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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부모님댁에 어떤 선물 하세요?

고민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9-01-12 12:25:11
명절에 부모님댁에 어떤 선물 하세요?
물론 부모님들은 현금을 제일 좋아하시겠지만...
시댁이 지방이어서...
오래만에 내려가는데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
현금 조금 드리고, 10만원 전후한 선물을 사가려고 해요.

고기가 제일 만만하고 좋은데...
그런데 어머님이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해드시는 분이고...
아버님도 고기를 많이 안드신다고 하고 -_-
댁이 바닷가라 여기서 무슨 해산물을 해가는 것도 좀 웃기고...
친정은 한우 세트 같은 걸로 깔끔하게 해결이 되는데,
늘 시댁은 뭐가 이렇게 까다로운지 모르겠어요. -_-

간장게장 같은 것도 괜찮을까요?
얼마 전에 안면도에 가서 간장게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택배를 보내준다고 해서 평소에 잘 안드시는 그런 것도 괜찮을까 싶고...

시댁에 가져가서 대성공했다..는 아이템 좀 공유해주세요.
IP : 211.61.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 2:52 PM (61.106.xxx.165)

    시어른이 바닷가에 사신다면 간장게장을 선물하기도 애매해보이는데요.
    직접 담그기 힘들다해도 이웃 중에 간장게장 담그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요. ^^;;

    저희는 시어른들이 육류 좋아하셔서 올해도 고민없이 한우세트/매실세트 주문해놨어요.
    친정꺼는 쌍화탕(약국서 파는거 말고요) 주문했고요. 아버지가 감기 잘 걸리시거든요. 여기에 용돈추가 할거고요.

  • 2.
    '09.1.12 3:10 PM (121.186.xxx.43)

    여지것 시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셨던 선물이 개량한복 이었구요.
    시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셨던 선물은 3구 가스렌지와 김치냉장고였어요 (가스렌지수명이 다되서 ㅋㅋ)
    시어머니가 젊으시면 설화수 드리면 엄청 좋아하심돠.
    울 시댁도 굴비가 유명한 바다지역이라 간장게장 해물 생선 별로 ..
    시골이라 소도 돼지도 동네에서 잡기땜에 육류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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