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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잘사시는것 같아요.

.. 조회수 : 8,576
작성일 : 2009-01-07 11:27:22

저희가정은 30대초반 건실한 중소기업 과장으로 있는 남편과

20개월된 아들과 세식구가 살고있습니다.

임신과 동시에 월 120만원씩 받던 직장 관뒀구요.

중소기업 벌이 다들 아시겠지만 많이 못받잖아요.

우리남편 월 200정도씩 가져오는데 이거저거 하고 생활하면 정말 빠듯하거든요.

집 대출금 갚고 이자상환하고 ...

그래도 아파트하나 장만했고  대출금도 거의 다 갚고 2천남았구요~

쪼들리지만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데

전에 어떤글을 보니 외벌이라도 대부분 월 300씩은 벌어오시더라구요.

평균이 300이면 우리가정은 정말 빈곤층인가 하는생각까지..ㅡㅡ;;

저희집 처럼 월 200만원이하로 버는 가정도 있나요?

다들 너무 잘사시는것 같아요
IP : 125.188.xxx.18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7 11:31 AM (218.147.xxx.115)

    원글님 원글님네와 비슷한 사람 엄청 많아요.
    다만 82를 안해서 글을 안올리거나 그냥 수입에 대한 얘기 안올리는
    분들 많아서 그렇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많아 보이고요.^^;

    저요? 저는 맞벌인데도 300이 겨우 됩니다..ㅠ.ㅠ
    그리고 저흰 집도 없는데요. 전세살고요.

    그런거에 비하면 원글님은 저희보다 훨씬 부자세요.ㅎㅎ

  • 2. 걱정마세요
    '09.1.7 11:32 AM (121.169.xxx.252)

    30 대 초반이시면 괜찮으신 거예요. 앞으로 새 털같은 날들이 있는데요... 톨스토이도 소박한 삶에서 진정성을 찾고 가치를 두셨잖아요. 남과의 비교? 하지 마세요. 내 인생만이 내 것인데.

  • 3. 저희요~!
    '09.1.7 11:32 AM (125.184.xxx.193)

    저희도 있어요...남편 외벌이..200입니다. ㅎㅎㅎ 임신중 입덧의 심각함으로 맞벌이는 현재 접은 상태구요.
    머....저희도 집 없고...

    82쿡에는 수만명이 모이시니...평균치가 다를수도 있지요. ^^

  • 4. 비교금물
    '09.1.7 11:34 AM (211.106.xxx.44)

    남들과 비교하자면 끝이 없어요.
    한달에 1억을 벌면 뭐하겠어요? 이건희에 비하면 거지인데요.
    그냥 자기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현명한 삶의 태도 같아요.
    이만하면 되었다 싶은 정도, 평균 정도 산다는 것에 정답은 없지 않겠어요?

  • 5. 저도
    '09.1.7 11:35 AM (118.219.xxx.143)

    정말 잘사시는 분 많아 놀라구요,
    똑똑하신분 많은 것에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 6. ^^
    '09.1.7 11:41 AM (122.199.xxx.101)

    82가 고소득이 많아서 그래요.
    저도 첨엔 82 왔을때 와~ 했네요.

    우리 신랑 올해 28이고 연봉 3천 정도인데 여기선 많은 축에도
    못 끼이더라구요.
    그 정도면 보통이네..먹고 살만 하네...요정도? ㅋㅋ

    근데 다른 결혼한 여성들 많이 모인 사이트가면 또 달라요.

    거기선 외벌이로 남자 연봉 2600정도만 되도 많이 받는다 그러구요..

    여기가 고소득이 상대적으로 많은거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

  • 7. ....
    '09.1.7 11:42 AM (211.187.xxx.53)

    건강있고 젊음있고 가족있고 고정적인수입있고
    님 모든걸 가지신분입니다

  • 8. .
    '09.1.7 11:45 AM (211.33.xxx.213)

    그런데요...아량한 위로가 아니라요...수입이 다는 아닌 듯 합니다.
    물론 수입이 많은데도 알뜰하게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로 들어오는 게 많으면 나가는 것도 많더라고요.

    연봉이 1억이라도 쓰는 돈이 1억 가까이 되면 손에 남는 거의 게 없는 거잖아요.
    알뜰하게 사시다 보면 좋은 날 올 겁니다.

    한 달에 백만원만 주면 열심히 일하겠는데 하면서 일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 9. dprh
    '09.1.7 12:00 PM (121.151.xxx.149)

    40대중반인데 250가지고오는 남편을 둔 사람도있어요^^
    님보다 잘사는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는것이죠
    남하고 비교해서 스스로 위축되고 아파하지마세요
    그럼 아이도 남편분도 힘들어지거든요
    내가 수준에 맞게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 10. ..
    '09.1.7 12:03 PM (211.108.xxx.34)

    요즘엔 그저 긂지 않고 사는것 만으로도 잘산다..싶어요.
    아침 인터넷뉴스 보니 세계 94위인 독일 부자가 자살했다네요..
    이번 경제위기로 엄청 손해를 봐서 그렇다는데,
    아무리 자산 손실을 봤어도 엄청난 부자 아니겠어요?
    세계 100위 안에 드는 부자가...

    돈이 다는 아닌것 같아요..

  • 11. 울 남편이
    '09.1.7 12:08 PM (220.75.xxx.176)

    울 남편이 30대 초반일땐 한달 120만원 받아왔었어요. 지금은 30대 후반..
    그돈으로 대출이자내고 저축하고, 생활비쓰고..부족해서 저도 아이 맡겨가며 맞벌이하고 그렇게 살았어요.

  • 12. ^^
    '09.1.7 12:10 PM (58.120.xxx.245)

    30대초반에 집도잇읏고대출도 거의다 갚고...
    그것보다 더벌어도 여적 집한칸 없고 나이는많고 앞으로 해낼 일만 산더미같은 저희보다 알차시네요

  • 13. ^^
    '09.1.7 12:20 PM (121.156.xxx.157)

    저희도 얼마 못 벌어요.
    뭐 부모님께 받은 재산도 없고 너무 정직하게 신고(?)해서 살아서인지 어린이집 보조금도 못 받구요.
    저는 82에 올라온 연봉보고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는 단계까지는 왔네요.
    다만 가끔 부러운 것은 키친 토크 같은데 올리시는 음식이나 그릇들 간혹 보이는 살림살이들.. 그런 것이 참 부럽더라구요. 우리집에는 짝 안맞는 그릇들만 수두룩~~ 냄비도 제대로 된 것 하나 없이 사는데. ^^ 뭐 제가 워낙 게을러서 못하는데 태반이라 그저 와~~ 하고 눈요기 한 것으로 만족 또 한편으로는 소중한 레시피에 감사 그러고 있네요. 요즘 직장 잃고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하루 아침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을 잃어버리는 팔레스타인 부모들이 얼마나 많나요..) 집도 있으시고 월급도 들어오고 가족들 건강할테니 행복하다~~~ 해도 될 것 같아ㅛ~~ ㅎㅎ 저도 그러고 삽니다~

  • 14. 자유
    '09.1.7 12:36 PM (211.203.xxx.2)

    저도 키친토크에 올라오는 그릇들 보면서, 아~ 하고 감탄하고...
    그에 비할 수도 없이 초라한 우리 집 그릇들 보면,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희망수첩에 있는 주인장님 사셨다는 나비장...너무 맘에 드나, 차마 가격대도 못 알아보고..
    저도 제법 음식 솜씨 있다고 칭찬 듣고 사는데, 키친 토크에 올릴만한 레시피 하나 만들고픈데...
    음식 올릴 만한 폼 나는 그릇 장만하기 어려워서, 자게에만 머물게 될지도 몰라요.^^::
    흠...이곳 회원분들이 연령대가 있으시고, 요리 솜씨 탁월한 주부님들 계시고...
    그렇다 보니, 좀 럭셔리한 가정 많아 보여요.
    저도 그 나이 되면, 저런 삶의 질을 가질 수 있을까? 하다가 그럴거야. 그래야지~
    그렇게 다짐도 하고, 희망도 갖고, 혼자서 마음껏 샘도 부리면서 82의 글들을 봅니다.

    비교하자면 끝도 없는 것이 소득 아닌가요.
    삶의 품격은 위를 보고, 경제적 여건은 아래를 보면서
    그냥, 생각만으로 나는 중간은 간다 생각하고 살아요.
    실질 소득이 어떻든간에, 중간은 간다 생각하면 좀 기운이 나던데요.
    원글님...30대 초반에 자기 집도 있고, 대출도 갚아가고, 남편 직장 튼실하고...
    그럼 중간은 되시는 것 같은데요~^^

  • 15. 제가
    '09.1.7 12:56 PM (222.237.xxx.66)

    처음 82에 올때는 요리 레시피땜에 왔지만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있는게 참 좋더군요.
    또 사는 방식이 다 각각이니 그런것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저보다 잘 사시는 분들 많아도 삶이 다 다르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예쁜 그릇이나 음식솜씨가 탁월하신 분들을 보면 부러운 맘도 들지만 그냥 눈요기에 머물때가 많죠.
    그래도 좀 쉬워보이거나 도전해보고 싶은게 올라오면 한번씩 시도해보며
    뒤늦게 살림사는 재미도 느낍니다.

    그러다 자게에서 재미있는 세상사 구경도 하고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쏟아내는
    보물같은 정보와 지혜로운 살림살이의 비법들을 알아가는 것 만 해도 제게는 너무 좋은 82랍니다.

    저보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을 보면 '좋겠네..'하는 정도의 마음은 들어도 자신을 비교하지 않아요. 가장 부러운게 자녀들 잘 키워놓은 분들이죠...

  • 16.
    '09.1.7 1:29 PM (211.177.xxx.114)

    살게되요.
    연봉 오천받다가 지금 삼천 좀 넘어요.
    아주 우울증이 오더이다..지금은 괜찮아요.
    정신차린게지요..그런데 원글님 글처럼 정말 잘 사는이웃들이 많아서 괜한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그냥 나랑 상관없는 일이다 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는걸 보면 ...아직도 멀었나봐요.
    얻그젠 남편이 그러대요..오천 받을시절 애기하면서 그때가 좋았다고...
    이젠 절대로 그런 시절이 안올거같아요.
    대신 남편이 속을 안썪이는걸 위로삼고 살아요.
    돈있어도 여자,돈 ,도박으로 속썪이는 남편들 많잖아요.
    그냥 성실한 남편으로 만족해야죠..

  • 17. 홧팅
    '09.1.7 1:43 PM (211.237.xxx.47)

    평범한 인간인지라 힘들긴 하겠지만 그냥
    나보다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나 보다 못 사는 사람도 있다라고 인정하고 사세요.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나보다 못한 사람도 많다라는 식으로 위안받으려 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18. 전..
    '09.1.7 2:10 PM (125.181.xxx.77)

    고수익 연봉 받아서 잘 사는 다른집과 비교도 안하고 스트레스는 안 받는 이상한? 성격인데요..
    남집 연봉이나 자산을 우리집과 비교를 시작하게 되면 위로 올려다 보려면 끝이 없는데 그럼 나 자신은 한없이 초라해지지 않을까요?
    주변에 우리집보다 덜 벌면서도 알차게 사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우리집보다 여러가지로 나은 위치에 있어도 본받을점 없는 가정도 참 많더라고요..
    요즘 같을때는 정말 건강 잃지않고 빚 안내고 밥 잘먹고 아이들 가르칠수 있는것만해도 감사하고 살고 있답니다..

  • 19. 원글님
    '09.1.7 5:32 PM (121.162.xxx.114)

    남편분이 30대초반이고 건실한중소기업과장이면 형편이 좋은편인것같아요..
    저희도 남편30대초반때는
    연봉천만원 조금넘었던것같아요..10여년이 지난 지금 기반잡고 살지만 남편분께서 성실하고 능력있다면 10년후 미래는 풍요로울것같아요..

  • 20. 다시
    '09.1.7 5:46 PM (218.147.xxx.115)

    답글 다는데 정말 원글님네 괜찮은거죠.
    30대 초반에 내집이 있는데다 대출금도 얼마 안남았고..
    앞으로 돈만 모으면 될 거 같은데요.

    저흰 30대 중반인데 워낙 형편 안좋게 시작한터라 내집도 없고
    내집 마련하려면 글쎄요..ㅠ.ㅠ
    급여도 얼마 안돼고...

  • 21. 억대연봉
    '09.1.7 5:59 PM (121.147.xxx.177)

    받는 전문직여성인데요.
    제 삶을 말할까요?. 아침 8시면 감옥으로 출근해서 7시퇴근(나름 이부분은 감사합니다.)합니다.
    집에와서 밥먹고 아이숙제봐주고 저녁 9시-10시에 잡니다.

    백화점 1년에 2-3번(스승의날 이런때가고), 식사는 5000원이면 비싸다 싸다,맛없다합니다.
    가끔씩 왜이리 사나 싶어도, 살아왔던 방식인가 봅니다.

    제가 볼때 제 삶의 수준은 월150정도지 않을까?

    전 우울할때 시장갑니다. 지금도 시장가면 마음이 편합니다.(제 수준인가 봅니다)
    치열하게 사시는 분들보면 제 삶을 고마워하게도됩니다.

    ps) 돈 많겠지요? 양 부모님 용돈,식구들 뒤치닥거리등등 쓸줄 모르니 고이지도 않데요.
    집도 1억정도하는집에서 삽니다. 몸매가 망가져 지금은 옷도 안삽니다.(옷살려면 우울해집니다.
    몸하고 마음하고 틀려서) 그래도 돈 잘씁니다.
    쓰면서 이돈이 아깝지않는 직업을 가져서 좋구나하면서 줍니다.기부도합니다.

    저는 남편 월급받고 살립하는 여자들이 부럽습니다. 작은돈으로 알차게 사는분이 부럽고.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이건희가 행복할까?
    아이들한테도 세상에서 제일 맛잇는것은 된장국에 김치라고 세뇌시킵니다.
    삶의 촛점을 돈이 아닌 행복으로 많이 맞출려고 노력합니다.


    지금 잘나간다고 영원히 잘나가지 않쟎아요.

  • 22. //
    '09.1.7 6:18 PM (118.221.xxx.23)

    이런비교 비교할려면 한도끝도 없죠.

  • 23.
    '09.1.7 6:50 PM (125.186.xxx.143)

    님 순진하십니다. 그거 다 믿으세요? 쇼업하기 좋아하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ㅎㅎ친구들끼리도 뻥치는 연봉 이런데서는 더 쉽죠 ㅎㅎ
    실제로 그런사람 알구요. 맨날 억대연봉이라면서, 돈빌리구, 돈안갚고.. 맨날 여유잇는척하구..
    그분도 82하세요 ㅋㅋㅋㅋ.아마 덧글도 많이달걸요

  • 24. 82가
    '09.1.7 7:18 PM (119.207.xxx.156)

    연령대가 좀 높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 부부도 맞벌이지만 30대초반엔 남편 100만원, 저 80만원 받았었지요. 한군데 직장 오래 다니고 세월이 흐르니 올라가더군요.

  • 25. 제친구
    '09.1.7 9:38 PM (119.194.xxx.91)

    신랑월천 벌어와도 만족이없고 항상어렵다고만해요
    전진정한 행복은 자기만족인듯해요
    자기만족없인 월1억을 벌어도 빈곤해요

  • 26. 저도그래요.
    '09.1.7 10:07 PM (61.79.xxx.177)

    팔이는 정말 잘사시는분들 정말 많아요 저82알구부터 약간에 우울증증상이....
    유명 명품그릇 너무 갖고싶고 욕심이 욕심이 제가 싫을때가 있어요. 저희는 그럭저럭 살아요.
    우리형님은 아주버님이 백오십가져오면 초등4~5학년 학원도 못보내고 살아요.
    그래도 공부는 잘하더군요 항상 웃으면서 저같은면 못살것 같은데 우리 형님 대단하다 생각되요

  • 27. ...
    '09.1.7 10:09 PM (119.149.xxx.63)

    좋은 말씀들 위에서 다 하셨네요.
    돈... 중요하죠. 그리고 인생에 있으면 편하고 좋죠..
    하지만, 알뜰하게 규모있게 지출을 잘하는 것이 버는 것만큼, 아니
    버는 것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알뜰하지가 못해서, 항상 남편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 28. 맞아요
    '09.1.7 11:38 PM (59.5.xxx.114)

    많이 벌면 나가는 곳도 많고 씀씀이도 커져서 돈이 잘 고이지 않아요.
    또 일하느라 바빠서 씀씀이 하나 하나에 신중을 기하지 않고 막 쓸대도 가끔 있구요.
    집안에서도 너희 잘 버니까 이 정도는 해 줘야하지 않냐 기대도 좀 있고
    그때마다 그냥 귀찮고 머리쓰기 싫어 돈 쓰고 맙니다.
    저희도 둘이 벌기때문에 억대 넘어요.그렇지만 간 크게 무리해서 집 샀고 대출금 꽤 나가구요.
    결론은 그거예요.
    많아 번다고 부자가 아니라 생활이 안정된 사람이 부자예요.
    적게 받아도 빚없고 돈 나가는 구멍이 적고 자식들 사교육 안 받아도 스스로 잘하고 착실한 집.
    그런 집은 앞으로 발전할 것만 남았으니...
    참 건강도 꼭...

  • 29.
    '09.1.8 12:33 AM (121.169.xxx.179)

    저 위 자유님, 그릇 비싼 게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요리가 중요하죠. 그릇 따위야 음식을 담는 도구에 불과한데요. 그런 거 개의치 마시고 요리 꼭 올려주세요. 전 한국도자기도 예쁘기만 하던데요. 너무 고가의 외제 식기를 경쟁적으로 사들이는 거 제눈엔 별로예요. 품격은 소프트웨어지 하드웨어가 아니잖아요..

  • 30. 음..
    '09.1.8 1:01 AM (121.133.xxx.162)

    저도..여기 올라오는 글들..
    연봉 몇 억이다..자기 나름 전문직이다..하는 이야기 안 믿어요.
    뭐 남편이 의사나 변호사 정도 되면 억대 연봉 당연한 거지만..
    정체도 안 밝히는 나름 전문직들..억대? 안 믿습니다.

  • 31. 나이대가
    '09.1.8 9:01 AM (218.52.xxx.59)

    올해로 딱 45됐거든요.
    연봉이건, 여유건 그런거 다 떠나서 일단 젊다는게 부럽네요..
    그리고,아직 30대 초반의 남편이라면, 가능성 충분하고, 알뜰히 살면서 쫌씩 저축하면,
    부러워하는 사람들 축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32. 제가 본 게시판
    '09.1.8 9:12 AM (203.247.xxx.172)

    이 곳이 다른 사이트 보다 1. 연령대가 좀 있으신 것 같구요,
    2. 본인과 배우자의 고소득을 얘기하는 분들도 보게 됩니다...

    3. 그런데 몇 차례...아주 알뜰하게 사시는 젊은 분들이 줄줄이 생활비 고백을 하신 적이 있으셨어요
    얼마나 눈물나게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저는 주로 3번 때문에 여길 옵니다...
    저는 그릇이나 명품 가방은 관심 없고 이름도 모릅니다...돈도 없구요...자동 스킵...

  • 33. 힘내세요
    '09.1.8 10:09 AM (203.239.xxx.253)

    다들 사는게 거기서 거기랍니다.
    돈보다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잖아요.. 그리고 건강하고요..
    건강하면 다음에도 돈은 벌 수있어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세요.. 저두 그래요... 그래도 건강해서 늘 감사하며서 산답니다.

  • 34. 여기
    '09.1.8 10:26 AM (210.183.xxx.67)

    여기있어요,6년전결혼할때사랑으로 시작한지라 남편월급에 관심도 없었는데 첫월급이 128만원..아~~내가 받던 월급과도 같더군요.결혼하면서 임신했던지라 아이가 36개월되면 일하러 가야지생각하고 열심히 살았어요,결혼하고3년후 남편월급 180만원..4년동안 저축1000만원했어요.현재 아이6살..남편 월급 230만원..저 남편월급의 절반조금 더 받고 일합니다.교통비빼고 점심은 도시락으로..제 월급 105만원 저축하네요.아직 우린 젊잖아요.생각이반이라고 열심히 살아가면 억대부자 될날이 오지 않을까요?

  • 35. ...
    '09.1.8 10:55 AM (121.141.xxx.97)

    위에 여기님 땜에 로긴 하게 만드네요^^ 저도 그렇게 살았거든요. 저두 결혼 6년차랍니다. 30대초반에 결혼했는데 남편 첫월급이 90만원이었구요. 알뜰살뜰 저축해서 2천 정도 모았어요. 남편이 워낙 성실하게 일해서 실력을 인정받아 지금은 월 300만원 벌어 오네요. 그동안 고생 엄청 많이 했어요. 하지만 젊었고 콩나물에 찬밥 먹어도 배불렀던 시절이었어요. 그때는 고생인줄 몰랐던거죠. 제가 전업주부라서 남편이 집에 오면 무조건 쉴 수 있도록 집안살림이며 아이들 육아 등은 일체 손 못대게 했어요. 남편이 그 부분에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더군요. 저는 남편이 회사일과 자신의 캐리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것을 배려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40이 넘어서 웃을날을 생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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