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군요.
원산지 표시 전혀 없이 그냥 일회용 팩에 갈비가 들어있고 스티로폴 박스로 포장된 고기가 남편 이름으로 설 선물이라고 배달됐네요.
기분나뻐서 선물한 대표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돌려주고 싶은맘만 굴뚝입니다.
이거 확인해보나마나 미국산이겠죠? 호주산이나 한우라면 딱지 붙여서 내보내겠죠?
돈주고 파는 물건 아니라고 원산지도 전혀 표시 안하고 보내나봐요.
한쪽 손잡이에 라벨 딱지가 붙었는데 (주) ***에프앤디 라고 붙어있네요. 거래처 :**병원 (직원식) 이라고 붙어 있고요.
이거 병원에 납품하는 고기를 선물로 보냈나봐요.
이걸 어찌해야할까요? 쓰레기 설선물 때문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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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가 전혀 없는 갈비셋트가 선물로 왔네요!
기분나뻐! 조회수 : 681
작성일 : 2009-01-21 14:20:14
IP : 220.75.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09.1.21 2:26 PM (121.151.xxx.149)보내신곳을 아시면 그곳으로 다시 반납하세요
저도 남편으로 명절날에 오는 선물들은 다 제가 알아서 보내준 공장이나 회사에 다시 보냅니다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고요
님도 안받겠다 하시고 그냥 보내세요2. r그래도
'09.1.21 2:34 PM (220.126.xxx.186)준 사람이 좀 괘씸하지만 그래서 선물이니..
저희는 고가의 선물은 안 받는다고 쪽지 넣어서 돌려드리세요^^3. 저도
'09.1.21 3:44 PM (119.64.xxx.7)어제 받은 사골을 미국산도 좋다는 분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4. 원글이
'09.1.21 4:04 PM (220.75.xxx.175)남편에게 전화하니 거래처 담당직원은 한우라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믿을수가 없지요.
이렇게 제품표시 하나도 없는 선물은 진짜 처음이네요.
여하간 남편도 좀 삐져서 맘대로 하라길래 그럼 다시 거래처로 돌려보내도 되겠냐고 물으니 기겁을 하네요.
그건 난 당신들이 싫어! 소리인데, 남편일하는데 문제가 될테니까요.
맘대로 하라는데, 주변 마땅히 줄곳도 없고요. 친정은 개념 촛불가족이거든요. 주말이면 시청에서 친정식구들 모였어요.
시집은 좀 명박스러운분들인데, 옛날부터 호주산조차 안드시는분들이고요.
아깝다는 생각도 안들고 걍 버려야겠어요.5. 윤리적소비
'09.1.21 4:13 PM (210.124.xxx.22)아깝다생각마시고 버리시는데 찬성!
6. ..
'09.1.21 4:39 PM (118.45.xxx.61)그 회사에 전화해서 확인하세요..
근데 상표보니 한우는 아닌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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