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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에 보육료 지원 전혀안되는데, 30개월 둘째까지 보육시설 보내는거 좀 그럴까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비용 전액 다 내고 보내야 하는데요.....
첫째는 6살, 둘째30개월에 4세인데....
저희 아이들 밖에 나가면 사람들에게 얌전하다는 말 많이 듣는 편이고, 집에서도 잘 지내는 편이긴 한데..
둘째는 낮에 거의 안자니 어쨌든 제 시간이 거의 없고, 5년을 육아로 집에만 지내다 보니, 전 이제 조금 둘다 보육시설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_-;
그리고 전 모유먹여 키우는게 저랑 안맞는데, 의무감에 둘다 모유먹여 키우긴 했지만....전 그 기간이 저에게 너무 고통이었거든요.....둘째는 거의 20개월까지 하루밤에 3,4번 깼구요........
첫째는 밤에 거의 안깨고 잘 잤는데, 둘째는 어떤 수단을 다 써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봄에 전 둘다 보내고 싶긴한데..........돈이 일단......둘다 보내면 원비만 50만원넘고,
그외 비용(이것도 생각도다 많더구요...반학기에 한아이당 2,30만원은 나가더라구요...옷값이나 그런것도 좀 사게 되고......)
그리고 집에서 하는 학습지 비용 한아이당 10만원 정도 나가구요...........-_-;;;;;;
그러면 한달에 아이들한테 드는 비용이 거의 80만원정도 나갈것 같은데요.....
애들 보내면 전 그냥 집에 있을건데..........둘다 보내는건 좀 그럴까요.....??
시댁에선 둘째는 1년 더 데리고 있었음 하는 눈치고........너무 어리니까.....
남편은 보내고 싶으면 보내라고 하는데......왠지...........1년 더 데리고 있어도 안될까? 그런말을 한번 하더라구요...
그렇게보니 사실 둘째가 어린것 같기도 하고...보통 36개월때 지나고 보내라고 하는데......
그럼 내년에 보내야 할것같고........
지금 보내면 첫째,둘째 같은데 보낼거라...둘째가 적응잘할거니 제가 편할것 같은데........
집에 있으면서 돈도 많이 드는데, 올해보내는건 좀 그럴까요?
전 올해부터 9시반~3시까지라도 개인 시간 생길것같아 너무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너무 나만 생각하는것 같기도하고,,,
애들도 어린나이에 벌써 보낼생각하니, 안쓰럽기도하네요..........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니, 둘째보낼 돈으로 책사주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나요?
(참고로 집은 30평대 구입할돈 있구요.. 집장만의 걱정은 없어요...)
1. ..
'09.1.19 12:07 PM (222.109.xxx.201)우리 아이도 4세때 어린이집 보냈는데 너무 좋아해요..집에선 엄마가 부지런해서 잘 뒷받침
해주면 좋은데 그게 쉽진 않구요..2. ...
'09.1.19 12:25 PM (218.51.xxx.227)집마련되시는데 뭘 고민하세요.
저도 올해 8살 5살 되는 애들 있는데 올 해는 둘째 보낼라구요.
저도 님처럼 모유수유 진짜 안맞는데 의무감으로했고(가슴은 참,,, 명품이라 불릴만큼 절벽인데 기능이 좋은건지 젖이 잘 나와서..; )
육아도 보통 힘든게 아니더군요.
모성애로 다 커버가 안되는....;
보내세요.
엄마도 숨 좀 틔고 살아야지요.
저도 꼬박 7년을 오롯이 저 혼자 애들 다 키우고 그러고 있었더니 너무 힘드네요.
근데 주위에선 둘째 한 해 더 데리고 있으라고..... ㅡ.ㅡ3. .
'09.1.19 1:01 PM (118.45.xxx.61)제동생 보내요..
연봉이 6천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그 이하일꺼에요..
대기업이긴한데 지방이고..제가 언뜻듣기로 작년에 5천 안된다했거든요
집은 작년에 대출끼어 30평대분양받았구요..
큰애는 올해학교들어가니까..작년에 7세일때 둘째 30개월좀 안되었는데 아파트1층 놀이방 보냈어요...
동생도 전업이구요..
물론 허리수술을해서 운동도해야하고 뭐 겸사겸사보낸다했거든요..4. 하늘
'09.1.19 1:21 PM (114.205.xxx.137)전울둘쨰 연봉2천인데도 보낼생각하는데요(지원도 5살은별로 지원도작더라구여..)..올해5섯살...애도 넘 가고싶어하고 넘심심해하기도
하고여..
넘작은월급에 고민은 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