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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세배돈, 어떻게 관리하세요?
세배돈과 여기저기서 받은 용돈 등은 그때그때 안 쓰고 고스란히 아이 이름의 통장으로 넣어뒀어요.
(물론 아이의 동의하에)
해마다 차곡차곡 쌓여 올해 설까지 거의 100만원이 되었네요.
은행금리가 꽝이라고 해도 은행에 묵혀두는 것밖에 돈 굴리는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만한 돈으루 주식하는 것은 우스울까요?
딱히 생각나는 것이 주식 밖에 없는데 이건 어떻게 파악을 해야할까요?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뎀비지 마라하지 마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1. 저도
'09.1.28 11:24 PM (121.183.xxx.96)초1아들 있는데요.
어릴때는 전부 어른 통장으로 다 입금 했었고
유치원때부터 아들 이름의 통장 만들어서(이자는 거의 제로임) 줬는데
이번 세뱃돈은 만원은 쓰라고 주고
2만원은 서점에서 책사기로 했고, 나머지는 아들 통장에 입금하기로 했어요.
무조건 모으는것도 별 의미가 없는것 같고, 물론 청소년시절에 옷이나 기타 필요한거 사라고 저금하는거긴 하지만요.
주식이나 투자는 모르면서 하면...힘들것 같은데, 모르겠네요.2. 저희는
'09.1.28 11:34 PM (141.223.xxx.132)초5, 3 남매...
태어난 기념으로 각자 100만원으로 시작했던 게
명절, 생일을 거쳐오면서 1000만원, 700만원이 되었는데요.
늘 은행의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묵혀둡니다.
신탁이었을 때도 있었고
지금은 상호부금이라 고정금리네요.
기간도 3년짜리가 유리하면 3년, 1년이 유리하면 1년...
그때 그때 달라용... ^^;
뭐 크게 불린다거나 투자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차곡차곡 모아둔다...는 마음이라서
은행에 맘 편하게 넣어둡니다.
처음 만들었던 통장부터 계속 모아두었거든요.
대학 들어가면 옛다~ 받아라~~하면서 다 건네 주려고 합니다.
오래된 통장 들추면서 내 아이는 어떤 마음이 들까?...
미리부터 궁금해지네요. ^^3. ..
'09.1.29 12:18 AM (211.245.xxx.136)친척들이 오셔서 천원, 오천원짜리라도 용돈으로 주시면 은행에 가서 직접 저금하게 해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같은때 조금만 찾아서 선물(양말이나 간식같은거) 해드리라고 꼬시기도 하지만.. 돈을 함부로 쓰지 않고 모을때의 좋은 점에 대해 간간히 교육좀 시켰더니 저보다 더한 짠순이, 짠돌이로 클것 같아 이젠 쓸땐 써야 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교육중이에요. ㅎㅎㅎ
4. 별사랑
'09.1.29 1:12 AM (222.107.xxx.150)저는 아이가 새학기가 되면 대3, 고2가 되는데요
두 아이들 세뱃돈이나 각종 축하금을 포함해서 차세대니 캥거루니 신탁적금 등
자잘하게 적금을 부었는데요..그 돈이 한 아이당 2천만원이 조금 넘는답니다.
뭐랄까 시냇물이 모여 바닷물이 되는 느낌..그런 느낌이지요.
이번 설에도 세뱃돈 받은 거 각자 통장에 알아서 적당히 넣어놓더라구요.
웬만하면 아이들 돈에는 절대 손대지 마시고 적금 들어놓으시구요
다달이 몇 만원씩 들어가는 적금도 하나 들어놓으세요.5. 기차놀이
'09.1.29 2:21 AM (221.138.xxx.119)저는 보통예금 통장은 이자가 없잖아요.
해서 통자을 두개 만들었어요.
하나는 수시입금가능한 적금통장,
또 하나는 정기예금통장 이렇게요.
가끔 생기는 돈을 적금통장에 수시로 입금시켜 만기가 되면
기존 정기예금통장의 돈에 묶어 두는 식이지요.6. 저두요..
'09.1.29 9:38 AM (211.109.xxx.195)적금해줘요 ... 아이가 셋인데 각자 통장을 하나씩 만들어줬어요 .. 큰애는 이제 4학년 여태40만원정도모았어요 ..ㅎㅎ 둘째아들은 작년추석때부터 만들었는데 이제 십만원가량...
막내 5살짜리도 작년부터 만들어줘서 10만원가량..
언제쯤 천만원대가 넘을까요 ..ㅎㅎㅎㅎ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제가 얼마씩 넣어주구요 ..ㅎㅎ
정말 티끌모아 태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