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설거지 어떻게 하세요?

살림꽝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9-01-16 13:54:08
전 씽크대안에 설거지 그릇놓는게 싫어서 그냥 그릇마다 물담아놓고
수세미에 세제묻혀서 하고
헹굴땐 행주로 닦아가며 미지근한 물틀어놓고 헹궈요.
행주로 안하면 세제가 남는다 하여...
좀 시간이 많이 걸리긴하죠.ㅠ.ㅠ

근데 울 언니는 세제묻혀서 대충딱고 찬물에 몇초만 휙 헹구더라구요.
정말 빠른데 가끔 밥풀이나 고춧가루가 묻어있고...

친정엄마는 손빠르다고 언니가 살림잘한다고 하고
저는 완전 살림꽝이라고 하시네요.ㅠ.ㅠ
전 그런 그릇보면 비위가 상하는데...
의외로 언니처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요...

저도 손이 빠르고 싶긴해요...
하지만 깨끗하게 하고 싶어요.
식기세척기는 깨끗하게 되나요?
이 참에 질러볼까도 생각이 드네요.
집이 좁은데 씽크대 하단장 하나 빼야하나요?
에효....
IP : 116.37.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씨
    '09.1.16 1:56 PM (121.131.xxx.225)

    식기세척기도 손으로 하는것만 못해요.. 잘 불리지 않으면 남아있는게 있죠..

  • 2. 글쓰신
    '09.1.16 1:57 PM (125.190.xxx.48)

    분처럼 설거지 하는게 맞는거죠..
    저도 그릇마다 물담아 불려서 수세미로 씻고,,
    아크릴수세미로 또 열심히 행구구요..

    언니분처럼 하시면 그릇에 세제때 물때끼고,,더러운건 당연한거고..
    1년정도 그렇게 설거지 하면 그릇 때타서 삶고 그래야 할걸요..아마..

    식기세척기도 내손만큼 깨끗히 닦기는거 아니예요..
    손님와서 그릇많이 나오는데...손님대접은 계속 해야하고..
    그럴때나 쓰게되는게 식기세척기인듯..

  • 3. ..
    '09.1.16 1:57 PM (122.199.xxx.92)

    식기 세척기가 있는데 전 잘 안 써요.
    2인 가족이다 보니...(아기가 있지만 아직 밥을 안 먹으니..^^;)
    가끔 집들이하거나 손님들 올땐 식기 세척기가 요긴하긴 해요.

    근데 보통 한번에 몰아서 하다보니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죠.
    그릇을 모아서 해야 되니까요.

    저는 하루에 설거지를 2번 정도 하는데요.

    점심때 밥 먹고 한번, 저녁에 몰아서 한번...

    우선 음식물은 깨끗하게 버리고 물로 헹궈줍니다.
    접시들은 차곡차곡 개수구에 쌓아두구요.
    설거지 하고 싶을때 하는 편인데...수세미는 수세미 담는
    전용 용기가 있구요.
    세제 묻혀서 닦구 헹구구요.

    그냥 물만 마신 컵이라던지..이런건 세제로 안 씻고 그냥
    물로 깨끗하게 헹구는 편이에요. 바로 바로..
    이런것도 쌓이면 설거지 하고 싫고 귀찮거든요.

  • 4. 저는
    '09.1.16 2:01 PM (218.147.xxx.115)

    원글님의 언니랑 비슷하지만 깨끗하게 설거지해요.
    일단 지저분한거 닦아내고 그릇마다 물담아 두고요.
    조금 불려서 세제로 닦고 헹굴때는 그냥 찬물에 헹궈요.
    다만 잘 헹구는 편이죠.
    설거지할때 그릇 뒷부분을 꼼꼼히 닦는 편이라
    몇년이 지나도 더러워지거나 물때 끼거나 이런거 없어요.

  • 5. ...
    '09.1.16 2:04 PM (221.162.xxx.86)

    애벌 설거지 먼저 해요.
    물 틀어놓고 그 아래 그릇 대면서 세제 안 묻힌 수세미로 한번 문지르면서 헹궈놓고,
    물 잠그고 세제로 싹 문질러 주고,
    그 다음에 물 틀어놓고 뽀득 소리 날 때 까지 손으로 문질러 줘요.

    예전에 아르바이트 했던 곳에서 아는 애가 설거지하는데,
    세제로 문질러 놓은 컵은 물에 헹구는데...
    정말 1초도 안 헹구더라구요.
    물이 닿자마자 거품이 싹 없어지는 걸 걱정이라도 하는 양 얼른 떼어내는데
    그 아이 정말 무식해 보였어요.

  • 6. 저도
    '09.1.16 2:06 PM (222.110.xxx.137)

    원글님과 비슷해요.
    하나하나 꼼꼼이.
    근데 설거지에 보통 30분에서 많게는 1시간이 걸려서 넘 질려요.
    언젠가 식기세척기 사리라 벼르고 있는 중이예요.

    전 헹굴 때 따뜻한 물로 헹구는데...(환경오염에 돈 낭비죠;;;)
    작년 여름에 그릇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그뒤로 도통 설거지 시간이 단축되질 않네요.
    힘들어요. ㅠ_ㅠ

  • 7.
    '09.1.16 2:07 PM (118.219.xxx.143)

    식기세척기 잘 써요..그런데 식기세척기에 들어가는 그릇도 불려서 찌꺼기 거의 없이
    헹궈서 넣어요..세제반 소다반 넣고 무엇보다 고온으로 소독하고 건조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좀 게을러지는 면은 있어요..거의 저녁에 몰아서 돌리게 되구요
    냄비나 기름 많은 것등은 따로 손으로 설거지해요

  • 8. .
    '09.1.16 3:10 PM (125.178.xxx.3)

    스텐냄비 쇠수세미로 닦아낸 다음
    하얀 행주로 한번 닦아 보셔요
    검은색 묻어나요
    그래서 꼭 행주로 마무리 합니다
    동서가 하는말이
    왜 깨끗하게 닦아내고 마지막에 더러운 행주로 헹구냐고 하더만요
    그래도 행주로 닦아내야 직성이 풀려요

  • 9. ..
    '09.1.16 4:35 PM (211.224.xxx.27)

    윗님 ,,스텐 냄비를 쇠수세미로 닦으니까 검은게 나오죠..
    냄비의 스텐이 마모되어 나오는거에요

  • 10. 저는
    '09.1.16 6:03 PM (211.41.xxx.82)

    2인 가족인데 식기세척기 열심히 잘 씁니다. 싱크대에 빌트인 되어 있어서 크기가 아주 작은 건 아닌데 냄비랑 뭐랑 이것 저것 넣고 하다보면 꽉차던걸요. 2끼이상 설거지가 쌓이지도 않구요. 뜨거운 물에 소독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넣기전에 음식 찌꺼기 등 1차 오염은 싹 제거해서 넣구요. 행주도 손 아파서 같이 넣고 돌립니다. 그냥 소다로 세제 대신 쓰는데 왠만큼 깨끗하던데요. 한번씩 식초 넣고 식기세척기 청소해주구요. 사람 스타일따라 틀린데, 전 그냥 설거지 하는 것 보다 이게 더 시간 효율적인 것 같아요..

  • 11. ....
    '09.1.16 7:22 PM (211.243.xxx.231)

    위에 점 하나님.. 그래도 행주로는 안 닦는게 위생적일텐데요.
    눈에 보이는 더러움보다 눈에 안보이는 세균이 더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053 다들 남편분 핸펀 자주 보시나요?? 25 나만 그런가.. 2009/01/16 1,459
431052 연말정산시 학원비 3 연말정산 2009/01/16 1,276
431051 미네르바(Minerva)는 계속 출현할 뿐이고... 2 리치코바 2009/01/16 645
431050 인터넷 백화점에서 선물 받은 설화수 스킨, 매장가서 다른 상품으로 바꿀수 있나요? 3 화장품 2009/01/16 924
431049 말하는게 은근 얄미운 어린이집 선생님 19 에잇 2009/01/16 2,077
431048 저도 동서랑 선물 주고 받은 얘긴데요... 16 저도 동서얘.. 2009/01/16 2,176
431047 중년 남성이 입을만한 양복은... 3 감사드립니다.. 2009/01/16 501
431046 17일 토요일11시35분 독도영화벙개 라디오21 2009/01/16 255
431045 연말정산 급식비 7 페페 2009/01/16 1,052
431044 신경민 앵커 인터뷰 보세요 8 지키자 2009/01/16 1,010
431043 설거지 어떻게 하세요? 11 살림꽝 2009/01/16 1,300
431042 소득공제 넘 어려워요. 4 헷갈려 2009/01/16 551
431041 식기세척하는 JOY 쓰시는분께 여쭤요 냄새가 너무 역해요 6 .. 2009/01/16 482
431040 말끝에 종종 달리는 2222222 가 뭔가요? 12 넷맹 2009/01/16 4,273
431039 국세청 홈페이지 출력이 안되요 2 새댁 2009/01/16 395
431038 미성년자 연말정산 자료조회 5 국세청 2009/01/16 422
431037 구속적부심 기각결정 하늘을 날자.. 2009/01/16 344
431036 세탁소에서 부주의로 옷을 망쳐왔어요ㅠㅠ 4 1004 2009/01/16 580
431035 세타필 13 피부거칠 2009/01/16 1,496
431034 이런 말 들으시면 어떠시겠어요? 43 참내 2009/01/16 6,104
431033 딸랑 냉면1그릇만, 중요한미팅에서, 사줘도 돼나요 ? 2 설.. 2009/01/16 578
431032 정말 날씨 많이 풀렸나요? (서울) 3 날씨 2009/01/16 564
431031 (급)50만원 정도 빌리려면.. 카드론 나쁜가요? 신용등급엔 얼마나 영향?? 4 고민중 2009/01/16 965
431030 선배맘님들 지혜를 주세요. 13 손이 덜덜... 2009/01/16 1,443
431029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4 얄미운 스뎅.. 2009/01/16 1,258
431028 김장김치가 4 ㅠㅠ 2009/01/16 847
431027 급해요!! 국세청은 전화도 안받고 의료비 소득공제 답답해요, 도와주세요 5 ^^ 2009/01/16 760
431026 코스트코에 식품담을 비닐 지퍼팩 파나요? 4 코스트코 2009/01/16 608
431025 고양이 키우시는분~ 캣차우 파는데 아세요? 13 코스코 2009/01/16 614
431024 너무 밝히는? 남친에게 14 나도몰라 2009/01/16 7,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