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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어이없다.

...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09-01-07 12:13:16
요사이 자게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혼전 순결이군요.
순결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니 1. 마음에 더러움이 없이 깨끗함 2. 이성과의 육체 관계가 없이 몸이 깨끗함. 이라고 정의내려져 있군요.

그렇담 이성과의 육체 관계가 이루어지면 몸이 더러워진다는 말씀......
순결의 정의만 놓고 보면 성경험있는 미혼이나 기혼들은 다 몸이 더럽다는 뜻이 되겠군요.

순결 운운하며 자신은 깨끗한 사람이고 결혼전 성경험이 있는 여자는 깨끗하지 못한 여자로 바라보는 태도나 의식은 너무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성적 결정권은 자기 자신이 쥐고 있는 것입니다. 성인이 된 여자가 결혼 전에 자기가  자고 싶은 남자와 자는게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전 정말이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책임감 없는 무분별한 성행위가 가져올 뒷감당은 도외시한채  -남녀모두에게 해당- 육체적 쾌락에 빠져드는 한심한 자태들에 대해 우리는 문제를 삼아야지 혼결 순결에 초점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 80년대 후반에 대학을 다녔습니다만 그 때 당시에  주변 남자들 중 아주 일부 찌질들만이 처녀를 고집했을뿐  대다수는 그걸 문제 삼지 않았던 기억있습니다.

그 당시도 이랬는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 부분이 논쟁의 대상이 되는게 참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여성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옭아매는 태도에서 벗어나 자기 인생을 좀 더 주도적으로 살기 바라는 한 아짐의 글이었습니다.
IP : 219.240.xxx.2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7 12:16 PM (122.199.xxx.101)

    "여성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옭아매는 태도에서 벗어나
    자기 인생을 좀 더 주도적으로 살기 바라는 한 아짐의 글이었습니다."

    너무 멋지신 말인걸요? 브라보~
    더불어 성적으로 개방적인 여자를 걸x라고 비하하는 단어도
    여자 남자 모두 좀 안 썼음 좋겠습니다.

  • 2.
    '09.1.7 12:17 PM (59.86.xxx.23)

    이말도 거부감들던데요
    혼전순결을 지켜서 남편에게 떳떳하다?
    이부분 설명좀해주세요

  • 3.
    '09.1.7 12:19 PM (122.17.xxx.158)

    내내 이 얘기...지겹지도 않으신가요

  • 4. ㅋㅋㅋ
    '09.1.7 12:22 PM (58.120.xxx.245)

    혼전순결이 벼슬인지???
    전 세상에 남자라고는 남편 하나라 혼전순결 지킬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지만
    혼전 혼후 나눈것도 그렇고 ,,,순결이라는게 어디가지 지켜야 순결인건지??
    날잡아야 손잡고 키스라도 했었느지???
    처녀* 떠받들고사는게 전 더 작위적인것 같아요

  • 5. ....
    '09.1.7 12:27 PM (125.178.xxx.15)

    뭐, 그래도...
    내집에 들어오는 새식구가 과거가 있다면, 올케든 제부든. ...처녀 총각이래놓고..
    찝찝하고 재수없다는생각은 안들수 없을거 같아요.
    여자든 남자는 순결을 지키면 좋겠어요
    경험이 별거 아니라면 순결을 지키는것도 별거아닌 ...당연한 ...거 였으면 좋겠어요
    몸을 섞었던 상대가 나중에 사돈의 입장으로 만나게 되어도
    낯부끄럽지 않게요

  • 6. 이상하게
    '09.1.7 12:38 PM (222.112.xxx.109)

    혼전순결 지켰다는 분들은 이상한 도덕적 우월감이 있는 것 같아요.
    난 혼전순결 지켰으니 너보다 깨끗한 사람이다, 뭐 이런..
    정작 그런 분들 중에 정말 키스도 한번 안해본 분들이 얼마나 있을라구..
    그런 우월감이 전 너무 싫어요.

  • 7. 맞아맞아
    '09.1.7 12:40 PM (122.199.xxx.101)

    저도 이상하게님 말씀에 동감이네요..
    이상한 도덕적 우월감..그 표현이 딱이에요..

  • 8. ...
    '09.1.7 12:41 PM (116.120.xxx.225)

    혼전경험자들이 순식간에 찝찝하고 재수없는 사람들이 되는군요.
    참 갈 길이 멀군요. 과거가 있어서 찝찝한건 이혼경력을 숨겼을때나 해당되는거 아닌가요?

  • 9. 이런
    '09.1.7 12:44 PM (123.142.xxx.74)

    말자체가 남자의 입장에서 생겨난거 아닌가요?
    종속적인...
    왜 여자에게만 혼전순결이니 그런말이 나오나요?

  • 10. ..
    '09.1.7 12:45 PM (59.10.xxx.219)

    그놈에 혼전순결 혼전순결 지겨워 죽겠네요..
    순결지키고 싶으면 지키는거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고싶으면 주는거지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몇일 자게에서 난리들인지..

  • 11. 하하
    '09.1.7 12:46 PM (122.34.xxx.91)

    그 도덕적 우월함이 참 우스워요. 순결을 버리고 난 후엔 그 전과 다른 내가 되던가요? 그럼 결혼했다 피치못하게 이혼하거나 사별하게 되면 그 사람은 진정 가치없이 더럽혀진 존재가 되겠군요

  • 12. 어흥
    '09.1.7 12:57 PM (222.110.xxx.111)

    혼전순결을 가치관으로 지키는 사람들은 찌질이로 만들어버리시네요.

  • 13. 순결?
    '09.1.7 12:58 PM (121.161.xxx.164)

    순결을 이념화시키면 도축장 소같은 느낌이고 죄인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종교적 광기의 시대, 봉건영주의 시대의 성착취문화이기도 하고요.

    잘못된 성관념은 성의 경건성보다 죄악성을 강조하고 자기 학대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가정의 붕괴까지 불러옵니다. 80년대 영화나 사이비종교인들 보면 우습죠.
    성범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일방의 무감각과 가학성이 거침없이 면죄부를 받습니다.

    안전과 건강의 개념으로 순결이 순기능하지 않으면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게 그간의 현실이구요.

    순결이란 개념이 삶의 고결함을 해치거나
    사랑의 기쁨과 슬픔에 너무 가혹한 돌발변수가 되는 일은 없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 천박한 사회에서 딸들이 살아가는 건 정말 힘들다는 생각 드네요.

  • 14. 그럴까?
    '09.1.7 1:00 PM (121.169.xxx.128)

    혼전 순결이고 혼후 순결이고 혼중 순결이고 간에 그냥 성인이면 자기 책임 하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통하는 사람하고 막 하든지 말든지, 남의 성생할 관심 없다고 외치고 싶은 1인.

    그래도 효도는 셀프..^^

  • 15. 로얄 코펜하겐
    '09.1.7 1:01 PM (59.4.xxx.207)

    여자에게 있어 혼전순결은 결혼시장에서 일종의 스펙과 같은 것인가요??
    처녀막 있는 여자는 없는 여자보다 레벨이 몇단계 더 높은??
    결혼하고 나서도 남편한테 큰소리 칠 수 있는 조건?

    사람은 살면서 다 실수를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남자였고 결혼할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몇번 잤고
    그런데 사정이 여의치못해 결혼까지 못갔고 그럼 그 여잔 불결한 여자인가요?
    그래서 자기 죄를 알면 알아서 몸값 낮춰서 찌질한 남자한테 시집갈까요?
    순결 이데올로기가 굳건한 나라에선 찌질한 남자들도 장가 잘 갈수 있겠구만요..

  • 16. 도덕적 우월감./
    '09.1.7 1:01 PM (218.52.xxx.59)

    느낄수 있지요. 도덕이라는 말자테의 근본이 유교적인사상에 근거 하니까, 가능하지 않나요?
    혼전관계에서 꼭 엄청 사랑해서만 그런가요? 특히 남자들은 더 아닐테고,여자들도 요즘은 그날만나서 그날 잠자리 하는여자들 많다고 하던데.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 하더라도,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할수 있고, 우월하다 느낄수 있네요.
    나두 그랬고, 그럴테니까요.

  • 17.
    '09.1.7 1:04 PM (211.196.xxx.75)

    우월감 느낀다고 대놓고 말씀하시는 분이 다 계시네요....

  • 18. ,,,
    '09.1.7 1:08 PM (122.34.xxx.91)

    우리나라 이혼율이 높은것중 하나가 결혼전 여성이 성에대해 너무 무지한(그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탓도 없지 않다고 봐요.
    결혼 하고나면 남편과의 관계는 일상인데 결혼하고 나서야 남편과 성적으로 맞지 않다는걸 알게되면 그 결혼생활이 행복할까요?
    결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적인 부분이 결혼생활에서 그냥 무시해버려도 될만큼 작은 부분은 아니잖아요....순결 지키다가 밤이 끔찍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건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 19. 잊어줘
    '09.1.7 1:08 PM (211.222.xxx.48)

    저도 남편이 처음, 남편도 제가 처음
    눈물나게 아파서 그랬는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산부인과에 갈일도 가끔은 생기더군요.
    감정도, 능력도 갖춰진 넉넉한 성인이라면 또 모르지만 대학생 정도의 나이이거나 아직 정신적으로
    든든하지 못하다면 안 겪는게 백번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몸은 몸대로의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 20. ㅍㅎㅎ
    '09.1.7 1:12 PM (122.199.xxx.101)

    자기 신념으로 지킨거지 그거 가지고 우월?하다고 하시니
    좀 어이 없군요.
    내 신념은 남들보다 좀 우월해?인가요?

    처녀막의 유무는 우월한 인간이냐 아니냐와 전혀 관계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우월하다 느끼시면 그리 사세요.

    그리고 혼전 순결 안 지킨 사람들 모두 욕정에 이끌려 잠자리한걸로 보이세요?
    결혼해서 가진 잠자리는 모두 열나게 사랑하는 사람끼리 가지는거구요?

    매우 우스운 논리네요.

  • 21. 그럼, 혼전관계가
    '09.1.7 1:19 PM (218.52.xxx.59)

    엄청 나게 숭고한 사랑의 의식이라도 되나요?
    네..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아무리 나이40이 넘었어도, 그당시에 남자친구, 애인 있었고, 그런 유혹 있었지만,
    나의 더나은 미래를 위해서 남자 욕구 충족시켜주는 그런 우매한짓 안했고
    아주 잘 살고 있고요.자자손손 물려줄 대단한 사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요즘처럼 즉각적반응 보이는 육체관계시대보다는 훌륭한 사상이라 생각합니다.

  • 22. 고양이를 부탁해
    '09.1.7 1:20 PM (219.251.xxx.70)

    그러게나요... 한 걸음도 진전하지 못한 채 같은 궤도를 반복하는 모습이네요.

    중세 서양에서는 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기 전 영주가 먼저 신부와 동침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원치 않으면 결혼세를 내고 피할 수는 있었습니다.
    (재력이 되어야 신부의 순결을 확보할 수 있는 거죠.^^)
    처녀성이란 결국 연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남성권력에서 파생된 개념입니다.
    여성의 몸을 새것과 헌 것으로 분류한 시각이 폭력적이라는 생각 안 드십니까.
    흔히들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 때문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혼전순결을 말하지만, 사실 이또한 애초에 남성 이데올로기에서 만들어진 부수적인 이유들을 자기도 모르게 수용한 것이라고 봅니다.
    남자가 피임을 하면 간단한 것을, 오직 여자, 여자, 여자.

    21세기에 혼전순결을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 말할 때, 그것이 자기도 모르게 잘 버무려진 폭력성이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신념으로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되요. 거기까지요.
    그런데, 그런 자신의 입장을 타인에게 확대시키며 남성적 이데올로기를 충실하게 구현하는 역할을 하면 곤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혼전순결에 대한 의견은, 나는 순결을 지켰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혼전순결을 지키는 게 옳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고 각자의 자유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영역과 공적 영역이 섞이면서 충돌과 불쾌감이 발생해요.

  • 23.
    '09.1.7 1:21 PM (211.236.xxx.142)

    성의 자기 결정권. 어쩌면 맞는 말일 수도 있으며, 틀린 말일 수도 있습니다. 님의 생각되로라면 혼전이나 결혼후거나 무슨 상관이 있나요. 성인이 내키면 어떤 남성이나 여성하고도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 결혼후라도 문제가 되는지...이제 더 이상 배우자와 살기 싫다는 선언으로 보시면 될텐데...성의 자기 결정권...

  • 24. ...
    '09.1.7 1:23 PM (122.36.xxx.221)

    혼전순결에 대한 기억..
    대학동기 남자애가 자기는 배우자에게 혼전순결을 바라기 때문에, 자신도 지킨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학벌 좋고 큰 키에 훤출해서 준킹카급이던 녀석이요.

    혼전순결 자랑하시는 여인분들.
    상대남에게도 그걸 당당히 요구하실 량이 아니면
    님은 혼전순결의 가치를 다른 데 두고 있는 것 같군요.
    아니면 도덕성에 더불어 배우자는 불결해도 좋다는 관용까지 겸비하신건가요.

  • 25. ...
    '09.1.7 1:24 PM (121.144.xxx.86)

    사십대후반이고 딸둘을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말한다면

    아이인생을위해 신중하라고하고싶어요.

    부부사이에서도 피임 ,임신의책임은 여자가지는경우가대부분인데

    혼전관계는 말할 것도 없지않나요?

    결혼후에도 원치않는 임신에 가슴아픈선택을하는 경우도많은데

    내딸이 결혼전에 만의하나라도 그런 경험을 한다면 너무끔직해요.

    혼전경험의찬반을따지기전에 둘이동등하게즐긴 뒷감당은 거의여자몫일수있다는것을

    제대로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 26. 우월
    '09.1.7 1:30 PM (121.150.xxx.147)

    까지는 아니죠.
    그러나 제가 살아보니...지켜온 가치는 있더군요.
    포상도요.
    포상받아 잘 사니 하는 소린가?^^

  • 27. 갈수록
    '09.1.7 1:34 PM (211.196.xxx.75)

    태산이네요.
    윗분, 죄송하지만 우월보다 포상이 더 끔찍한 단어로 들립니다.
    포상이 뭔가요? 처녀성 돈받고 파셨어요?
    같은 여자가 저런 단어를 쓰다니...정말 가슴이 다 철렁합니다.

  • 28. 이상하게
    '09.1.7 1:35 PM (58.120.xxx.245)

    혼전 순결 강조하시는 분들은 혼전 순결 안지킨 사람들이
    원나잇이나 하고자기순결을 가볍게 다룬다고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첫경험 소중하고 두번재도세번재도 늘 소중합니다
    사랑하고 그사랑을 믿고 그사라의 완성이라고생각하고 결혼이라는 제도와는별도로
    자신이 가진 사랑에 충실한건데
    물론 이점은 다를수 있죠 ..사랑과육체는별개라고
    암튼 순결을 깰만해서 깬건데
    여기 리플보면 막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나봐요
    누구나신중해야죠
    그렇지만 신주단지 모시듯 모시고 살다 결혼했으니 맘놓고 우월해 하는건 코메디 같아보여요
    남편분들이 몹시들 좋아하시나봐요
    그런분들 남편분들도 혼전 순결 지키시고 오로지 한사람인지 그것이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아니면 남편이 못준걸 나는 줘서 뿌듯한건지??
    전 어쩌다보니 남편 한사람이지만 ,,,사랑에 관한한
    늘 내앞에 있는사람이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사랑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돌발적이니까요
    예전에 남편이 죽어도 평생 수절하면 나라에서 상도 내렸다던데
    그런 맥락인가봐요

  • 29. 혼전순결
    '09.1.7 1:48 PM (203.237.xxx.223)

    혼전순결은 안지켰지만
    결혼할 남자랑 "만" 했어요.
    다른남자랑 해볼 기회는 결혼 전 밖에 없지요

  • 30. 혼전순결
    '09.1.7 1:51 PM (203.237.xxx.223)

    그러므로
    혼전순결에 대한 자신만의 대단한 가치가 있던 말던 그건 본인 자유
    한번 인생 다양한 경험을 못해본 것은 후회됩니다.

    근데.... 결혼할 남자랑은 대부분 하지 않나요?

  • 31. 지겹다
    '09.1.7 2:46 PM (222.238.xxx.146)

    원나잇을 하면 또 어때요.
    결혼하고 정조나 잘 지키면 되지~~~

  • 32. 혼전순결이
    '09.1.7 4:35 PM (119.149.xxx.238)

    뭐가그리 중요합니까..
    혼전에 순결해요~ 이러다가
    결혼하고나서 궁합안맞는다고 이사람저사람 남자나 여자나 그러고다님 그건 되구요?
    혼전순결 지키는 이유가 혼자 확고한 뜻이 있으면 상관없지만 그걸 남에게까지 내기준을 강요하면 안되죠.
    왜 이런얘기할때 꼭 여자가지고 그러세요. 그럼 남자는 원래그런동물이니 혼전순결따윈 얘깃거리도 안되는건가요?
    참...꼴통들 많네요

  • 33. 이런 논쟁도
    '09.1.7 7:33 PM (121.134.xxx.61)

    가치관의 차이 아닐까요?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가치관의 주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또, 유행처럼, 남들이 다 하니까,또는 대세니까...하는 것도 어이없어요.
    에전의 정조대 (십자군 전쟁시대였던가요?) 가 어이없는 일이었던 것처럼,

    혼전 순결을 주장하든, 혼전성관계의 자유를 주장하든,
    모두 성인으로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을 하는 것 아닌가요?
    어느것이 더 옳고, 또 어느것이 더 그른지 그 자체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행위에서 파생되는 부수적인 결과(예를 들면, 낙태라든가, 미혼부모로 자기아이를 자기가 기르지않는다든가...하는 사회에 야기되는문제)에 대해서는,
    제 3자의 입장에서도 시시비비를 얘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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