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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떡은 왜?! 계속 말랑할까요??
집에서도 간단한 설기나 찰떡을 해먹을 정도로요. 그리고 방앗간에서도 많이 사다 먹는데요...
이상하게 방앗간에서 사오는 떡은 오랫동안 말랑말랑해요.
집에서 만든 떡은 한 김 나가고 반나절 정도 지나면 딱딱해지는 느낌이 오는데... 사오는 떡은 하루가 지나도 말랑거리는 게 좀 이상해서요.
스펀지 이런 거 보니까 가공 식품들보니 재료 잘 섞이라고 첨가물을 마구 집어 넣던데... 시중에 유통되는 떡도 유화제나 뭐 그런 것을 첨가할까요?
아니면 역시... 전문가라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 떡이 더 쫀득하고 좀 더 오래 말랑거리는 걸까요?
1. 우비소년
'09.1.8 6:24 PM (221.140.xxx.206)저는 오히려 반대로 느끼고 있었는데요.
저희 어머님께서 떡을 집에서 잘 하셔서 가끔 얻어 먹곤 하는데요,
메떡은 잘 차이를 모르겠는데 찰떡(인절미)은 파는 것 보다 집에서 만든 것이
훨씬 그 말랑함이 오래가는 것 같던데요. 파는 것 보다 쫀득함은 덜해도
며칠을 두고 먹어도 말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파는 건 쫀득하게 하느라 뭘 많이 넣었겠구나 했어요.
결론은 저도 파는 건 뭔가 첨가한 물질이 있지 않겠나 한다는 거예요.2. 당근
'09.1.8 6:24 PM (61.38.xxx.69)첨가물 들어갑니다.
3. 수상해요
'09.1.8 6:25 PM (119.195.xxx.230)부페에서 떡이 남았다고 시엄니가 서너개 가방에 넣었나봐요. 그런데 전 몰랐구요 몇일만에 봤는데 쉬지도 않고 상하지도 않고 말랑말랑하더군요
4. 별사랑
'09.1.8 6:32 PM (222.107.xxx.150)전 집에서 인절미를 해먹는데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말랑거리더군요..^^5. 집 인절미
'09.1.8 6:44 PM (222.238.xxx.130)해서먹으면 시간지나면 굳지만 사다먹는 인절미 다음날도 말랑말랑해서 먹기에 짐찜해요.
언제부터인지.......
저도 첨가물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6. 어머머
'09.1.8 6:45 PM (218.237.xxx.221)님 저와 같은 동네 사시나요?
저희 동네 방안갓 떡집에서 예전에 절편을 산 적이 있어요.
저는 말랑한 절편보다는 약간 굳은 걸 좋아하는데
아, 이 놈의 절편이 아무리 나둬도 안 굳는 거예요.
다음날도 막 늘어질 정도로 말랑~ 말랑~
혹시나 하고 그 다음날도 쉬지도 않고.
너무 찜찜해서 그냥 버렸구요.
그 다음부터는 그 집에서 떡 절대로 안사요.7. 은실비
'09.1.8 6:49 PM (122.57.xxx.203)혹시 첨가물이 함유되어있다고 의심되는 떡이 있다면, 택배로 대한민국 검찰청으로 보내주세요.
늘~ 떡에 허기진 분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주소는 아시리라 믿습니다.8. 저도 궁금
'09.1.8 6:51 PM (211.189.xxx.48)저도 떡을 잘 사먹는데 참 궁금하더라구요.
잘 굳지 말라고 식용유가 들어간다는 소리도 들어봤는데 정확한건 아니니..9. .
'09.1.8 6:53 PM (124.5.xxx.4)이런, 이제껏 눌러보고 말랑거리면 오늘만든거라 믿고산 바보,ㅠ
10. 00
'09.1.8 7:01 PM (119.69.xxx.43)시댁에 가면 떡집 친구가 준거라고 하는 찹쌀 경단 비슷한게
있어서 자주 가져오는데 떡이 5일정도 되도 말랑 거려서 뭔가 약품을 집어넣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두개정도 먹고 애들도 안주네요11. qq
'09.1.8 7:08 PM (125.184.xxx.165)방부제와 색소덩어리입니다.그러니가 오래가는거구요.아토피안들은 먹을게 없습니다.
12. 떡집떡
'09.1.8 7:15 PM (203.229.xxx.240)떡집떡에 전분이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분수입회사 다니는 친구가 떡집들로 전분이 많이 팔려나간다고 떡집떡에 전분 들어간다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떡케잌같은경우 떡의 모양이 잘잡히고 말랑거리는것도 오래 간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첨가물은 뭐가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13. ^^
'09.1.8 7:53 PM (218.237.xxx.181)은실비님 댓글 넘 웃겨요^^
오늘도 한 건 크게 해주신 그분들께
시간지나도 딱딱해지지 않는 그 떡을 모조리 보내드리고 싶네요.
택배는 착불로~~
근데 저도 심한 떡순이인데, 진짜 파는 떡은 그런가요?
늘 작은 거 한 팩씩 사와서 바로 먹어버리기 때문에 몰랐어요.14. 타피오카에요
'09.1.8 8:47 PM (211.205.xxx.150)떡을 말랑거리게 하는 첨가물이 따로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대개, 타피오카 전분 같은 게 들어갑니다. 타피오카가 무척 말랑말랑하고 딱딱하게 굳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찹쌀 튀김이나 깨찰빵 같은 것에도 이걸 섞어요.
15. 잉?
'09.1.8 10:08 PM (218.238.xxx.178)전 떡 사다놓고 다음 날 되면 바로 모서리부터 딱딱해지기 시작하던데요..--;;
16. 색소도
'09.1.9 10:30 AM (118.39.xxx.120)들어가는거 아세요??
이사떡은 보통 팥고물떡이잖아요... 한날 동시에 두군데서 받았는데,,이사떡이라 건성건성
만들어서인지 색소가(팥색깔)채 다 섞이지 않은게 여러군데더라구요.
이게 뭡니까!!!
이런 떡 받고 새로 이사오신분들 인상나쁘게 하는거잖아요...제발 색소 그런것쫌
넣지 말았으면..17. 은실비님.
'09.1.9 12:34 PM (211.106.xxx.76)저 진짜로 떡 품질검사하는 부서가 있는줄 알았다가...? ...? 뒤늦게 감이옵니다. 저 필살기... ㅋ ㅋ
18. 저도
'09.1.9 1:31 PM (122.34.xxx.54)고기랑 야채 파는데서
곁다리로 아주 싸게 파는 떡을 사먹었었는데요
절편이었는데..먹다가 버렸어요
제가 미각이 민감한 편이 아닌데
쌀로만든 그 쫀득함이나 말랑함이 절대 아니었어요
모양만 떡이고 내용은 떡이아닌그런느낌이요..고무를 말랑하게 부풀려놓은듯도하고 윽
어찌나 불쾌하던지..
어쩐지 너무 싸더라..이젠 싼떡은 절대 안사먹기로했어요19. 참
'09.1.9 1:34 PM (125.135.xxx.206)먹을거 없네요.
우리집앞 떡집은 동네장사하면서 가래떡에다 뭘 그리 넣었는지
지니가는 말로 가래떡이 이래저래 이상하다 했더니
물비율을 못 맞춰서 그렇다나..누굴 바보로 아는지..20. 쫄깃거림
'09.1.9 1:50 PM (222.99.xxx.153)을 위해서 결착제라는 걸 넣지요.햄이든 소ㅅ시지든 어묵이든 떡이든 빵이든 다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밀가루떡 떡볶이인데 쫄깃거린다면 뭔짓을 한거지요.
21. 진짜 인절미
'09.1.9 3:11 PM (122.46.xxx.62)쌀가루로 만든 것 아니고 고두밥을 떡메로 쳐서 반 쯤만 깨진 밥알갱이가 보이는 진짜
인절미 말씀이요. 사람이 직접 떡메로 치는 것은 대량 생상이 힘드니 다른 것 다 같고
떡메로 치는 것만 기계로 한다면 진짜 인절미가 나올텐데 이 진짜 인절미 파는 곳 있나요?22. 찹쌀모찌
'09.1.9 3:12 PM (203.227.xxx.55)집에서 만들때 계란 흰자 머랭을 만들어 넣어요 그렇게 하니 오랬동안 말랑하던데요
찹쌀가루와 머랭만으로도 말랑하던데 굳이 첨가물을 넣을가요23. 제가 들은바
'09.1.9 5:10 PM (203.235.xxx.174)로는...미원을 넣는다고 하데요.
24. 감초
'09.1.9 10:45 PM (121.134.xxx.240)맛 소금으로 한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