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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3일 여행 할곳 추천좀 해주세요
1. 뭐
'09.1.10 11:39 AM (121.183.xxx.96)용두암 이니 이런곳은 정말 볼게 없었고요.
제주도는 교통편이 좀 애매한거 같아요. 지역이 넓은곳이라 더 그런듯...
자연사박물관도 그저 그랬고....산굼부리가 제일 괜찮았고요.
동굴(쌍둥이 동굴 같았는데)도 그저 그랬고...
고전적으로 여행책자에 나오는 민속촌이나 이런 곳들보다 차라리 드라마 촬영장소나 엔지니어님이 간다는 오름이나 산책로 좋은 곳이 더 나을것 같더라구요.
아...그럴것 같으면 그냥 물 안거너는 육지도 괜찮겠네요..놀이공원 이라든지...
국내는 좋은곳 많을것 같은데, 가려면 갈데가....그야물론 외국도 마찬가지겠지만요.2. 우제승제아빠
'09.1.10 11:46 AM (221.162.xxx.251)체험 쪽으로 하신다면 제주 올레길 하루 정도 걸으셔도 괜찮을 듯 하고요
다음주라// 제주도가 겨울 날씨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서 실내로 가신다면 중문 관광 단지내에 아프리카 박물관// 여미지 정도고요// 자세한건 제주 공항에 도착 하시면 안내 데스크가 있는데
원글님께서 지향 하시는 관광 방향 즉 체험이냐 아님 그냥 보는 관광이냐를 생각 하셔서 하시면 될듯 하네요 체험 관광은 올에걷기나 아이들 어리니까 잠수함 타는것 여미지 식물원 정도 가 좋겠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제주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3. ..
'09.1.10 12:10 PM (121.142.xxx.13)제가 작년여름 조카들 데리고 갔던곳으로 김녕미로공원, 테디베어박물관,여미지식물원등 데리고 갔구요. 렌트카 빌릴때 지도주면서 할인쿠폰갔은거 주니깐 참고하시고요. 제주도는 남과 북 또는 동서로 나누어서 움직일곳 정하시는게 나아요 . 그리고 우도요 전 갑자기 비가 넘 많이 내려서 제대로 구경못한게 좀 아쉬었는데 우도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4. 얼마전
'09.1.10 12:21 PM (222.238.xxx.134)제주도 다녀왔어요.
7살 남자아이인데, 김녕미로공원에서 가족끼리 편갈라서 누가 먼저 도착하나 게임했는데 아침일찍이라 사람도 업고 아이들이 정말 신나라 뛰어다니며 즐거워했어요.
테디베어뮤지엄은 그냥 그랬구요. 남자아이라 인형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 옆에 프시케나비박물관 멋졌어요. "닥종이인형" 정말 재미없었구요.
아이들이랑 다니니까 경치구경보다는 체험위주로 아이들 위주로 구경하게 됬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인터넷 써치해보면 할인쿠폰 많거든요. 그거 미리 준비해놓으면 제주공항짐맡겨두는곳인가에서 팩스로 받아볼수 있어요. 그럼 가족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5. 얼마전
'09.1.10 12:23 PM (222.238.xxx.134)아 그리고 아프리카 박물관도 멋있구요, 지하에서 아프리카 전통악기로 공연도 하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했어요. 그리고 소인국테마파크랑 미니미니랜드있는데 소인국이 더 낫구요.
제주 동부쪽에 카트레이터 탈수 있는곳 있어요. 거기서 아이들 직접 운전도 하고 재밌었어요.6. ^^
'09.1.10 1:15 PM (116.37.xxx.241)전 우도가 제일 좋아요..우도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섬을 한바퀴 일주하는게 있는데 그것도 좋았어요.그리고,아들은 카트라이더와 말탄게 제일 좋았다네요.
7. ...
'09.1.10 1:27 PM (221.140.xxx.171)신라호텔 쉬리의자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좋구요...
그 밑의 중문해수욕장을 거닐기만 해도 좋죠~
그리고 섭지코지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좋구요...
남원큰엉경승지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좋구요...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좋아요.
모두 다 같은 바다가 아니라죠... 물빛도 다 다르고 그에 따른 감상도 다 달라요.
참 수월봉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좋아요.
일몰 보고 돌아오는 길 모슬포에서 회 드셔도 좋구요.
이리저리 인공적으로 꾸며 놓고 입장료 받는 곳보다는 자연 그 자체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입장료 받는 곳 중에서는 산굼부리와 거기서 바라보는 억새밭과 오름들이 환상적이구요...
비자림도 산책하기 좋습니다.
실컷 써놓고 보니 아이들 보기에는 별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는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지 재미를 주는 곳들은 아니라서요~8. ...님
'09.1.10 1:31 PM (122.37.xxx.197)제가 하고픈 말입니다..
제주도는 자연이지 인공적인 곳이 하나씩 늘때마다 아까워 죽겠습니다..9. 형제식도
'09.1.10 2:28 PM (59.2.xxx.108)작년에 이맘 때 다녀왔습니다. 엄청 춥고 비도 내리고 눈 발도 날려서 고생 좀 했는데 추천은 많이 받으셨으니 비추를 해봅니다. 우선 날씨가 수상하다 싶으면 잠수함은 다음 날로 미루세요 멀미 엄청합니다. 파도 조금만 쳐도... 그리고 감기 걸리기에 딱입니다.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소인국테마파크도 벌판이라 춥습니다. 실내에서 보시기에 중문에 있는 돌고래쑈가 무난하고 좋겠네요
주상절리는 자연현상을 보기엔 괜찮은데 별로 남는게 없던 것 같네요. 여미지 식물원도 중문에 있으니 중문코스는 꼭 들러야 제주도 관광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날씨만 괜찮으면 마라도... 볼 거리보단 최남단이라는 의미에서 ... 자장면 한 그릇 드시고 오시면 좋은 추억이 될 듯 싶네요.
참 초콜릿 박물관은 박물관이 아니라 걍 초콜릿 만드는거 유리창으로 보고 초콜릿 사오는 것이니 정말 비추입니다. 제가 기대를 넘 했었는지는 몰라도요... 찰리 초콜릿공장에 나오는 초콜릿 조형물 이런거 없습니다.ㅜㅜ 정말 초강력 비추 즐거운 여행되시고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