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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지갑 샀다가 이런 황당한 경우도...
정가가..17만원정도였는데...
신상인데 20%까지 할인 해 준다고 해서 20%할인 받고 샀습니다.
그리곤 돌아 오던 차 안에서 헌 지갑서 카드며 다 빼서 정리했구요..
워낙에..
성격이 그리 꼼꼼한 성격이 아니여서 당연히 새물건이겠지 하는 맘에 구석 구석 보지 않고 그냥 정리해서 토욜 오후부터 오늘 오전 까지 지갑 쓰고선...
잠깐 신랑이랑 밖에 볼일 보러 나갔다가....
할일 없어 지갑을 꼼꼼히 뒤져 본것이..화근 아닌 화근 이였어요..
산 지갑이 장지갑이면서 2단으로 펼쳐 지고 그래서 수납 공간이 많은 지갑인데 심심한 가운데 구석 구석 지갑틈새를 열어보는데..
분명 올해 신상 새 지갑인데...
한 30년은 족히 넘었을것 같은 딸이랑 엄마가 찍은 사진 한장...
그리고 바로 앞칸은 얇은 부적 한장이 들어 있더라구요..^^;;
진짜 순간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옆에 있던 신랑도 너무 황당해 하면서..
바로 백화점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우선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백화점 세일 마지막 날에...
비까지 오고..
그래서 한시간 넘게 걸려서 매장 갔더니..
매장 매니저가...
정말 손이 발이 되게..
죄송하다고 하네요..
자기들 잘못이라고...
사연인 즉슨...
제가 지갑 사기 며칠전 한 모녀가 와서 제 지갑을 사갔는데 제가 지갑 사러 간 날 몇시간 전에 지갑 맘에 안든다고 다른걸로 교환해 갔다고 해요...
그리고 매장에서는 그냥 교환이겠거니 생각 해서 그냥 다른 물건으로 교환 해 줬고...
그리곤 매장에서는 꼼꼼히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새상품인냥 저한테 팔았던 거구요...
매니져가 자기 불찰이고 정말 엄청나게 죄송하다면서 뭐라 뭐라..
저는 저대로..
너무 황당 하기도 하고..
분명 신상이라는 새 물건 사면서 남이 며칠 썼떤 물건을 새거라고 쓴 나도 화가 나고 해서..
좀 화가 난다고...
그랬더니 매니져 15% 정도 할인 더 해드리고...
남성용 카드 지갑도 하나 드리고..
그리고 다이어리도 나오는데 하나 드리겠다고 하면서 고객님 원하는대로 해 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절대 뭘 바라고 이렇게 찾아 온 것도 아니고 다만 고객 입장서 화가 난것 뿐이다 하고 그냥 좋게 좋게 마무리 짖고 왔어요...
그 와중에 백화점 고객 센터 가서 진상 부리는것도 못할짓이고 매장 매니저 부터 직원들까지 죄송하다고 뭐라 하는데 그냥 판매 하다 보면 이럴수도 있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똑같은 걸로 새걸로 다시 교환해서 왔는데요..
근데..
매장서는 분명히 그전에 교환 해 갔던 고객은 쓰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걸로 교환해 갔다고 하는데..
오늘 제가 새지갑 받아서 카드 정리해 보니...
그 교환해 간 고객은 며칠은 사용했던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뻑뻑함에서 차이가 확연했거든요..
진짜..
어찌 며칠씩 물건 쓰고서 다른 새 상품으로 교환해 가는 사람들이 있는지도..
참 의아 스럽고....
그걸 또 새 물건인것 처럼 다시 팔았던 매장도 달리 보이고...(매니저.. 절대 저희 매장 이런 매장 아닌데.. 정말 어제는 제가 귀신한테 홀렸나 봅니다 하고선 뭐라 하긴 하더라구요..._)
암튼..
그냥 대충 해결 하고 오긴 왔는데...
한편으로는...
정말 꼼꼼하지 못한 제 성격도 참 그렇고...
이제부턴 정말 잘 확인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여러분도..
지갑 사실때 한번 잘 살펴 보셔요...
1. 전
'09.1.18 5:19 PM (119.194.xxx.91)제눈으로 봤어요 50대정도되는 세상물정다알것 같은 나이인데
선물받았는지 본인이 사갔는지 알수는 없지만
한눈에봐도 때겨있는 목도리를 버젓이 교환해달라고 어거지 쓰고 잇더군요
메니저는 다림질표시까지있고 감이줄어있어 세탁도 한거라서 안된다고 해도
다림질표시는 세탁소아는 사람이 김만쏘였다하고 감이줄어든건 모르는 일이라고하고
때낀건 지나가는 내가봐도 아이보리색이 누런데도 자기눈에 절대때안껴있다
주장하는걸 보니 저런게 진상이구나 나는 나이들면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새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고객왕시대지만 정말 지킬건지키고 양심껏 살아야지
손님도 그정도면 지나가는 손님마저 얼굴붉히는데 본인이 무엇이 그리 당당한지
버젓이 다른손님이 와도 안가고 교환되길 바라면서 서성이더군요
에구 보는 제가 다 민망했습니다2. 윗님
'09.1.18 5:39 PM (221.162.xxx.86)네 그 직원 불친절하고 참 기분 나쁘셨겠어요.
그런데요. 전 ..님 같은 분들도 이해가 안되요.
가격표 잘못 찍은 건 그 직원 실수죠.
근데요. 가격을 들여다 보면서 이거 얼마에요? 하고 물었을 때,
그 직원도 어이없어서 퉁명스럽게 대했을 수도 있어요.
직원이니까 친절하게 14만원입니다. 하고 대답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님도 그냥 여기 만사천원이라고 적혔는데 이상하지 않아요? 하고 물어보셨으면
금방 해결됐을 것을 왜 본인 피곤하게 일을 만드시는 지 모르겠어요.
이런 분들 참 많더라구요;3. 그런가 봐요
'09.1.18 5:59 PM (211.36.xxx.239)뉴*아 아울렛에서 딸아이 브래지어를 샀는데 누가 입다가 가져온 거였나 봐요.
살때 찬찬히 확인하지 않고 집에 와서 왠지 누런게 이상하다 하며 그냥 빨았거든요.
그런데 빨아도 누런 부분이 그대로이면서 겉감이 오그라든게 아무래도 이상하더라고요.
매장에 가져가서 보여주고 사정을 설명하고 다른 물건과 비교했더니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그걸 보더니 물건을 교환해 주더군요.
며칠 후 그 매장에 다시 들렸다가 저 경악했잖아요.
제가 반품한 그 물건이 다시 그 자리에 버젓이 진열되어 있는 거예요.
저처럼 부주의한 고객이 다시 사가길 바라는 걸까요?
너무 어이 없어서 그 매장 매니저한테 한참 항의하고 왔네요.
실수라나 뭐라나 뻔한 변명을 늘어 놓더군요.
원글님이 교환한 그 지갑 아마 다시 매대에 놓고 누군가에게 팔겠죠.
사진이 들어 있었던게 오히려 행운이었던 겁니다.
아니면 모르고 썼을 테니까요.4. 원글님
'09.1.18 6:08 PM (222.112.xxx.42)사과 제대로 다 받으시고 백화점 플로어매니저에게도 얘기하시고 (백화점 차원에서 징계 들어가야죠) 준다는 물건도 다 받고 오지 그러셨어요.
좋게 좋게 넘어갈 일이 아니예요.
후에 똑같은 피해자 나오는거 방지하려면 꼭 백화점측에도 말해야합니다.5. 홈쇼핑서
'09.1.18 6:12 PM (61.72.xxx.77)모피와 귀금속이 그렇다더군요
동창회나 모임에 맞춰 주문해서 입고 낀 후 반품하는일이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6. 전
'09.1.18 6:20 PM (222.233.xxx.251)저는 홈쇼핑에서 블라우스 하나 샀는데
겨드랑이가 땀에 쩔어 있는게 왔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얼마나 꼬질꼬질한 지 정말 불쾌했어요
제 생각엔 홈쇼핑 직원들이 입은걸 택만 붙여서 판매한게 아닌가해요7. 김교수
'09.1.18 6:22 PM (122.34.xxx.92)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교환물건에 특별한 하자가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 그대로 다시 팔수도 있겠어요. 물론 하자가 있어서 교환된 물건이라면 그렇지 않겠지만, 그걸 판단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을수 있겠죠.
8. 부적ㄷㄷㄷ
'09.1.18 6:37 PM (123.109.xxx.216)진상고객과 소비자의 권리행사는 어쩔때 보면 진짜 종이한장 차이란 말이 맞나보네요.
옷이 입은 티가 유난히 나거나 세탁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판매사원쪽에선 의심스러워도 반품해줘야 합니다. 2주인지 한달인지 교환환불 규정도 있고, 어찌저찌 고객센터에 또 가서 드러누워버리면 백화점에선 고객편을 일단 들어주고(사실 그게 고객우대라기 보다 백화점 입장에선 손해보는게 없다고 보는게 맞지요. 자잘못을 떠나 일단 손해는 입점되있는 브랜드가 떠안게 되는경우가 비일비재해요.) 그럼 반품한 물건을 브랜드에선 새거라고 다시 판매하구요.
홈쇼핑도 교환반품이 용이하다보니 판매율의 엄청난 부분이 다시 환불로 들어옵니다.
환불 쉽게쉽게 해준다고 좋다고 생각들다보면..
그 옷들은 어차피 다시 나말고 다른사람에게 판매되지요.
몇십%씩 환불 들어오는 상품을 업체가 고이 보관하거나 폐기할린 없습니다.
지갑이니 몇일 쓰다보니 맘에 안들고.. 다른 물건보다 쓴티도 덜나고 하는게 젤 큰 이유겠죠.
다른 이쁜것도 눈에 들어오고 하니 우겨서 환불하고 갔나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부적과 사진이라니 ㄷㄷㄷㄷㄷ
교환반품이 오히려 쉬운 백화점이나 홈쇼핑의 반대편은 늘 그렇습니다.
그건 업체가 희생하는게 아니라 또다른 소비자에게 포장만 새로해 판매될 뿐이지요.
그치만 환불하는 사람들이야 또 다 자기 권리고 이유가 다 있지요. 업체는 그런 도덕성에서 그런이유로 자유로울꺼에요.
제품자체가 눈에 띄게 불량이 아닌 이상, 고객변심으로 환불한 물건은 판매처에선 그저 다른 새상품처럼 같은 새상품이겠죠.
지갑의 부적이라니 진짜 놀라셨겠습니다.
전 환불을 받아줬다 해도.. 그런 뒷처리를 안일하게 대처한건 정말 판매사원의 직분소홀같네요. 매니저도 그래서 이거저거 챙겨주며 입막음 하는거 같고...9. **
'09.1.18 7:33 PM (119.149.xxx.138)울아이 친구네 집이 백화점에 입점하여 장사를 하는데요...
별별 손님 얘기를 하는데요..속옷도 입고서 환불해달라..매트리스 3년 쓰고서는 불편하다 교환해달라...
별인간 다 있죠...*^^*10. 갑자기
'09.1.18 8:13 PM (219.241.xxx.58)생각나는 진상 손님 하나
얼마전 코스트코를 갔는데..
안내데스크를 갔더니..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여자 손님이 있더군요..
제가 뒷순서라..
직원과 그 분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진상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손님이더라구요..
구입한 지..꽤 된..(손님 말로도요..)
고구마를 다 먹고..썩은 고구마 한개를 박스에 담아와
환불해 달라고 하더군요..
뭐..중간과정은 안 봐도 비됴고..
그 직원 어이 없는 표정을 지었지만..
규정대로..환불은 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윗분 댓글처럼..
정당한 소비자 권리 행산지..자기가 진상인지..아마 구별 못하는..고객
옆에서..보기에도 참 딱하더군요..11. ..
'09.1.18 8:44 PM (116.120.xxx.164)이런글보면 많은걸 배워요.
제때 딱딱 말하지못하고 좋게말한다는게 서로 피곤하게 만들꼴이라는거...
이게 구매자와 판매자의 입장에서보면 크나큰 차이가 된다는거.
이제라도 물건 하나라도 살때 딱딱 짚어내야하는 제대로 진상소리안듣는다는걸 알았네요.
저야 반품 환불좋아하지않고 귀찮아서 그냥 버렸으면 버렸지..별로 큰소리낼 건수는 피하는편인데..
구매자와 달리 판매자는 구매자를 꽤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팔았다가 들어온 물건인거 새로인 척 판거이고
이정도의 물건에 저정도의 진상이면 팔겠다못팔겠다는거 다 알고있었다는 소리로 들려요.12. 삼천주가명박삭이
'09.1.18 8:53 PM (218.235.xxx.49)악순환이 계속되어 변호사가 살판나는 미국처럼 될겁니다.
반품을 요구하면 반품해주고 그 반품 비용은 값에 전가 되어 값이 비싸지고.
소송이 빈발해지면서 변호사 천국이 되고.13. ...
'09.1.18 8:56 PM (58.120.xxx.245)근데 소비자가 한번도 안썼다 교환해달라 그러면
판매자는 교환해줘야 하는데
그물건 다 가져다 버리지도 못하고
새로운 소비자들은 반품 제품 싫어하고 ...
참 업체에서도 힘들긴 하겟어요
그러다보면 심한 반품제품들은 헐하게 팔테고
대충 괜찮아 보이는건 새제품인척 팔테고,,,
잘못하기는 맨처음 며칠쓰고 새물건으로 교환해간 사람이 그렇고
두번재로는 매장매니저는 뭐하느라고 반품제품 검수도 안하고
차라리 사정말하고 그래서 몇프로 환불해준다하던지 ,,,
암튼 어느 매장이든 표나게 반품 흔적 없으면 다 되팔겟죠
먹던 음식도 재활용하는판에 장사가 다그렇죠 뭘,,,
암튼 사진에 부적에 놀라셨겠어요
그분들도 저렇게 중요한건 며칠전에 꽂아놓고 새물건이라고 가져다 주다니,,,
세분다 그걸 발견못하신거네요 ㅎㅎ14. 저는 신발
'09.1.18 8:58 PM (125.135.xxx.169)백화점에서 제가 좋아하는 메이커 구두를 행사하길래
마음에 드는게 있어 하나 골랐어요.
행사 첫날이라며 점원이 횡재라는 식으로 기분을 엎시켜주었는데.
오다가 차안에서 보니 바닥에 붙은 미끄럼 방지 스티커가 헤져 떨어지고 있더군요.
바로 들고 가서 사정을 이야기햇더니
점원 왈
여긴 백화점입니다. 새상품 맞아요 사람을 믿어야지.
하면서 제가 이상한 사람인양 굴더니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행사에 나오는 물건은 다 그런건지..
불쾌했지만 걍 지나갔어요..15. 부적
'09.1.18 9:09 PM (219.251.xxx.78)저도 부적이 더 ㄷㄷㄷ
아니 어쩌자고 사진이랑 부적을 새지갑에 넣어놓고 교환할수가있죠?
부적은 좀 무섭네요16. .
'09.1.18 9:15 PM (121.135.xxx.217)부적이나 사진, 기분나쁘셨겠네요.
그런데 교환해간 상품은 그냥 새상품인 것처럼 다시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는 항상 새상품 꺼내달라고 해서 확인하고 사옵니다.
원글님이 느끼실만큼 뻑뻑함에서 차이가 났다면 백화점 매장직원 말도 거짓일 수 있어요. 자기네 잘못 줄이려고..
몇시간 가지고 다니다가 교환해간 지갑에 부적이라 사진이 들어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어쨌든 다시 가지고 오신 건 잘 쓰시길..17. **
'09.1.18 10:34 PM (62.195.xxx.101)이런사람들때문에 택배로 새상품받을때마다 CSI 처럼 겉포장부터 정밀분석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래도 가끔 돌다온 물건같은거 받는거 같아요 특히 홈쇼핑 물건들은
18. 진짜
'09.1.18 11:00 PM (59.16.xxx.108)백화점 물건 살때 잘 살펴 보셔야해요.
전에 패션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해서 매우 스타일리쉬한 여직원이 있었어요.
도저히 그 월급으로는 감당하기 힘들테데도 노상 패션 잡지를 끼고서 새로운 유행을 선도했었죠.
어느날 그녀 백화점에 반품할게 있다고 해서 쇼핑할게 있는 저와 동행을 했었어요.
그때 저는 처음으로 알았어요.
열흘 넘게 입은 옷도 백화점에선 환불해준다는 걸요.
전요 그녀를 몰랐다면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사고 맘에 안들어도 내가 고른거니까하고 쭈욱 썼을지도 몰라요. 물론 사용한 적이 있는건 교환하지 않지만....
일단 물건을 살땐 잘 살펴보시는 수 밖에 달리 뭐 도리가 없지않겠어요?19. ..
'09.1.18 11:17 PM (203.128.xxx.102)화장품 다쓰고 바닥에 조금 남은거
피부에 맞지 않는다며, 새걸로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진상떠는 사람들 꽤 많아요.20. 문제는...
'09.1.19 2:27 AM (219.250.xxx.145)아무렇지도 않게 환불하고 교환해가는 소비자들이 점말 문제죠,.
백화점 근무해보면
정말 별별 사람 다있습니다,,21. 굳세어라
'09.1.19 9:53 AM (124.49.xxx.34)생각해보니.. 제 아는 동생이.. 명품가방을 하나 남친한테 선물받았는데.. 그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그 가방 메기는 싫고 돌려주기는 아깝고 해서.. 영수증도 있으니 남자친구가 마음에 안들면 바꾸라고 영수증을 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환불한다는.. 아무튼 한두번정도 메고 다녔거든요. 생각보다 그런사람이 많은가봐요.. 헐...
22. 전 반대로
'09.1.19 10:11 AM (211.237.xxx.199)진상 취급 당한 적이 있어요
코스코에서 산 미니오븐이 고장이 났어요
두 세 달 쓴 것이지만 .. 버릴까하다가 혹시해서 코스코 갔을 때 데스크에서 물어봤지요
혹시 수리가 가능하냐구?
직원 왈.....가져오시면 환불해준다고
역시 서비스가 좋다더니 하면서... 다시 가서 박스에 곱게 넣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다시 가져오니 다른 직원 왈...
사용설명서도 가져와야 환불이 된다고 다시 집에 가서 가져오라고...
제가 그럼 이거 들고 오느라 힘들어서 그러니 그냥 보관이라도 해주면 다음에 가져오겠다고 까지 했습니다 .....안된다네요 보관 못한다고...
제가 그 부피 큰것을 다시 들고 집에 가서 설명서 찾아와야한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더군요
저도 큰소리 좀 쳤습니다....
내가 환불 해 달라고 한적도 없고 버릴까하다가 수리나 가능할까해서 문의했더니
환불해 준다는 것은 당신들 이야기 아니었나고...
미리 분명히 이야기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지금 생각하면 좀 참을 걸 싶지만 그당시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소비자를 우습게 취급하고 무시하는 처사는 코스코는 반성해야 할 것 같아요
일부 사람들이 그렇다고 다 그렇게 취급해서는 안되지요
그리고 코스코는 그것을 마켓팅 전략으로 이용한다면
문제점에 대한 대책도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23. 흠..
'09.1.19 11:07 AM (210.102.xxx.201)어떤 이유에서건 반품한 물건은 정상 매장에서 못파는 것 아닌지요 ?
전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앞으론 백화점 매장에서 물건 살때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
그리고 물건 사고도 꼼꼼히 보고요.
원가의 몇배를 받는 이유가 친절한 인건비와 최고의 물건을 제공하는 서비스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짜증 나네요.24. 백화점
'09.1.19 11:09 AM (125.53.xxx.194)백화점에 아는 분이 근무를 하는데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답니다.
한달은 쓴거 같은 물건을 교환해달라고 하질 않나,,정말 우리들이 변해야 할거 같아요.
양심을 팔면 안될거 같아요.
백화점에 진상 부리는 손님 만나면 그 날 정신병에 걸린답니다.
하루종일 서서 일하기도 힘든데 그런 류의 사람들 만나며 정말 너무 힘들거 같네요.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생각 이젠 버리셨으면 합니다.
원글 쓰신님은 교양 있으신 분 같네요.
좋게 합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25. 저두..,
'09.1.19 11:49 AM (116.120.xxx.164)위의 흠,,님의 의견이랑 같은데
반품한 물건 정상가격에 정상매대에서 판매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분이 많고
단지 교환이나 반품하러온다는 이유만으로 진상취급하는 판매원이 많다는거 여기서 잘 알았습니다.
가격표있는데 가격물어본다고 그기 가격표봐라고 말하면서 그 손님이 짜증나게 더구나 서로피곤하게만든다는 소리도 있네요.
그리고 더구나 놀라운거...
별의별 사람 다 있다고 하는 말의 내용에서 그렇게 하면 받아주나봐요?그게 가능하니까 교환.반품하러 오는거 맞나요?
그게 가능한게 맞다면 왜 양심파니 별별손님이라고 치부해야하죠?
안되는거 맞는데 해달라하면 해준다고 해석할려니 뭐가 안맞아서요.우기면 된다 이건지??
그게 가능하다면 가능한 조건이나 규정에 맞춰서 해주면 되지 왜 진상취급하려는지?
할인율낮고 우수고객유치할려는 백화점에서도 팔면 땡이다는게 눈에 보이네요.
읽다보면 원글님두 판매원입장에서는 돌려보내놓고 진상운운했겠다싶으네요.
별 흠집없으면 재판매하면 되는거지,,바쁘다보면 반품들어온거 확인안하고 판매할 수있지
필요없으면 그냥 버리지..그정도면 새거나 마찬가지지???라고 읽어야하다니..26. 저도 분한 일
'09.1.19 1:02 PM (125.186.xxx.97)저도 있어요..
한번은 원피스 여름 아사면 같은건데,이월상품 산거거든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 될거 같아 사왔던 쇼핑백에 그대로 담아두었던
(한번도 안꺼내 입은)
그대로 가서 환불요청했더니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이거 입었던거라고 안된다는 겁니다.
진짜, 이게 정말입은 거라면 당신네들이 나에게 다른 사람이입었던거 판 꼴이 된다고
저도 억울해서 따졌더니 한참만에 환불받았고,
또 다른브랜드에서 자켓 산거,,,집에서 거울 앞에서 한번 입어보고
환불하러 갔더니,,입은거라고 또 제게 그러는 겁니다.
하도 분해서 제 주변사람들 다 물어보라고..내가 이거입고다닌거 봤는지,,
정말 csi를 부르고 싶은심정이었어요,,이것도 겨우 환불...
진짜 쓰거나 입고 환불하는 사람들 때문에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더라구요,
물론 그걸 다시 판매한 백화점이나 직원들도 큰 문제구요.
이런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추방되어야할 인간들이예요,,정말27. 저는 옷이요
'09.1.19 2:10 PM (218.147.xxx.38)골프의류 매장에서 티셔츠를 봤어요.
50% 할인해서 7만원대니 싸지는 않은거죠.
색깔이 화사해 살까 했는데 다른옷과 달리 팔부분이 주름이 져 있더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난번에 사장님인지 여자분이 입고 있었더라구요.
꼭 그 옷이라고 단정을 지을수는 없지만 사고싶지는 않더군요.28. 저두 옷...
'09.1.19 3:56 PM (222.104.xxx.218)윗님이 쓰신글 읽고 저두 글 남기는데요...
백화점 의류매장 판매원언니들...제발 며칠 입었다가 스팀해서 다시 판매하는것좀 안하셨으면해요,,,특히 매니저급분들은,,,유니폼이아니고 대부분 매장 옷입고 계시자나요,,,그걸 다 본인이 구입하진 않을것이고 재판매하는경우가 종종 있다하더라구요...심하게 더럽혀진것은 드라이해서...그래서 저는 옷살때는 꼭 새상품으로 달라하는데..솔직히 것도 알수없을듯,,,29. 저두 옷....
'09.1.19 4:25 PM (211.244.xxx.118)예전에 친구가 샵마스터였는데 파는옷 입고 나이트도 가던데요..
드라이해서 다시팔고...
지난번에 어떤 매장에서 바지 입어봤는데
무심코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안쓴 생리대가 나왔어요..ㅠ.ㅠ
황당했어여...30. 아주
'09.1.19 4:33 PM (125.178.xxx.148)오래전인데도 기분이 안좋았던 일이라 저도 기억에 남아요.
옛날 백화점에서 여름에 니트티 하나를 샀거든요. 제가 화장한데다 땀도 좀 난듯하여
그냥 안입어보고 샀거든요. 집에가자 마자 샤워하고 정말 한번 입어보고 바로 벗어서 담날
환불했는데 직원이 입던 거 아니냐고 불쾌한듯 두번 묻는데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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