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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휴대폰 모든기능을 비밀번호로 꼭꼭 잠궈놓는 아덜~~
휴대폰 사준지 얼마 안되었는데, 사자마자 죄다 비밀번호를 부여해 놔서리..
엄마로서 가끔은 얘가 친구 누구와 친한지
어디다 전화 하는지, 친구 누구와 문자 하는지
요런데다 시간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아주 가아끄음씩 ~~궁금한데 말이죠 솔직히
이제 아들 고유 세계를 인정하고 신경 꺼야 하는건가요?
뭐 제가 보기엔 범생스탈이라 별 문제는 없으리라 자위하긴 하지만서도...
아이한테 한편 섭섭하기도 하구요...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 & 제 핸드폰은 비밀번호 없구요, 가족들 아무나 만지기도 하구요)
1. ......
'09.1.9 10:46 AM (203.228.xxx.147)첨으로 산 휴대폰이니 이렇게도 하고 싶고 저렇게도 하고 싶은 마음일듯.
2. 그래요
'09.1.9 10:57 AM (114.201.xxx.214)저희 아이들 중3 고3 둘다 마찬가지입니다
3. 점점
'09.1.9 11:01 AM (67.85.xxx.211)이제 사춘기도 되겠습니다.
어머니 손바닥안에 있는 것(어머니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보다
어머니를 넘어서는 자식이 크게 되는 자식입니다.
서서히 아드님을 정신적으로 떠나 보내실 훈련을 하심이....4. 아니왜?
'09.1.9 11:05 AM (121.167.xxx.12)문득 자녀들 일기장을 몰래 검사하는 부모가 생각날까요?
제아들도 중학생인데
얼굴표정이나 행동보면 대충 심리상태 파악되고
친구들은 자주 드나들거나 통화할때 주의깊게 들어보면
어떤식으로 어울리는구나..알아지고 무언가 찜찜하다싶으면
밥먹을때 물어보면 이야기 다하거든요
가끔 숨기는게 있구나..싶은건 더 이상 캐묻지는 않고
잊지않고 지켜보다보면 스스로 해결하거나 별일 아닌 경우도 있구요
전 지금 중학생이 부모세대의 고등학생이나 대학1년정도로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라면 너무 오버일까요?5. @@
'09.1.9 11:18 AM (121.55.xxx.218)사춘기에 접어들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겠다는거 아닐까해요.
울집에도 그런 중학생 딸이 있어요.
비밀번호로도 모자라 온통 영어로 다 바꿔나서 전 아예 관심가질 생각을 하지 않는답니다.
저도 첨엔 님처럼 관심가진다는 생각이었는데 애들은 점점 더 엄마한테서 더 떨어져 나가려고 하는거 같아서 오히려 애를 통해서 직접 친구들 얘기를 듣고 하는쪽으로 관심을 돌렸어요..
다른집에도 대부분 자기방 문도 잠그고 생활을 한다길래 그래도 우린 문은 잠그지 않는다는거에 위안삼고 지낸답니다..6. 저는
'09.1.9 11:20 AM (61.38.xxx.69)알려고 안해요.
7. 저는
'09.1.9 11:24 AM (211.110.xxx.240)신경 끄고 살아요.
8. ㅎㅎㅎ
'09.1.9 12:39 PM (114.200.xxx.74)울 조카는 친구들이 자꾸 훔쳐써서 비밀번호 걸어왔다고 하던데요 ^^
9. 친구들이
'09.1.9 1:11 PM (59.11.xxx.184)학교에서 핸드폰 구경하자면서 문자 주고받은거,메모해놓은거 사그런걸 다 보기땜에
비밀번호로 잠가둔대요...
우리 아이는 여자아이라서 그런가?10. jk
'09.1.9 3:01 PM (115.138.xxx.245)그거 비밀번호로 안잠구는 애들이 이상한겁니다.
다른 애들이 시시각각 훔쳐 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