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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신뢰
나이는 20중반이구요
제가 이사실을 알게 된건 만난지 100일쯤 됬을 때네요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되었어요
여자친구 나이도 20대 중반인데
첫경험은 중3일때고
그동안 만난 남자가 15~20 명 사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깐 관계를 가진 남자예요
그동안 가벼운 만남을 가졌고 남자친구가 있을 때도 다른 남자를 만나고 했다는걸 알았어요
물론 본인도 그런 만남이 좋다고는 생각 안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그런게 어때서 라는 생각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저한테는 안그렇다라고 얘기합니다.
제가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는걸까요
지금 그렇지 않다해도 나중에 날 배신하는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어요
저는 경험이 하나도 없었구요 이런얘기를 하는건 비교 하는게 아니고
혹 제가 경험이 없어서 이런거에 민감한건가 하고 남깁니다.
전 솔직히 상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를위해서 아무나 하고 싶진 않았어요
꼭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고싶었죠
저의 이런 생각이 오히려 역이 되어 안좋은건가 하는거예요
또 문제는 자꾸 생각이 나요
누군가랑 손을잡고 키스를 하고 관계를 가졌겠지 하는 생각이....
심지어 서로 관계를 가질때도 그런생각 이 납니다.
점점더 저를 조여오는 느낌이예요
그렇다고 제가 그녀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사랑해요.
서로 잘맞고요.
이런생각하는 제가 너무 싫어질때도 있고
가볍게 만남을 가졌던 그녀가 미워지기도 합니다.
가끔은 나도 가벼운 만남을 가져볼까
지금 이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고싶다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제가 그러면 다시 상처가 그녀에게 돌아갈꺼라는 걸 알기에
그건 아니다 라고 결정했어요.
벗어나고 싶어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1. ..
'09.1.11 9:24 AM (222.109.xxx.19)과거에 집착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100% 깨끗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아는 지인 중에 손님과 술집 접대로 만나 지금은 아들 딸 쌍둥이 낳고 잘 사는 사람도 봤어요..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2. 훗..-_-
'09.1.11 9:52 AM (125.184.xxx.193)그 과거가 있기에..지금 사랑하는 원글님 여친의 지금 모습이 형성 된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 과거를 지금의 여친분의 형성 과정일 뿐입니다.
그 여친분을 선택한 자신을 못믿으시는겁니까...아니면...현재 여친의 마음을 못믿으십니까?
과거가 그 사람의 취향이나 행동 방향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현재 그 사람의 모습을 형성한 것이기도 합니다. 과거를 후회하기도 하구요..
잘 생각해보세요.3. 음...
'09.1.11 10:35 AM (221.148.xxx.79)제가 보기엔...
님이 그분을 만나면서 계속 그 생각이 들어도 그걸 이길수있을거 같음 계속만나는게 좋겠지만...
계속생각나고 그것때문에 앤을 대하는거라던지 사랑에 이상이 생긴다면 헤어지는게 좋을듯해여
님이 그분을 많이 사랑하니 이런고민도 하는거겠죠...
노력해보다...그래도 아니다 싶음 헤어지세요 시간에 해결해준다는건 아닌거같아요...4. 에고
'09.1.11 10:36 AM (121.151.xxx.149)이래서 남자에게 과거를 말하면 안되는가봅니다
딱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내가 이여자없어도 살수잇냐 없냐 그것만생각해봐서
살수있다고 나오면 헤어지시고
살수없다가 나오면 그냥 묻고가세요
과거가 지금현실보다 중요한가요5. 맞아요
'09.1.11 10:42 AM (123.213.xxx.156)여자 친구의 과거를 극복하기 힘들면 헤어져야죠.
계속 진행하는 건 서로에게 상처가 될 뿐이에요.6. ..........
'09.1.11 10:45 AM (61.66.xxx.98)그게 그렇게 마음에 걸리시면 헤어지세요.
평생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 수는 없쟎아요?
질책하는게 아니고 이런 경우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드는게 보통이예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원글님처럼 생각 할 거예요.
여친은 그런 과거도 상관없다는 남자를 만나면 되는거구요.
인생은 짧아요.
이런 번민으로 생을 보내지 마세요.7. 지우
'09.1.11 10:48 AM (220.75.xxx.173)여자분을 만났을때 계속 그 생각이 난다면
헤어지는게 좋을 듯하네요.
자꾸 집착하게 될 텐데...그건 너무 힘들죠~
시간이 해결해주진 않아요.8. 님들....
'09.1.11 11:05 AM (118.217.xxx.162)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넘... 대충 말하시는 같아요..
그냥 친구로만 사귀고, 절대로 심각한 관계로 발전 시키지 마셔요.. 님들도 님의 딸을 그렇게 키울 생각이신가요? 그리고 님들 아들 그런 여자와 결혼시킬 생각인가요? 여기에 자신있게 YES라고 말하실 자신이 없으면... 넘 긍정적으로 이야기 안 했으면 해요.
맞아요. 결국 과거가 현재가 되고 미래로 연결되어요. 과거가 그 사람의 지금의 철학과 생활형태를 만들고 미래에 생활습관을 반영한다는 것이지요.. 아이를 낳아도 누구 아이인지 아사무사... 결혼 생활내내 상대의 충실성에 고민하는 삶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군요..9. 계속..
'09.1.11 11:09 AM (118.217.xxx.162)저도 제 주위에 부인이랑 이혼하고 (물론 부인이 바람은 안 피웠지만, 가정에 넘 소훌히 한 면은 있지만), 술집마담하고 결혼해서 아이들 놓고 10년 넘게 잘 사는 집 있어요. 부부는 잘 살지 모르지만, 주위사람들이 모두 그 사실을 아는 것이 얼마나 그 부부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가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친구의 엄마가 술집마담이면, 편안하게 아이들끼리 놀게 하겠나요.. 아니잖아요.
특이한 케이스를 일반화하는 오류를 하지 마셔요..10. ..........
'09.1.11 12:08 PM (125.186.xxx.3)요즘은 경험이 많고 적고로 윤리성을 따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하고도 만나고 몸을 섞고 했던 경력이 있는 여성이라면, 같은 여성 입장에서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여성이네요.
성별을 떠나 이런 사람은 도덕심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봅니다. 지금은 원글님과 연애 초기니까 안그런다고 하지만, 좀 지나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식거나 심심해지면 또 다른 사람과 비슷한 만남을 갖겠죠.
결혼하고나면 또 어떨까요?
그런 점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남자들도, 양다리 아무렇지 않게 걸치던 사람들이 개과천선 하기란...아주 없진 않겠지만 참 드뭅니다.11. 헤어져야
'09.1.11 12:33 PM (125.190.xxx.107)한다고 봅니다...스스로 그 문제로 힘들면 그거 꼭 상대방한테 표현하게 되어있잖아요? 서로서로 상처주겠네요..보아하니..
12. 음.
'09.1.11 1:59 PM (123.213.xxx.91)그 문제가 원글님을 괴롭힌다면 헤어지는 게 맞죠.
그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런데, 원글님이 현재 그 여자친구분과 관계가 한 번도 없었다면 모르겠는데
관계가 있는 상태에서 그 여자 친구분의 이전 관계들이 괴롭힌다는 것은 모순인 듯 싶네요..
내가 너랑 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네가 나 만나기 전에 한 것은 싫다는 것은..
차라리, 양다리였던 과거가 있는 게 꺼림칙하다면 모를까.13. .....
'09.1.11 4:04 PM (222.237.xxx.66)원글님이 그녀를 대하는 마음과 그녀가 원글님을 대하는 마음이 다를것 같은데요.
그녀 입장 에서는 원글님의 존재가 스쳐 지나가는 정도 일 수 도 있겠네요.
정들기 전에 정리하시는게 어떨까요??14. 음..
'09.1.11 9:03 PM (121.133.xxx.211)댓글들 같은 여자라고 봐주긴가요? 너무 하시네요.
전..제 남동생이 저런 여자애 만나면 절대 가만 안 놔둬요.
다른 건 몰라도 첫경험이 중3이라는 건..만 14살..
미국에서도 정신 똑바로 박힌 애들 사이에선
그리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양다리..여기서 결판났네요. 무조건 아웃입니다.
불결해요. 저런 여자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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