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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학원에 난생처음 등록했는데요 다니기 싫어요 ㅠㅠ

느림보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9-01-12 10:27:30
2009년 목표로 큰맘먹고 영어회화학원을 등록했어요.
제 실력은 그야말로
없다고 봐야하지요.
초등학생도 요즘엔 엄청 잘한다고 하니깐요.
회화 기초반이고, 교재는 SIDE BY SIDE 1에요
저희 반 사람들은 다들 두번씩 들은 사람들이라 저보다 훨씬 잘하고,
선생님이 한국말 한마디도 안하시고 영어로 하시는데
무슨말인지 도통.
그냥 단어하나로 대충 때려잡기 식으로 알아듣는거죠.ㅠㅠ
그나마 제가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 아니라
선생님이 질문하면 틀려도 말하는 편이긴해요.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친구에게 하소연하니
처음엔 다 그렇다고
영어에선 자신감인데 너처럼 틀려도 자꾸 말하는게 좋다고
안들리는거야 자꾸 듣다보면 괜찮아진다고 위로하는데
이제 겨우 네번째이고
오늘도 학원에 가야하는데
자꾸 저만 못알아듣고 뒷쳐지는거 같아서
가기 싫어요
이번 한해 1년동안 무슨수를 써서라도 학원에 계속 다니면서
공부하려고 다짐했는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 ㅠㅠ
IP : 222.11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9.1.12 10:54 AM (59.4.xxx.207)

    한국어에 비하면 영어 정말 쉽다고 언어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한국어가 세계에서 6번째로 어렵다고.
    세계에서 가장 쉬운 언어는?!!!!

    영어 랍니다^^
    힘내세요!
    영어 하다보면 분명 늡니다.

  • 2. 제 조카가
    '09.1.12 11:08 AM (122.46.xxx.62)

    초등 1학년 부터 영어학원에 다녔는데 , 어떤 날은 잘 가는데 어떤 날은 안 가려고 꾀를 핀데요.

    갑자기 배가 아프다는 둥.. 학원에 알아보니 그 학원에 나오는 또래 애들이 다 그런다 했어요.

    한국 선생님이 가르치는 날은 우리말 섞어서 하니까 가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가르치는 날은

    하나도 못 알아 들으니까 안 가려고 하고.. 내가 그랬죠 애 아버지에게 너무 어리다고,

    그러나 애 아버지는 기어이 보냈어요. 꾸준히 다니니까 이제 5 학년인데 재미를 붙여서

    잘 다녀요. 회화도 그 나이치고는 꽤나 하더라고요.

    고비가 있어요. 진정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시면 꾹 참고 다니셔야 되요.

    그런데 애들 영어 학원비 엄청 비싸드만요.

  • 3. ...
    '09.1.12 11:09 AM (119.64.xxx.160)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얼~~마나 가기 싫은지...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정신건강에 좋은 쪽을 택했습니다.^*^

  • 4. 잠수요법
    '09.1.12 11:19 AM (210.96.xxx.223)

    지금은 바다에 빠진 직후라고 생각하세요. 허우적 허우적 하며 소금물도 마시고 숨도 가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장구 치고 있는 모습으로 변신할 겁니다. 어학 공부는 정말 앉아 있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해요

  • 5. 일단은
    '09.1.12 11:43 AM (59.5.xxx.114)

    교재를 그 날 수업할 부분을 많이 연습해가세요.
    교재를 입에 붙도록 읽고 가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SIDE BY SIDE 1는 회화 교재이니 그 부분에 연관된 여러 주제들에 관한 소소한 질문들도
    받을 겁니다.말할 내용을 생각해보세요. 선생님의 수업 패턴을 잘 보시면 예상되는 질문들이 있으실 거예요.
    예스 ,노,그리고 단답형 대답은 하지마시고 내용이 있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준비해가세요.

  • 6. 포기하지..
    '09.1.12 2:10 PM (121.138.xxx.2)

    마세요...
    "일단은"님 말씀처럼 처음이시라면 예습 꼭 하셔야 합니다. 교재에 모르는 단어는 미리 "영영한 사전"이용해서 영어표현으로 다 적어놓으셔야 하시구요..다른 사람들과 차이가 너무 나는 것 같은 마음에 가기 싫은 마음 드는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도 그랬었거든요..그래서 미리 영영한 사전으로 약 두 챕터정도 공부하고 들어가고 그랬더니 어느 순간 신이 나더라구요.^^새해 결심 꼭 이루세요!!

  • 7. 가장 쉬운거
    '09.1.12 3:06 PM (123.99.xxx.91)

    부터 보세요 문법도 하나 정도 골라서..모든 과목이 다 그래요 첨엔 어렵쟎아요...그 상황만 지나면 됩니다 듣는것도 하나도 모르겠다가 머리에 단어가 콕콕 박힐때가 옵니다..그러다가 나중엔 머리속에서 동시 통역이 되지요ㅠㅠ 한 1년 죽었다하고 공부하심 실망하지 않으실거예요 살아보니..공부는 거짓말은 안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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