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까운걸 이제서야...
작성일 : 2009-01-15 15:59:18
673477
여기는 강원도 태백이예요. 요며칠동안 가뭄으로 아침저녁 3시간씩 공급해주던물, 오늘부턴 완전히 끊겼네요.소방급수차가 제공해준물 길어와 아껴가며 대충 설거지하며 새삼 물부족국가 TV에서 봤던거 생각나고 특히 방학중인 아이들볼일보고 변기통 물도 못내리고 그러네요. 아기있는새댁들은 타지에 물콸콸 쏟아지는 친정으로들 피란을 가더군요.내집 내몸 내옷 내음식 행여 더러울까 물아까운줄 모르고 펑펑써댔던 저자신 되돌아보며 빨리 눈비가 내려주기를 고대합니다.
IP : 59.30.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년부터
'09.1.15 4:09 PM
(218.147.xxx.115)
절실히 느꼈습니다.
제 고향은 전라도고 호남쪽은 작년 가을부터 가뭄이 심했더랬어요.
저수지 물이 다 마르고 호수물도 마르고요...
큰일입니다.
올 5월까지 큰 비 소식이 없어 가뭄이 엄청날텐데... 봄은 농사를 시작하는 달이잖아요.
평소에 물 아끼는 편이긴 했지만 작년부턴 정말 더 아끼고 있는데
가뭄지역 주민과 농사대비 하시는 분들 너무 걱정이에요.
2. ...
'09.1.15 4:21 PM
(124.136.xxx.129)
그러게요..tv에서 보니 심각하더라구요..서울은 피부에 와닿진 않지만 그래도 물 아껴야겠다고 절실히 느꼈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어째요..물 안나오면 모든게 힘드실텐데.. 하루빨리 단비가 오길 바랍니다..
3. ..
'09.1.15 4:35 PM
(121.172.xxx.131)
제가 물을 아끼지 않고 썼습니다.
언젠가부터 조금씩 아끼고 쓰고 있긴 한데.....
아이들과 tv로 보면서 물 아껴써라. 아껴쓰자 다짐했네요.
그나저나 명절 땐 물이 공급되어야 할텐데 걱정이시겠어요.
4. ..
'09.1.15 4:54 PM
(61.78.xxx.181)
아껴쓰는것 같은데
수도요금이 줄지않는거 보면서
찔리는 사람입니다..
전기요금은 잘도 줄였는데
수도요금은 왜 그렇게 안 줄고 늘기만 하는지
불가사의 입니다..
집을 많이 비울때나 종일 있을때나 왜 차이가 안나는지
그것도 이해불가.. 화장실을 써도 몇번을 더쓸텐데....
그나저나
원글님네 불편해서 어쩐데요...
얼렁 눈비가 와줬으면 좋겠어요..
5. 행인2
'09.1.15 5:20 PM
(125.188.xxx.14)
다른건 몰라도 가뭄으로 논밭이 쩍쩍 갈라져 있는 걸 보면 맘이 참 아파요.
얼마전 강원도 갔을 때 눈들을 한곳으로 모아 버리던데 그 눈이라도
정부에서 좀 옮겨와주면 안될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해봤네요.
가끔 고속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예전에는 분명히 많은
물들로 넘쳐났을 계곡들이 비쩍 말라서 애기오줌마냥 쫄쫄쫄
흐르고 있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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