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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생 초등 아이를 둔 부모님들~~ 학교 들어가면 생일잔치(?)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딸아이가 3월생인데요..25일이랍니다..^^;;
그런데...고민아닌 고민이 생겼는데요....아이 생일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모르겠어요
지금까지야..그냥 집에서 가족끼리 간단하게만 했었는데요
학교 들어가면...아이들끼리 생일 초대 받고, 하는게 나름 예민하게 다가올텐데요..
누구는 초대 받았는데..누구는 초대 못받고...하는거요..
그런데...저희 아이가 입학하자마자 생일이라서.....아직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친하지도 않은데...누굴 초대하고 말아야하는지..그렇다고 전체 아이들을 어떻게 하기에는 버겁구요..ㅠ.ㅠ
그냥 생일은 넘어가면, 초등 중반기쯤 가면, 서로 생일 초대 받고 할텐데.....초대해준 아이를 위주로 초대한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요....
어떻게들..하셨는지....선배맘들의 조언좀 듣고픕니다..
그리고..아주 잘사는 럭셔리 가정이 아닌다음에야...평범한 초등아이들....1학년들...생일은 어떻게들 치뤄야하는지도 팁좀 주세요
집에 초대하기에는 집도 좁고, 제가 갓난아기가 있는지라..음식도 엄두를 못내구요..
밖에서 하면....어떻게 어디서 해야하는지....아니면, 학교에서 그냥 학교 애들에게 생일날 간식을 넣어주기도 하나요?
그럼 어떠한 간식들이 좋을지.....요즘 먹거리가 비상인데....인스턴트밖에 없을터인데..그런것도 좀 그렇구요..ㅠ.ㅠ
제가 음식을 잘하지 못하니....직접 한 음식을 넣어주지도 못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합니다..ㅠ.ㅠ
3월생 초등아이둔 부모님들...어떻게 하셨는지.....정보좀 주세요~~
추신)) 초대할 상황이 아니라서 초대는 못하거든요.ㅠ.ㅠ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할 만한 형편이 아니되어서요.....다른방법은 없을까요?
요즘 밖에서는 잘 안하나요 ? 하긴 생일잔치할만한 공간 대여하고 하는데....무척 비싸더라구요.
생일을 어떻게 하면 될지.....제발 도움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그리고, 엄마야 그런것에 예민하지 않았으면 하시겠지만..아이들이 어디 그런가요?
그래도 아이가 학교 생활하면서, 다른 아이들 생일 초대받아서 가고 하는데..자기는 생일때
초대 안했다고, 자기 초대 못받고 하면, 속으로 상처받을텐데...그런 느낌은 안주고 싶긴하거든요.
어째야 좋을지.....
1. 하시던대로
'09.1.14 12:33 PM (210.103.xxx.29)집에서 가족끼리 마음껏 축하해주세요.
그런 것에 너무 예민하지 않았음 좋겠어요.2. 자유
'09.1.14 12:35 PM (211.203.xxx.181)그 때 가서,짝꿍과 친한 아이들 몇 명 불러서 초대하시면 될 듯하네요.
초대하고 싶은 친구에게, 초대장 예쁘게 만들어서 보내면...
학기 초이고 하니까, 엄마들이 선물 챙겨서 보낼 거예요.
생일이라고 간식을 넣는 것은, (학교마다 다르겠으나) 담임선생님이 싫어하실 듯.
생일에 간식을 못 넣는 아이들은 위화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좀 곤란하지요.
.........................
만약에 단체 간식을 넣을 경우-반장 턱 내느라고 한번 넣었지요.-
저는 떡을 맞추어서 넣었어요. 수정과와 식혜 만들어서 돌리구요.
반장 된 아이들이, 같은 날 간식을 넣었거든요. 햄버거와 콜라 넣는 반이 많았는데,
우리 반은 좋은 먹거리여서 뿌듯했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아이들은 햄버거와 콜라 먹는 반 부러워했습니다.ㅠㅠ::3. 저희아이는
'09.1.14 12:43 PM (221.139.xxx.183)3월 11일생...
아직 학교 들어갈려면 몇년 남았는데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설마 생일 잔치 안했다고 생일 초대 못받는거 아니겠지요?T,.T4. 저도 준비
'09.1.14 12:47 PM (59.5.xxx.126)저희애는 초3되고요. 3월1일생입니다.
초1때는 가족끼리만 생일했지요. 애가 학년말때쯤 자기는 한 번도 생일 초대를 못받았다고
섭섭하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너무 놀라고 미안했지요.
초2때는 3월 마지막주에 생일잔치를 했어요. 반 전체에 초대장 돌렸고 집에서 했습니다.
30명초대했는데 21명 와서 잘 놀다갔어요. 음식은 제가 82보고 다 준비했어요.
너무 많이 와서 따로 피자를 주문했네요.
아이가 다 끝나고 나서 자기가 둥둥 떠 다니는것 같았다고 말했어요.
주로 롯데리아나 그런곳에서 하는데 저는 그냥 집에서 했습니다 다 1회용 그릇 썼고요.
애들 피자만 먹어요. 샐러드도 잘 안먹고요. 좁으면 좁은대로 잘 놀아요.
초3인데.. 준비해야 되는데 어떻게 할 지 모르겠네요.
올 해는 그냥 롯데리아 갈까 해요.5. 자유
'09.1.14 12:47 PM (211.203.xxx.181)원글님이나, 댓글님...
첫애 입학 앞둔, 어머니들이라 걱정이 많으신가봐요.ㅎㅎ
팁을 드리자면, 3월 초에 개학하자마자 학부형총회를 하거든요.
그 자리에 가시면, 같은 반 엄마들 몇 분 오실 거예요. 안면을 익히시고...
1학년이기 때문에, 학급 청소 때문에 가끔 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엄마들과 친해지면, 아이들끼리도 좀 친해지구요.
학기 초에는 그렇게, 엄마들을 통해 친구들이 생기기도 하고...
아이들도 짝꿍 비롯해서 끼리끼리 친해지니까, 너무 걱정들 마시구요.^^6. 캐들레아
'09.1.14 1:54 PM (59.12.xxx.253)생일파티 여러종류이데요
1.반아이 다불러 집에서
2.반아이 다불러 키즈카페나 음식점
3.몇몇만 따로불러 집에서
4.토요일간식타임에서 학교에서 간단히
전 우리반이 거의4번 분위기라 그리 했네요
또 흔치는 않지만 날씨 괜찮으면 놀이터파티도 권해봅니다(제주변분 몇몇 그리했네요)
어차피 애들 먹는데 5분이면 되고 신나게 놀을수있어 좋던데요
돗자리2개깔고 배달도 놀이터로 시키면 되더라구요7. ..
'09.1.14 2:49 PM (211.229.xxx.53)울아이도 3월생이고 올해입학인데 저는 생일파티 구지 안하려구요.
생일파티 안했다고 초대못받는거 절대 아니에요..
2학년때부터 해줘도 괜찮을듯.
학교금방 입학하고 생일파티 초대받아도 난감할듯..
아직 어려서 엄마들이 데려다 줘야 할테고..기타등등...8. 안해도 되요
'09.1.14 4:07 PM (211.192.xxx.23)애가 정 원하면 학기말에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부르시던가요,,
저학년 생일은 생일이 아니라 엄마들 염탐전 방불합니다...9. 후회
'09.1.14 4:12 PM (58.124.xxx.59)위에 몇분님들처럼 학기초라 생일 파티 안하고 지나간 애들,,,
나중에 친구들이 하는거 보면 서운해 하고 심지어 울기까지 합니다
3월말이라면 엄마들이나 애들이나 너무 서먹할만큼 낯설지는 않고
적당하리라고 봅니다
오히려 엄마들이 친해지고 싶어하기도 하구요
제 아이네 반은 같은달 생일인 애들 엄마들끼리 돼지갈비 집에서
생일파티 했어요 (청소하면서 이번달 생일 누군지 묻거나 아님 반대표 엄마께 알아봐 달라고,,)
반애들 거의 다오고 엄마들도 거의 왔는데
서너명이 같이 내는 거니까 십몇만원이면 2차 까지 되더군요
토요일 수업후 학교 가까운 음식점에서 점심하세요
토요일 점심 고깃집 별로 사람 없거든요 ㅋㅋ
놀이방까지 있다면 더 좋구요
멀지 않으면 차타지 않아도 되고 집에 각자 가는것도 걱정 안해도 되고,,
햄버거 집은 비추에요 돈으 돈대로 들고 먹잘것도 없구요
아참 몇명만 초대하는 건 절대 하지마세요
저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선배 엄마들이 다들 그러더군요
결코 나중에 좋은 소리 못듣는다구요
더군다나 학기초라면 더더욱이요
좋으시겠네요 ㅎㅎ 입학해서 첫 테잎끊는 생일파티 주인공이라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3월생이면 2학년부터는 조심스러워요
괜히 회장되고 싶어서 생일 한다구요 ㅉㅉ10. 3월맘
'09.1.14 6:27 PM (123.254.xxx.121)전 그냥 유치원때 친구 불러서 간단하게 했어요..
3월중순이라서 친구를 아직 못 사귀어서요..ㅎㅎ
같은 유치원 친구들이 같은 학교 갔으니 같이 간단하게^^
1학년은 전부초대하는거라고 그래서 엄두가 안나기도 했구요11. 행복이
'09.1.15 11:00 AM (210.117.xxx.87)저도 올 해 초등 입학하는 3월생 딸내미 둔 맘인데 생일파티 초대
한 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그런게 있었네요. 지금 책상은 어떤걸 사줘야되나
입학식 때 입을 코트라도 한 벌 사줄까 말까, 초등학교가 다니던 어린이집하고
먼 거리라 어린이집 친구들도 없을텐데 잘 적응하려나...이런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 고민이 또 한가지 늘었어요. 그냥 편하게 부담안되게 안하고
지나가면 안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