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는 불경기인가봐요
명절연휴에 백화점이 늘 이틀은 쉬었던 것같은데
이번 설에는 설 당일만 쉬고 어제는 백화점이 열었더라구요.
출근할 옷도 없고 구두도 없고 가방도 없다고 징징대다가
신랑이 지겨웠는지, 가자고 해서 가긴 갔는데..
임신과 출산으로..거진 1년 가까이 2~4층을 안 갔더니..감도 안오고..
겨울옷 사자니 겨울이 얼마 안남았고, 아직 봄옷은 안나와서 옷은 봄에 사기로 했어요.
뭔가 사려고 갔는데 그냥 나오려니 아쉬워 가방을 사려했는데..
갈리에라가...나에게 그리 클 줄이야..ㅠㅠ
제 키가 많이 작아요.160도 안되거든요.
신랑 표현으론..무슨 닌자거북이 가방을 맨 것 같았대요 ㅜ
티볼리는 내일이나 모레 들어온대서 못봤구요.
다미에 네버풀이 있음 좋겠는데 우리나라에는 안들어왔다고 하네요.
100만원 전후로 에브리데이 백으로 어떤 가방이 좋을까요?
브랜드 상관없구요.
출퇴근할 때 늘 자주 들 수 있는 가방..
안목높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저는 키가 작구요, 매일 정장을 위아래 갖춰 입진 않지만, 주로 스커트를 많이 입고 출근합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이구요.
혹시라도 이 불경기에 왠 백이냐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출산과, 회사에 아직 잘 다니고 있는 나에게 선물하고 싶어서요....
다만..오늘 출근준비 하면서 들은 뉴스에 심란해져서
내가 과연 소비를 할 때인가..의문이 들긴 하지만요..ㅜ
여러분의 추천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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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백 추천해주세요 ^^
고민중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09-01-28 08:54:44
IP : 222.117.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8 9:38 AM (211.117.xxx.218)시장가방 같다 하시지만 고야드만한 백이 없더라고요. 제가 키가 크고 말라서 그런지 별로 시장가방 같지도 않고요 기저귀 가방 하기에도 딱 좋고요 전 가품을 샀는데 이렇게 맨날 들 줄 알았으면 진품 살걸 하고 후회합니다. 다만 사이즈 너무 큰 건 좀 이상해요
2. ..
'09.1.28 9:59 AM (211.189.xxx.250)출퇴근용 백으로 100만원 짜리 백을 드는게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 ~
'09.1.28 10:14 AM (128.134.xxx.85)셀린느 백이 직장여성을 위해 디자인된다고 하죠.
주머니가 많고, 내부도 칸 분류가 잘되어있고.4. 환율때문에
'09.1.28 10:17 AM (203.170.xxx.201)100만원이 좀 어정쩡한 가격이네요
아주 고급을 사려면 모자라고 그 아래 브랜드 사긴 아깝고..
돈을 조금 더쓰시고 토즈 사는건 어떨까요?5. .....
'09.1.28 11:21 AM (219.250.xxx.82)모터백 중고 사세요,,,,
6. 출퇴근용이면
'09.1.28 11:39 AM (211.217.xxx.2)멀버리 베이스워터나 토즈 D-bag 추천해요.
둘다 있는데 매일 들어도 질리지 않고 유행안타고 좋아요.7. 전..
'09.1.28 10:14 PM (116.126.xxx.112)갈리에라... 완전꽂혀서..ㅠㅠ 근데.. 가격이..146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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