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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 엘리베이터 소리 다 들리는 아파트 있나요?
'띵동' 하는 층 도착 알림 소리나 문 열리고 닫히는 정도의 엘리베이터 생활소음 수준이 아니라요...
소형이다보니 엘리베이터와 벽이 접한(?) 작은 방이 있거든요.
그 방에 앉아 있다보면 하루종일 엘리베이터 오르락내리락하는, 마치 철가방 드르륵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거 부실 아파트이라서인가요? 소형 계단식 아파트는 현관에 접한 방이 다 그런가요?
단기로 지내고 있어 다행인데, 이거 정말 너무 신경 거슬리네요.
엘리베이터와 떨어져 있는 집이면 차라리 복도식아파트가 낫겠다 싶고...
다음에 집 구할 일 있을 때 중차대하게 살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 들려요
'09.1.12 10:14 PM (124.50.xxx.87)둘다 94년 입주아파트고요, 전에 살았던 곳은 거실면에 엘리베이터있어서
소파에 있으면 그 소리 다 들렸구요. 덜컹,,덜컹..
지금은 작은방쪽에 엘리베이터있어서, 그방 가면 다들려요.
애 공부방이라 차라리 거실쪽에 있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아까도 했었어요.
새로 지은 아파트는 소리 안들릴까요?2. 음..
'09.1.12 10:20 PM (218.238.xxx.178)새로지은 아파트는 구조가 그런식으로 나지 않을것같은데요..
저도 소형이고 2001년도 입주아파트인데, 계단식이지만 두 집 현관문끼리 마주보는 구조가 아닌 나란히 있는 구조라 엘리베이터가 지나는쪽으로 방이 나는 구조가 아니에요.3. ^^
'09.1.12 11:03 PM (222.118.xxx.63)오래된 친정집 아파트는 그 소리가 납니다. 제 방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랑 붙은방이라...
4. 원글이
'09.1.12 11:42 PM (211.33.xxx.237)입주 삼년도 안 된 아파트예요.
앞 집이랑 마주 보는 구조이고요.
이런 구조만 그런 걸까요...사정상 그 방이 침실인데, 고층이다 보니, 늦은 밤에도 드르륵드르륵 괴롭습니다.5. 굳세어라
'09.1.13 12:29 AM (124.49.xxx.34)저도 지금 있는 작은방 컴퓨터있는 방이 바로 엘레베이터 옆 방입니다. 처음엔 이 기계음이 뭔가 했는데 울 신랑이 알려주더군요.. 엘레베이터에서 사람이 떠들면 그소리도 들려요. 공간이 비었으니.. 몰랐을땐 애들 자는방 만들어줄라고 했는데 신경쓰여서.. 저희는 십년된 아파트고 저희 시댁은 3년정도 됐는데 주방벽이 엘레베이터 옆이더군요. 그집은 계단식이고 나란히 있는 구조구요. 참 시누댁은 5년된 소형 아파트인데 작은방옆이 엘레베이터 옆이던데요. 그래도 울집보다 소음이 덜하긴하더군요. 시누집은 계단식이고 마주보는 구조예요.
6. #
'09.1.13 12:48 AM (124.146.xxx.182)우리 아파트만 그런거 아니었네요.왠지 반갑다는....^^ 이사오고 한동안 꽤 신경쓰였는데 2년 정도 지나니 이제 익숙해지네요.신경써서 듣지 않는 이상 거슬리진 않을정도....다른 아짐한테 물어보니 그집도 들린다고 하면서 집값 떨어진다고 쉬쉬하래네요ㅠㅠ
7. 강지맘
'09.1.13 1:38 AM (59.9.xxx.229)전 어려서부터 주택에서만 살아와서 결혼하고도 남편이랑 전원주택에 살구요..
친정엄마가 아빠 돌아가시고 혼자 되셔서 편하게 사시려고 10년된 아파트 리모델링해서 들어가셨는데 저 친정만 가면 날밤을 꼬박세우다와여ㅡㅡ;
원래 예민?절대 아니구요,,베게에 머리닿음 자는 스탈인데..
친정집 아파트,,현관에서 제일 먼 뒷방에 누워있어도 엘리베이터 올라오고 내려오는 소리...땡~하면서 열리는 소리..특히 새벽에 신문?배달인지 층마다 한번씩 서는 소리에 완전 잠이 홀딱 깨더라구요..ㅎ8. 저도
'09.1.13 8:49 AM (203.244.xxx.254)지은지 삼년되는 s의 r 아파트인데 이것때문에 민원을 얼마나 넣었는지 몰라요. 쿵쿵 끼익끼익
다행히 땡! 소리는 안나는데 ㅠㅠ 계단식이고 나란히 있는 구조.. 작은방과 붙어있어서 그 방이 햇빛이 잘 드는데 애기방으로 못하고 컴컴한 방으로 했어요.. 층간소음은 없어서 좋은데 엘레비에터 소리가 완전히 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