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조카가 너무나도 이뻐졌습니다..저같은분들 많이 계신가요?!
작성일 : 2009-01-12 21:05:41
672437
오늘 글 보니 남매쌍둥이를 낳으면 남자애한테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그러고 나니 지난주에 본 조카들이 생각 나네요
전 제 조카들이 얼마나 이쁘던지..흐흐흐~~~
결혼한지 이제 1년 4개월 됐구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얼마전에 저보다 3개월쯤 늦게 결혼한 막내 시누가 아들을 낳았구요...임신 했다는 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았었는데...출산 시에 또 스트레스 받고 나니..아무래도 시댁쪽 조카들이 이뻐보이질 않을것같은 생각이 들어요...ㅡㅡ;;;
(왜 그런지의 이야기는 차후에 다시 한번 쓰게 될것같네요....눈치 없는(?) 작은 시누 애 낳으러 갈때 시댁쪽에서 알게 모르게 준 스트레스 때문에 신랑앞에서 집에 가고 싶다..엄마 보고 싶다...나 여기 나가서 살고 싶다..이런식으로 울기도 했으니까요...)
2009년 새해가 되서 친정식구들끼리 신년회로 저녁이나 먹자고 오랜만(한달만에)언니네 갔더니 애기들이 더 많이 컸네요....아들네미는 둥글둥글 살도 많이 올랐고 딸네미도 둥글둥글 해진것이 첨에 낳았을때는 몸무게가 두놈다 2.5키로 미만이라 쪼글쪼글해서 농담삼아 언제 사람되냐~~했었는데... 지난주에 보니 너무 이뻐진거 있지요?!
거기다 작은조카(여자애)는 애교도 늘어서 줠 주고선 상대방이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하면 자기도 같이 인사하고 빠빠이도 잘하고 웃는 모습.음악나오면 노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맘같아서는 제가 데리고 와서 키우고 싶을 정도였어요...
담주 목욜날 서울 갈일 있는데 언니네 잠시 들러서 애기들이랑 놀아주고 가야겠어요...
제가 애기들과 놀아주기 보다는 애기들이 저랑 놀아주는것 같아요..ㅋㅋ
IP : 203.212.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9.1.12 9:08 PM
(58.140.xxx.206)
전 조카가 고등학생부터 초등생까지 있는데
아기 너무 싫어했던 저도 조카라면 아주 넘어가요
조카가 놀아준다는 기분 뭔지 알아요 ^^
더 커서 자기 친구들이 생기면 놀아달라고 구걸한답니다 ㅎㅎㅎ(제가 아직 미혼이어서 더 그렇겠죠?)
2. ^^
'09.1.12 9:17 PM
(114.200.xxx.114)
저도 울 언니 애기들 너무 이뻐했어요. 원래 핏줄이라 당기나봐요.전 울애도 있지만 울 조카들 보고싶어서 매일 전화하곤 했답니다. 지금은 울애랑 조카가 다 컸지만 막내 조카가 자꾸 눈에 밟혀서 또 전화하곤 하지요. 지역이 틀려서 일년에 두세번 밖에 못보는데 너무 보고 싶어요. 반면에 울 시누 애들은...어릴때 몇번 안아주지도 않았을 정도로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3. .
'09.1.12 10:07 PM
(118.221.xxx.67)
시댁 조카들은 싫거나 관심없고 친정집 조카들만 이쁜 걸 보면 참 피가 땡기는 게 뭔가 싶어요.
전 시댁조카들 중 싫은 애는 없거든요. 다들 잘 큰 애들이라서요. 하지만 딱히 뭘 해 주고 싶고 맛난 걸 먹이고 싶은 생각은 안 드는 걸 보면 역시나...반면 친정 남동생 집 애들한테는 정말 맛있는 거 엄청 해주고 살죠.. 워낙 걔들이 말라서도 그렇구요..
4. 원래요
'09.1.12 10:09 PM
(211.243.xxx.231)
여자 형제 조카가 제일 예쁜 법이랍니다. 특히 첫조카요!
5. 조카는
'09.1.12 10:30 PM
(121.131.xxx.127)
정말 이쁩니다.
아무래도 친정 남동생 조카가 '어쩔 수 없이' 너무나 이뻐요
동서네 조카도 이뻐라 합니다.
시모 친구분이 쟨 시집 조카가 뭐 저리 이쁠까 하신 적이 있어요.
6. 사촌
'09.1.13 1:34 AM
(218.209.xxx.147)
사촌언니 애기가 넘 이뻐서 다이어리에 사진넣고 다녔답니다.매일 사진보고 뽀뽀하구..ㅋㅋ
지금은 우리애가 젤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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