이 따로 있는것 같은데(제 경우에는 저건 통과,,year자 들어가면 되집어지구요)저 단어가 싫으시면 언제 날잡아서 조곤조곤 말슴해보세요..7. 헉
'09.1.31 12:35 AM (121.190.xxx.41)지랄이라뇨... 자식에게도 쓰지 않는 말을, 감히 아내에게 쓰다뇨...--;;
당연히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되지요.
완전 난리를 치세요. 욕이란거 폭력이란거 일단 시작만 해놓으면 수위는 점점 놓아집니다.
점잖게 하시면 안되고, 약간 더 화끈하게 하셔야합니다.
남편분이 헉...소리가 나도록 놀라게하세요...8. 초장에..
'09.1.31 12:39 AM (58.236.xxx.22)처음에 기선 제압하시고,, 사건 종료후에는 잘해 주세요..
유순한 남자가 아닌데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면, 조금 힘들게 해결해야 하는 것 같더군요.
참고로, 제 남편은 아~주 유순해서 늦게 손 봐도? 효과가 있습니다만,,,9. ..
'09.1.31 12:40 AM (211.212.xxx.124)이제까지 무수하게 싸우면서.. 심하게 소리지르면서도 싸웠지만.. 한번도 지랄이나 그 비슷한 욕도 안 했어요.ㅠ.ㅠ
근데..아..맘이 아프네요 정말.10. ....
'09.1.31 11:09 AM (222.98.xxx.175)점점 욕하는 강도나 물건 던지는 수위가 높아집니다.
초장에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