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용인외고, 정말 그렇게 돈이 많이 드나요?
자녀나 혹시 가까이 용인외고 다니는 아이 두신분 진실을 알려주세요..
사실이라면 저같은 서민은 일찌감치 단념시키고 목표를 수정해야겠네요.
학비, 기숙사비, 식대, 수학여행비, 보충수업료, 기타 등등..해서 토탈 한달 평균 150만원
주말에 나와서 그룹과외하는데 이것도 팀별로 고액과외라 100만원 이상
계산해보니 얼추 3년에 1억 가량 드는군요..
대학 등록금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ㅠ.ㅠ
1. 네
'09.1.17 2:35 AM (124.54.xxx.99)그렇습니다.
거기다 방학이면 친구들 다 가는 외국연수도 안보내주기 그렇다는...
그리고 그룹과외 안해도 주말에 대치동 학원으로 나르더군요.. 방학 때 또 학원..
그 아이들 졸업해서 유학가는 애들 빼고
나머지 애들은 뭐할까 궁금합니다.2. ㅠ.ㅠ
'09.1.17 3:10 AM (211.179.xxx.208)그게님...맞아요..환상..
저도 예비 중3 학부모랍니다..
아이 전교 1,2등 합니다..당연히 외고 생각합니다..(아이가)
하지만..전 특별히 보내고 싶은 마음도..자신도 없고..(경제적...)
기숙사에서 아이혼자 3년을 보내게 할 배짱도 없고..
물론 공부는 아이혼자 하는거지만 입시라는건 부모의 끊임 없는 관심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건강면에서 봐도 그렇고..아이의 감정 상태도 그렇고...
전 잘할놈은 어디서나 잘할꺼라 믿는쪽이데..
주위 엄마들 모두들 특목고를 대세로 밀어 붙이니..준비는 하고 잇습니다만...
걱정입니다.. 특목고 보내면 더 힘들고 더 좁은문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해서요..3. ...
'09.1.17 4:13 AM (121.190.xxx.157)용인외고 1학년입니다.
학비 3개월 105만원 기숙사비 한달 70 1학년 외고 수학 여행은 모두 가지만 안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해외봉사로 가면 본인돈 안쓰고 가지요.
오히려 다른 외고 보다 적게 듭니다 학교 이티 는 무료 거든요 기숙사에서 이티 수업 으로만 서울대 쉽게 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 지는 겁니다.
아이 부모 모두 200% 만족하고 보내고 있습니다.4. ...
'09.1.17 4:17 AM (121.190.xxx.157)덧 붙이자면 기숙사비에 식비 아이들 교복 세탁비 까지 모두 포함이구요 오히려 저는 일반고에서 엄마가 신경쓰고 아이 학원보내고 과외하고 애쓰느 것보담 훨씬 편하다고 생각 합니다.
주말에 외출나오면 식비 환불도 해 주십니다.
그리고 일체의 촌지나 공금 없습니다.
오히려 기숙학교의 장점으로 모든 학용품 공동 구매로 저렴히 구매 합니다.5. ...
'09.1.17 4:55 AM (218.232.xxx.47)관련자입니다.
1. 학비와 기숙사비용 합쳐 한달에 백십만원가량 들고 방과후 보충수업은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합니다. (즉 본인추가부담 없음 단 주말과 방학은 개인부담. 그러나 학원과 비교할 수 없이 저렴)
2. 1학년때 수학여행을 해외로 가는데 갈지말지, 어디로 갈지는 본인이 선택합니다. 대개들 가지요. 그밖에 교복값 책값 학용품값 들구요.
3. 주말 사교육비, 각종교외/해외 체험활동은 본인들 재량이니까...학생 본인이 능력있고 허영 없으면 학교에 들이는 돈은 월 백십. 연 천만원 정도지요.
4. 물론 유학반은 좀 더 듭니다. 영어원서도 비싸고, 각종 시험 전형료도 있고, 해외체험도 더 많이들 하는 편이구요.
5. 옆에서 보니 전자제품들이 화려합니다. 노트북 없는 사람이 없어요.
제생각에 월 백십으로 끝날 수 있으면 용인외고 비용 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학교분위기나 교육철학, 이런건 주관적인거니까 차치하고 양질의 수업에, 시설도 좋고, 운영도 비교적 투명합니다.
다만 +a가 문제인데, 이건 하기 나름이겠죠. 학생이나 부모나 현실감각은 가지고 있어야 해요. 개인적으로는 등록금 밀려서 졸업못할뻔한 학생도 봤고, 장학금 못받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유학갔다가 다시 유턴해서 한국학교 입시준비하는 학생도 봤습니다.6. 과학고
'09.1.17 10:45 AM (211.178.xxx.84)는 상대적으로 참 돈이 덜드는군요
기숙사비없고 식비만...그외 이공계지원이 많아 사실 정말 좋은 교육과 생활환경을 제공받으면서 학교에 내는 건 일반학교보다 훨씬 적어요..
학교공부 충실해야하고 너무 진도가 빠르고 공부할 양이 많아서 따로 과외도 받을수가 없어요 학교수업만한 사교육이 없거든요 ..학교공부 예습목습 잘해는게 사교육받는거보다 중요헤서요
다만 올림피아드를 위해 학원은 가지만 어쨋든 상대적으론 과학고는 사교육비에서 훨씬 가볍고 학교에 나는건 거의 없는 편이네요7. ..
'09.1.17 10:54 AM (125.130.xxx.209)과학고가 사교육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데요.
올림피아드 나가는 아이들 사교육비가 얼마 인데요.
그런 아이들 과외비도 타임당 15 만원 이었는데..
요새는 어떤가 모르겠어요.8. 제가 알기론
'09.1.17 10:55 AM (125.130.xxx.209)과고는 학교가 아니라 학원에 돈을 갖다 바치지 않나요?
그 아이들 시험때면 학원에서 또 내신까지 하잖아요.
수도권만 그러나요?9. 과학고
'09.1.17 11:13 AM (61.38.xxx.69)사교육 엄청 합니다.
이것은 카더라가 아니고 사실입니다.
여기는 지방 광역시고요.10. 기본
'09.1.17 12:50 PM (121.165.xxx.102)기본으로 기숙사비(70)+학비(30)가 매달 100만원씩 든다고 보시면 되요
과외는 하는애도 있고 안하는 애도 있고 하니까 아이에 달린거지만
외고생들은 국제반 말고 국내반도 일반고에 비해서 여러가지 하는게 좀 달라요
제2외국어 급수따기나 AP준비 경시준비 토플이나 텝스 등등 이런거는 혼자하기 좀 힘들어요
기숙사 학교는 학기중엔 주말에만 시간이 나기때문에 과외를 주말에만 하던지
아님 방학때 몰아서 하기때문에 특히 방학때 많이 듭니다
외고생들은 학원을 가도 또 자기끼리 팀을 짜가서 가는경우가 많아서
수강료가 더 비싸기도 해요
일반고에비해서는 훨씬 많이 드는건 사실이예요11. 꿈깨어가고있는1인
'09.1.17 2:55 PM (124.50.xxx.32)돈 많이 드는 사실은 쏙 빼고 좋은 학교라는 사실이 더 많이 알려져있는 것 같습니다.
꿈에서 깨어나셨으면....
저도 깨어나고 있는 중이지만12. 애플
'09.1.17 5:34 PM (115.139.xxx.75)제 아이도 용인외고는 아니지만, 특목고생인데요. 둘째는 특목고 못보낼거 같습니다.
돈 정말 많이 듭니다 ㅠㅠ13. 친구라..
'09.1.17 7:20 PM (122.34.xxx.92)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친구는 확실히 사귀겠네요.ㅎㅎ
14. 썰렁
'09.1.17 9:28 PM (125.178.xxx.171)용인외고가 아니라 외대부속외고가 맞죠.
특목고 중에서도 사립고들은 국공립에 비해서 모든게 당연히 비싸죠.
다만 싸이트들어가보니 타외고에 비해 진학 성적은 상대가 안될정도로 우수하더군요.15. ㅁㄴㅇㄹ
'09.1.17 10:12 PM (116.32.xxx.82)딴 건 모르고 교복 앙드레 김이 디쟈인했다던 그 학교 맞죠? 그거 하나만 봐도 여러모로 돈 많이 들 학교처럼 생각되더라고요.
16. 특목고
'09.1.18 12:46 AM (210.97.xxx.65)비단 용인외고 뿐만아니라 거의모든( 사립외고 포함 )특목고
는 일반 고등학교보다 학비 자체가 거의 두배가 넘어요
그리고 대다수는 성적받기 치열하다보니 과목마다 과외나 학원 다 다닙니다
저히아인 경기권 외고생 이고 친구딸아이 용인외고 작년 첫 졸업생 이였으니
외고생의 실태(?) 를 조금 안다고나 할까요17. 교복
'09.1.18 2:04 AM (121.165.xxx.102)앙선생님이 교복 디자인 해주시면서 디자인비를 따로 받지않아서(아마 아들이 외대 대학원 다녀서 그 인연으로..)교복 종류가 많아서 그렇지 가지수에 비하면 비싼편은 아니예요. (동복 두가지,블라우스도 두가지, 하복도 두가지, 가디간에 스웨터, 추리닝 등등)
그런데 교복은 정말 실용적이면서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