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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진짜 나쁜 드라마인것 같아요

인피니티 조회수 : 5,540
작성일 : 2009-01-19 11:24:18
어제 정말 오래간만에 남편이 아이 데리고 외출하느라, 집에서 한가롭게 청소를 마음껏 ^^ 했는데요.
창문 다 열고 청소하면서 TV를 크게 틀어놨는데, 장안의 화제라는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를 하더라구요.

하도 예전부터 만화니 일본판 드라마가 유명해서 이래 저래 이야기를 많이 듣기는 했었고
한국판 드라마가 인물은 제일 최강이네 뭐네 해서 잠시 소파에 앉아 드라마를 봤어요.

그런데... 정말 보다 깜놀! 했답니다.
이건 뭐, 거의 컨텐츠만 봐서는 애로물보다도 더 나쁜, 19금으로 해도 무방하겠던데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력으로 은숟가락 입에 물고 태어난 아이들의 특권의식이며
그런 아이들이 어른들을 마구 마구 부리는 것이며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왕따에 온갖 이지메에
짝사랑하던 남자 뺐겼다고 음료수에 약 타는 고등학교 친구..

아무리 '드라마는 드라마'라며 여가시간에 저도 즐겨 보긴 하지만
주 시청층이 여중 여고생이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정말 유해한 내용 덩어리 아닌가요?

결국 돈이 모든것인 세상이고, 평범한 여자아이도 남자 잘 만나면 신분 상승한다는 얘기를
온갖 화려한 장신구와 필터끼운 렌즈를 통해.. 도데체 뭘 얘기하려고 하는걸까요?

원작 만화도 안 봤고, 드라마도 한 번 밖에 안 봤지만 이거 정말 해도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체 이 드라마의 매력이 뭔가요?

(즐겁게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도 '내이름은 김삼순'을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중에 하나로 꼽는, 신데렐라 스토리 즐겨보는 시청자예요 ~)
IP : 118.46.xxx.14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1.19 11:30 AM (121.132.xxx.100)

    그 메이드 복이 눈에 자꾸 거슬려요. 아무리 일본원작이지만 왠지 웃기기도하고

  • 2. ...
    '09.1.19 11:31 AM (121.168.xxx.219)

    일리 있는 말씀이지만..
    내용자체는 다른 드라마에서 많이 보는 구성인데...
    주인공 연령이 고등학생이고.. 이걸... 한국을 배경으로 옮겨오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한국 고등학생이라는 부분때문에... 재밌게 보다가도..
    좀 껄쩍지근하니... 기분이 좀 그렇긴 해요.

    하지만... 이 만화.. 몇 년전부터.. 여중고생이면.. 다 읽은 거라...
    그 유해성을 따지자면.. 드라마가지고만 뭐라 하긴..

    그 전까지도.. 너무한 드라마가 너무 많았던 지라...
    이 정도로 유해하다.. 뭐라 하기에는 너무나 둔감해져서리... ^^::

  • 3. ..
    '09.1.19 11:31 AM (124.54.xxx.28)

    맞아요. 전 만화 원작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사실 앞부분에 이지메 부분은 너무 싫어서 건너뛰며 봤거든요. 그리고 재밌긴 했지만 "일본애들은 ㅉㅉㅉㅉ..."하는 마음으로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보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 드라마화한다길래 왜 저런 걸 드라마화하나...생각도 했었어요. 주인공 애들이 멋지고 귀엽긴 하지만 내용만큼은 정말..ㅠ.ㅠ 우리나라 아이들이 하니 더 불편해지네요.

  • 4. 매력은
    '09.1.19 11:32 AM (220.76.xxx.36)

    내용도 어이없고 설정도 맘에안들고 특히 감독이 발로찍고 있지만.
    매력으로 꼽을수 있는건 학창시절 읽었던 만화가 실사가 되서 티비로 나온다.정도입니다.
    만화내용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저만화 원작자는 원작을 바꾸지 않는다는조건으로만 계약을 해주는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나마. 우리나라꺼는 좀 나아요. 일본꺼는 제대로 이지메 하더라구요. 그치만 우리나라꺼는 피디가 병맛이라-_-

  • 5. 음..
    '09.1.19 11:32 AM (121.139.xxx.156)

    드라마의 매력은...
    그런 내용임을 알고있다는 전제하에 만화를 드라마로 다시보는 것이 매력이 아닌가싶어요..
    청소년이 보기에 좀 과장되고 안좋은 장면 많죠 구성자체가 일단 그런 내용이잖아요
    문제는 그런 내용임에도 만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거죠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 인기많았고 일본 대만등 다른 나라 주로 여고생들이 많이 봤겠죠
    내용은 신데렐라 스토리라기보다는...
    친구들 왕따시키고 나쁜 짓 저지르는 부유층 자제들이 있는데, 다른애들은 당하기만하지만
    가난한 여주인공은 거기에 굴하지않고 당당히 맞선다. 그런부분에 남자주인공이 매력을 느낀다? 뭐 그런...
    결론적으론 신데렐라 스토리 맞지요 뭐
    암튼 이런저런거 다 제치고라도 잘생긴 꽃미남 배우가 나오니 좋네요..흐흐
    이런 주책바가지 아줌마 ㅎㅎㅎㅎㅎ

  • 6. 저는
    '09.1.19 11:33 AM (211.187.xxx.237)

    일본것도 이것도 본 적이 없지만, 원글님 글보니 정말 어이상실이네요. 위의 어느님처럼 만화로 아이들 다 읽었다지만, 만화와 지상파티비는 전파속도에 게임이 안되잖아요. 이젠 초등생까지 물들겠네요.

  • 7. 음..
    '09.1.19 11:34 AM (121.187.xxx.62)

    원작만화나 일본판, 대만판 꽃보다 남자는 이것보다 더 심한데요...
    만화는 10여전부터 청소년 만화시장을 싹쓸이 했었고,
    일본판, 대만판 드라마는 번외판까지 케이블에서 벌써 몇번째 재탕인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시면 굳이 매력을 물어보실 필요 없지 않은가요..
    전 40대의 나이도 불구하고 20대 마무리를 아주 즐겁게 해주었던 만화라
    추억을 되새기며 보고 있는데, 매력은 모르겠고, 원작을 얼마나 짜집기 했나.. 로 보고 있습니다.
    대만이나 일본판 배우들보다 우리나라 배우들이 얼마나 다른가.. 뭐 이런것도 보고요..
    그리고, 처음만 보고 그러시는데, 결국 두 사람은 신분과 재력의 차이를 뛰어넘어 해피엔딩입니다.
    철없던 남자 주인공이 서서히 철들어가고 사랑도 알아가고 인간이 되어간다는 뭐 그런 스토리도 있습니다..
    원작이 있는 드라마니까 대여점에서 꽃보다 남자 전편을 빌리셔서 한번 보세요..

  • 8. ...
    '09.1.19 11:35 AM (220.73.xxx.174)

    정말 동감.
    하도 재밌다길래 전 일본드라마 보다가 일편 이지메 장면에서 허걱~! 하고는
    '일본인들 저런 집단주의 정말 이상해'하고는 접었거든요.
    근데 그 설정 고대로 울나라에서 드라마 만든다니 한번 또 놀랐어요.
    만화적 차용이다, 원래 구성이다 하지만
    오히려 학부모라면 이런 설정이나 내용이 아무 거리낌없이 애들 의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거 걱정될텐데 말이예요.

  • 9. ....
    '09.1.19 11:35 AM (125.178.xxx.15)

    저런류가 우리의 아이들을 그따위의 사고류로 서서히 잠식해 나가겠지요
    어쩌면 이미 잠식되어 있겠다 싶네요
    생각하면 아주 무서운일이죠

  • 10. 저도 조금봤는데
    '09.1.19 11:36 AM (122.34.xxx.54)

    어릴때 보던 순정만화 필이 느껴져 잠깐 한편정도 본거 같은데
    왕따 시키는 모습이 너무 폭력적이어서 놀랐어요
    그런모습이 작품자체에 전반적인 완성도에 사실성을 부여하여 필요하다면
    사실적으로 보여줄필요가 있지만

    그 드라마자체가 사실성과는 거리가 먼 만화같은 느낌으로 즐기는 드라마잖아요
    그런데 자전거타고 가는걸 줄로 걸리게 해서
    주인공이 날아가서 바닥에 떨어지는모습도 스턴트맨까지써서 넘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스타킹이 찢어지고 구멍나서 피가철철
    거기다가 자전거를 불태우고 --;
    좋다고 헤헤거리고

    자전거까지 불태우는건 정말 엽기적으로 느껴졌어요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 11. ...
    '09.1.19 11:37 AM (152.99.xxx.133)

    저도 보고있지만..
    애들 보면 안되는데 생각은 해요.
    이지메에 대한 죄책감이 없어진달까..
    당연하게 해도되는 것처럼 묘하게 주입되는거 같아요.
    왜색도 상당히 짙고요.

  • 12.
    '09.1.19 11:37 AM (121.151.xxx.149)

    우리아이들을 보면참 재미잇다고 깔깔대면서 웃는데
    저는 하나도 재미없고 이상하게만 느껴지더군요
    아이들정서는 벌써 그런것같아요 ㅠㅠ

  • 13. 완죤동감
    '09.1.19 11:41 AM (222.107.xxx.250)

    애들 보고 따라할까 정말 걱정되는

    울트라 막장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 14. 저도 공감..
    '09.1.19 12:23 PM (122.37.xxx.197)

    준표를 외치고 삽니다만..
    저는 이것이 지나치다 나쁘다 알고 있지만...
    우리 아이는 만화니까 어때? 합니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스며드는 것 그것만큼 무서운게 또 있을까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이런걸 만든 어른들이 문제다...하더군요

  • 15. 폭력에 길들이기
    '09.1.19 12:25 PM (211.214.xxx.170)

    그래서 개막장 드라마라고 하잖아요.
    그 고등학교에는 교칙도 없고 선생도 없고 징계위원회도 없고 치외법권 지대인가 봅니다.
    얘들 왕따놀이가 아니라 감옥행 범죄행위더군요.

    무엇보다도 2mb 정권과 정말 잘 어울리는 드라마라는 생각이에요. 힘있고 돈 있으면 뭐든지 다 된다는 거잖아요.

    현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본다고 해도 우리는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어느새 그것이 현실이 되어 있는 거지요.

    아니면, 이미 현실이어서 그냥 이렇게 사는 거니까 받아들여라 이렇게 되던가.
    하도 말이 많길래 도대체 무슨 드라마인가 해서 봤다가 일본 저질 만화 내용이 공영방송이란 데서 버젓이 상영 되는 걸 보니 그래, 이런 게 바로 우리 현실이지 하는 생각에 씁쓸한 생각뿐이었습니다.

    아무리 판타지라도 '궁' 정도는 되어야 허구의 장점을 들이댈 수 있는 거지요.
    이건 뭐.................

  • 16. 무엇보다
    '09.1.19 12:28 PM (125.178.xxx.15)

    내가 너무 능력 없는 부모라는 자괴감을 주더군요
    아님 재벌 후손이 아니라 씁쓸하다는 ....
    오히려 이지메는 보면서 아이들이 오히려 비판하는데...
    고딩들이 유흥업소며...
    화려한 환경이나 명품옷으호 치장하는거며 ....그런거 보며 화아~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게 더 큰문제죠

  • 17. 일본만화
    '09.1.19 12:40 PM (124.56.xxx.39)

    십여년전에 그 유명하던 슬램덩크를 무심히 보다가 기겁한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 아이들이란게 뻑하면 집단 패싸움에, 피를 철철 흘리고, 강목같은걸로 사람을 때리고...
    어찌 아무리 만화라지만 이럴수 있을까,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짱구... 십여년전에 만화책으로 나온걸 봤었습니다. 웃기지만... 유치원 다니는 꼬마애가 뻑하면 엄마한테 말대답하고, 성적인농담이 가득하고...
    케이블에서 짱구 나오면, 저는 절대로 우리 아이 못보게 합니다. 만화책보다 엄청 완화되서 7세 이상 관람으로 나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엄마 무시하는 아이 설정, 너무 싫습니다.
    그거 보면서 우리 아이가 배울까봐 겁납니다.

    그런게 일본 문화 전반의 문제인거 같아요. 다른 만화들 보면 대부분.. 그러니까요. 성적인 묘사, 폭력적인 묘사가 가득 하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만화는 만화일뿐.. 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어른이니까.. 현실과 미디어를 혼동하지 않을만큼은 성숙해서 일까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보다 남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원작보다 이지메 강도도 약하게 나오고, 스토리 전개도 빨라서 재미있어요.
    대만판이나 일본판보다 화려한 볼거리도 좋아요.
    그런데 앞부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폭력적인 부분은 대개 앞에 나오거든요.

    만약 우리 애들이 드라마를 같이 볼 나이면, 확실히 주의는 줄거 같아요. 못보게 하던가..

  • 18. 저도 어제 깜놀
    '09.1.19 12:40 PM (219.248.xxx.137)

    제 딸애가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그동안 저는 안봤거든요
    우연히 어제 재방송하는거 보니 허그덩!!

  • 19. phua
    '09.1.19 2:52 PM (218.237.xxx.104)

    저도 나훈아 필~~ 나는 준표군 억굴 좀 보려고 잠시 봤는데요,
    ""무엇보다도 2mb 정권과 정말 잘 어울리는 드라마라는 생각이에요. 힘있고 돈 있으면 뭐든지 다 된다는 거잖아요"" 라고 표현하신 것이 딱!! 맞다는 생각을 하며 참,, 그렇터군요,

  • 20. 완존동감 2
    '09.1.19 9:25 PM (211.237.xxx.189)

    애들 보고 따라할까 정말 걱정되는
    울트라 막장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22


    만화로 보는 것은 말 그대로 활자로 된 것이고 보려고 마음 먹은 사람만 볼 수 있지만
    드라마, 그것도 공중파로 방영되는 드라마는 시각화되어 보여지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되요.. 채널만 돌리면 늘 볼 수 있는 드라마...
    너무 무책임하게 만든 드라마라 생각되네요..

    저 역시 드라마에 열광하는 한국 아줌마지만 이번 '꽃남'은 좀 심하다 생각됩니다..
    1회만 보고 안봐요

  • 21. 나두동감
    '09.1.19 10:27 PM (218.158.xxx.238)

    두말할거 없이 원글님에 동감하구요
    문제는 요즘 초등생들이 푸욱 빠져있다는거예요ㅋ

  • 22. 저도 재미있어서
    '09.1.19 10:48 PM (218.153.xxx.104)

    보고 있지만, 좀 걱정스러워요.
    예전에 여고생들 세일러복입은 모습을 일본이나 미국의 포르노에서 남자들의 성적 판타지에
    이용하는 걸 보면서 말세라 생각했는데, 우리도 어느새 10대들의 로맨스를
    어른들이 같이 즐겨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0대를 성적 소비계층으로 전락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고 이래도 되나...반성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아이들 아빠가 완강히 시청을 거부해 거의 못보고 있습니다.

  • 23. 아꼬
    '09.1.20 12:34 AM (125.177.xxx.202)

    만화라 너무 과장되고 현실과 무관해서 드라마보며 설명까지 곁들으며 열심히 내아이에게 분별력을 심어주는데 참 쉽지 않네요.
    그러나 저도 한편으론 82에 Mbc에서 방영되기 전에 케이블에서 했던 드라마에는 원곡이 그대로 들어난 대만판 드라마를 다른 분들이 보았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보네요. 연령이 구식이이라 지후의 테마엔 martine Mccutheon-perfect moment 그리고 첫키스신에서는 Cture culd-love is love 유성목걸이를 걸어주던 신에서는 Oiive newton jobn- honestl love you 그리고 Sheena Easton-Almost over you , 사랑에 괴로워하는 처절한 따오밍스(구준표)의 신에서는 Queen-love of my life가 나온다면 세대차이인지 전 멋진 팝음악과 그 애절한 곡들의 배경이 되었기에 너무 좋아했었지요.
    사랑의 애절함을 모르시는 분은 꼬옥 Tara Maclea-Settlings과 다른 버전이 아닌 ,
    Don Moclean-And I love you so를 글어보고 추가로 김동률의 취중진담과 박정현의 꿈에를 들어 본후 한때 당신을 너무 사랑했던 어떤이도 다른 사람을 향해 있던 그마음이 이정도 였다는 것을 헤아렸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24.
    '09.1.20 12:51 AM (222.110.xxx.137)

    무엇보다 '딸 팔아먹으려는 잔디네 부모가 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도를 지나친 이간질 묘사가 너무 장시간 연출'되는 것도 문제구요.

    요즘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하다
    하긴, 애엄마들도 막장드라마 보고 사는데... 온국민이 저질, 막장이겠구나 싶어 마음 접었습니다.
    드라마가 도덕교과서일 필요는 없지만, 도가 지나친 건 지나친 건데... 아휴.

  • 25. 오늘
    '09.1.20 3:56 AM (119.201.xxx.6)

    5회 실망스럽더라구요,,,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 그리고,,스토리 구성도 오늘은 웬지 엉성하고,,
    갈등이 없어서 그런지,,, ;;
    조금 만화 스토리를 보강했음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 26. 너무
    '09.1.20 9:18 AM (211.49.xxx.76)

    한심한 막장 드라마.
    막장드라마라는 드라마들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아마도 이게 최악일 듯.
    초등학교 4학년인 제 딸이 학교에서 캠프다녀 온 후 이 드라마에 열광합니다.
    안보는 여자애가 없답니다.
    이 드라마는 눈높이가 딱 초등학생인듯 싶습니다.
    아무 생각 없는 아이들의 정서를 망가뜨려 놓는, 한심한 드라마.
    죽자고 보는 애를 두들겨패서 안보게 할 수도 없고, 정말이지 이런 쓰레기 덩어리를
    공중파에 멀쩡하게 쏟아놓는 연출자 작가 다 한심해서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 27. 꽃남
    '09.1.20 9:27 AM (59.10.xxx.219)

    저도 요즘 구준표에 푹빠져 살지만
    내용이 너무 자극적인건 사실인거같아요..
    실제 일본만화에서는 더 심하게 나오더군요..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바꿨으면 좋았을텐데 일본 만화작가가
    최대한 스토리를 안바꾸는 조건으로 드라마 제작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아마 그래서 너무 자극적인 드라마가 된게 아닌가 싶어요..
    고딩들보고 따라할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 28. 골든레몬타임
    '09.1.20 9:33 AM (58.102.xxx.139)

    10년도 전에 만화보고, 대만드라마, 일본드라마 다 다운받아 보고...
    이게 한국에 나왔네요..지금은 오히려 잘 안보지만.

    저야 만화볼때 이뭥미...했고.
    이제 색다를것도 없는 내용이니까
    남자주인공 보는 재미로 보지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부모님이 안보게 하는게 좋을것 같네용.

    사실 개콘인가 웃찾사의..순정만화 코너 보면 딱 아닌가요?
    만화는 주제를 그릴때 유치한 도구를 많이 쓰는 장르잖아요.

  • 29. 솔직히
    '09.1.20 10:35 AM (125.189.xxx.22)

    배우들 미모 보는 것 이외에 내용이라든가 메세지는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굉장히 구시대적이고.... 하긴 이게 제가 코 흘리던 시절에 재밌게 보던 만화니까요.

  • 30. caffreys
    '09.1.20 10:49 AM (203.237.xxx.223)

    뭐.... 취향이니까...

    저 역시 채널 돌리다가 현중 나오길레 봤는데
    이지매 장면 보구 불쾌했는데...
    82에 팬들이 많아 놀라긴 했어요.

    근데... 취향이니까...
    베바 열심히 볼때, 누가 피식 하면 기분 나쁜것처럼
    열혈팬들 많은데 보는 거 한두편 보고 다 인것처럼 얘기하면 기분 나쁠까봐..
    근데... 어쨌든 그 이지매 장면 보면서... 정말 개막장 시대의 드라마구나 싶었어요

  • 31. -_-;;
    '09.1.20 11:19 AM (218.236.xxx.36)

    나만 좋아하나....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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