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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고/거창대성고에 관한 질의
님들, 혹시 자제분들중에 다시시는 분이 계신가요?
학교홈페이지에 가서 보다가 이곳이 더 정감스러워 묻습니다.
그리고 Busan에서도 지원 가능한지??
정보 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
'09.1.12 10:35 AM (78.54.xxx.112)내 동생이 거창고 졸업생인데. ^^
집에서 맨날 사고만 치고 가출하고 완전 날나리여서 퇴학을 권유받고 ㅋ
부모님이 동네 챙피하다고 그 시골 고등학교에 보냈는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시험봐서 들어갔는데 커트라인이 높아요.)
뭐 학교서도 여전히 말썽은 피우지만 원래 공부머리는 있는지라 수능 0,2프로에 들었네요.
하지만 내신이 거의 끝이라서 (출석일수 모자람) 스카이 못갔다지요.ㅠㅠ
전 가본 적 없지만 이야기 들어보니 아주 시골 촌구석에서 겨울이면 밖에서 토끼잡고 뭐 그랬다는군요. ㅋ
정명훈씨 아들도 다닌다고 해서 유명했다는..
(동생아 미안..본의 아니게 흉봐서^^)
근데 정보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거창고 하니 반가워서.2. 아마
'09.1.12 11:16 AM (211.211.xxx.151)지원가능하지 않을까요?
저 다닐때에는 다른지역에서 온 친구들 많았거든요. 서울부산대구 등등..
둘다 사립학교구요..
거창고등학교는 미션스쿨(예배 있음), 남녀공학, 그리고 언론에 알려진 장점 등등이 있습니다.
대성고등학교는 미션스쿨은 아니었던거 같고.. 공부 빡세게 시키는 학교로 알고 있어요^^
거창에서 고등학교 나온 반가운 1인입니다~3. 옛날부터
'09.1.12 11:20 AM (122.46.xxx.62)거창고가 시골 학교지만 이름이 있었지요.
개인별 능력이겠지만 그 학교 학생이 예비고사인가에서 전국 1 등을 한 적도 있어요.4. 거창 대성고.
'09.1.12 11:22 AM (121.150.xxx.147)남편 학교인데요..기숙사 생활했고..남편집이 더 시골 깡촌이라..그리고 의대 갔습니다.
공부 많이 시킨다던데 거창고가 더 나을듯5. 제 기억으로는
'09.1.12 12:05 PM (222.235.xxx.44)몇 년전 울 딸 보내고 싶어 알아봤더니
그 당시에는 거창에 거주지 옮겨야 한다고 했어요.
남학새은 거의 전교 4,5등 이내,
여자는 거의 1,2등 해야 한다는 말에(여자가 더 적게 뽑음)
그냥 맥없이 주저 앉았어요.
농어촌 학교라서 저렴하고 기숙사도 무척 저렴하고
약간은 귀족틱한 대안학교와는 달리 저렴하고...
학교 운영도 소박하고 진실하게,
그리고 공부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하고...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그 학교 졸업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과 긍지가
돋보였어요.
이상 몇년 전 정보였어요.6. 저희
'09.1.12 12:06 PM (219.255.xxx.65)남편 대성고 나왔어요..강동원이 거창고 나왔다고 해서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거창고 안가고 애 대성고갔어?"하니 장학금 준다해서 그냥 대성고로 갔다하네요.. 시골학교치곤 괜찮은것 같긴해요..사촌들 그리고 시숙 신랑 모두 서울상위권대학 나왔거든요..
7. 저요
'09.1.12 12:27 PM (61.80.xxx.240)거창고 출신이에요.
다른 지역에서도 입학가능합니다.
대신 가서 열심히 해야 해요.8. 4.19때
'09.1.12 1:54 PM (221.138.xxx.119)일화가 유명하더군요.
주동자 색출해서 보내라고 했지만 그 일대에서 유일하게
거부했다고 해요.
학교 기본 이념이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졸업생들이 자랑스러워 할 만해요.9. 깜장이 집사
'09.1.12 7:05 PM (61.255.xxx.2)'인간인 척 하는' 강동원이 거창고 출신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예전에 해외에 여행갔을 때 거창고 출신 아해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했었는데.
녀석 집은 분당이고 고등학교 들어가면 머리잘라야 하는데 그게 싫어서 거창고 지원했었다는.@.@
공부 엄청 시키는 듯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