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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건가요..

제맘이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09-01-08 19:28:50
같은 아파트에서 젤 가깝게 지내는 큰애 친구엄마(A씨)가 있어요
제 고민이 좀 그래서 ..그래도 혼자서 고민하는거 보다 다른 현명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모유기농사이트조합원으로 가입한지 6개월쯤됐어요
조합원은 매달 돈을 더 내고 일반회원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식인데요
문제는 A씨가 제에게 주문을 부탁하는건데요 점점 늘어갑니다(조합원가로 이용하니 가격도 저렴하고 제품도 맘에 들고..)
물건이 주로 냉동,냉장이라 빨리 가져갔으면 하는데(집이 좁고 냉장고도 꽉 찼어요) 제가 꼭 연락을 해야하고 그리고 바로 가지러 오는 것도 아니라 참 귀찮아요
사실 제 상식으론 좀 이해하기 힘들어요
자랄때 어려움없이 커서 그런지 남에게 아쉬운소리하는거 싫어해요 본인이 돈 더내고 회원가입하면 될일인데..
첨에 조합원가입한거 알릴때(가까운 사이라) 조합비 1명내고 2명이 이용하지마라..고 하더라(조합원규칙)
넌지시 조합원으로 가입해라..1번씩 이야기했었는데
못사는거 아니예요 우리보다 연봉도 천이상 많고 아이도 1명적고
오지랖 넓은 제 맘 좀 해결해주세요
IP : 119.199.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8 7:34 PM (61.66.xxx.98)

    안 찌질하세요.
    그사람이 알아서 가입을 하던가...아니면 물건이 도착하면 빨리 찾아가기라도
    해야 하는데...그게 아니니...당연히 신경 쓰이고 기분 안좋지요.
    다음에 냉동식품 오면 냉장고 자리 없으니 빨리 가져가라 하시고
    그냥 밖에 내놓으세요.
    몇번 그러면 알아서 변하지 않을까요?

  • 2. 대놓고
    '09.1.8 7:35 PM (211.192.xxx.23)

    말하는거 말고 저렇게 대책없는 사람은 아무런 해결책이 없습니다.
    냉장고도 작고 빨리도 안 가져가고 귀찮으니 따로 주문합시다,,라고 중인환시리에 말하는게 나아요,.
    아니면 여기저기 원글님 욕하고 다닐지도 모르구요

  • 3. 아뇨
    '09.1.8 7:39 PM (122.36.xxx.221)

    그분의 빈대근성이 찌질한 겁니다.
    한두번은 모를까 상습으로 엎혀가려 하다니요.
    윗님 말씀처럼 딱 부러지게 자른다에 한표.

  • 4. ㅎㅎ
    '09.1.8 7:40 PM (67.85.xxx.211)

    저는 규칙 지키는데 목숨거는 인간이라고 정평이 나 있는지라 ^^;;;
    한 두번은 몰라도 3번째는 난 조합원 규칙을 어기는 거라서 이제 하지 않겠다 라고 말합니다.

    그분에게 "A씨네가 형편이 어렵다면 계속 해주겠는데 부자이시니 가입하시고 이용하세요" 라고
    말하겠습니다.

  • 5.
    '09.1.8 7:53 PM (121.144.xxx.73)

    그런데요. 이런 경우 공급자분께서 아마 아실겁니다.
    말씀은 안하지만....
    그러니까 한 가구당조합비로 두집이 이용하신다는건데요.
    이렇게 하면 전체조합원에게는 오히려 비용증가가 되는셈이죠
    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이제 더이상은 곤란하다구요.

  • 6. .
    '09.1.8 7:54 PM (122.34.xxx.11)

    한동네서 친하게 지내다보면 꼭 이런 사람들이 있더군요.저도 그전 아파트 옆집 엄마가
    한두번 그런 부탁 했는데..이사 오고 나서 또 한번 부탁을 하는데..이번에는 친정 동생이
    놀러왔는데..간장 딱 하나만 사면 된다고 물어보길래 딱 잘랐어요.한두번 어쩌지 못하고
    부탁 들어주면 어차피 언젠가 딱 자르게 되더라구요.원글님이 찌질한게 아니고..그런식으로
    꼭 묻어가려 하는 사람들이 찌질한거지요.가입비 그거 얼마나 된다고;; 바로 옆집 산다 해도
    불편하고 짜증나긴 마찬가지에요.

  • 7. 아니에요
    '09.1.8 7:55 PM (121.151.xxx.149)

    그냥 이제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 제일 낫다고 봅니다
    그사람참그러네요
    배달이 집으로 바로오면 편하고 좋을텐데 남의집에 오게해서 서로 불편하게 하는지요

    제친구는 생협이용하고싶은데 그곳까지 안가서(시골동네) 제가 그렇게하라고햇는데도
    너도 나도 귀찮은짓이라고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못하겠다고하세요

  • 8. //
    '09.1.8 7:58 PM (124.49.xxx.204)

    냉동 냉장실 좁아서 보관해 주기 어려우니 빨랑 오라고. 다 녹고 상하겠다고 전화하십시요.
    아니면 .. 생협서 전화 왔다고.. 회비 안낸 다른 이웃 물건 같이 구매해 주시는듯한데 ( 주문 량을 보니 그렇다...라고 했다고 )
    거짓말을 못해서 얼결에 그렇다고 했다. 그 쪽에서 가입 꼭 해주시라고 부탁하더라. 안그럼 나도 탈퇴시킨단다. 하십시요.=.=

  • 9. */*
    '09.1.8 8:15 PM (222.233.xxx.91)

    저랑 비슷하네요..한번은 이웃에게 천연양념을 주문해줬드만
    전화를 4번하고, 일주일 만에 가져갔어요ㅠㅠ
    나중에 열받아서 왜캐 연락도 안되고 늦게찾아가냐니깐
    되려,, 섞는거 아닌데, 뭐 어떠냐는 식이네요.
    그뒤로 주문 안받아요.. 귀찮네요

  • 10. 정희네집
    '09.1.8 8:29 PM (220.125.xxx.145)

    남의 물건은 상하는거든 안 상하는거든 집에 있음
    신경 쓰이잖아요..
    그분은 그런거 모르시나보네요^^;;;;
    말씀 안 하시고 그냥 참으시면 계속 걍~그렇게 묻어 가실것 같은데
    그냥 한번 말씀 하시고 끝내는게 좋을것 같네요^^

  • 11. ...
    '09.1.8 8:33 PM (220.92.xxx.239)

    //님 말씀처럼 생협에서 눈치를 채서 나까지 회원자격 박탈당하게 생겼다고 쫌 단호하게 언짢은 기색으로 말씀해보심이...

  • 12. ㅎㅎ
    '09.1.8 9:28 PM (121.161.xxx.164)

    생협이 살아야 우리 쇼핑도 즐거운거라고...하시고 가입하시라고 그러세요.
    조합원비 얼마나 한다고? 그 아줌마 정말 찌질하네요.

    내 조합이란 생각으로 전 현금 결제합니다. 카드사 수수료 나가는 것도 아깝더라고요.

  • 13. 에휴..
    '09.1.8 9:44 PM (218.238.xxx.178)

    어쩌다 한번, 한두개도 아니고 정말 곤란하시겠어요..
    젤 가깝게 지내는 이웃이니..단박에 짜르기도 뭐하실것같구..
    그냥 생협에서 의심전화가 와서 경고 먹었다고 하얀거짓말 하시는게 어떨까요..

  • 14. 냉장보관을 해주지
    '09.1.8 11:49 PM (222.238.xxx.130)

    마세요. 몇번
    저같음 일부러 보라고 현관에 내버려둡니다.

    회원가입해서 이용하면 회비 증자도되서 나중에 목돈도 되누만.....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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