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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토당토않는 시부모 싫어하는 님들이 시부모가 되었을땐???
많은 며느리들이 분노를 합니다
아들 장가갈때 돈 한푼 안 보태주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사신 며느리들이 나중에 시엄마가 되면 어떻게 될거 같아요?
전 아들이고 딸이고 똑같이 키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요구하구요
시집장가갈때도 똑같은 선에서 해줄겁니다
예를 들면 명절때 같은 경우도 한번은 친정 먼저, 한번은 시댁먼저...
제 며느리한테도 그렇게 요구할꺼구요
우리는 00결혼할때 집 못해준다 (아들이 별능력이 없어 벌어논 돈이 없을때)
대신에 시집에서 바라는 며느리에 대한 요구 바라지 않는다고...
친정이랑 시댁이랑 똑같이 생각해라고
사위한테도 그렇게 요구할겁니다
00가 돈벌어 놓은것으로 시집보내나 ++가 모아논 돈이 없다면 굳이 집해오라 하지 않는다
대신에 시댁이랑 친정이랑 구분짓지 마라
00한테도 택도 없는 시집살이 요구하지 마라..
당연히 유산문제도 아들에게만 퍼다주지도 않을거구요
우리부부의 노후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요양원이라도 들어가겠다는거죠...
괜히 우리부부 모시기 위해서 자녀들 가정 분란 일으키지 않겠다는거죠
그런데 과연 현실이 되었을때 이게 가능할까요?
저도 지금의 시댁이 갖고 있는 마인드를 갖게 될까요?
님들은 어떠실꺼 같아요?
결론은 서로가 완전한 독립을 하자는 거죠
부모도 자식에게 자식도 부모에게...
우리세대에선 가능할까요?
괜히 해주고 자식들한테 바라기보단, 안해주고 바라기보단...
아예 안해주고 안바라고...
너무 인정머리 없는걸까요?
1. 우선
'09.1.6 3:26 PM (122.37.xxx.197)사위는...며느리는....식의 남의 자식들에게
어떤 식으로든지 요구를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단 내자식에게만 원칙선에서 일러두지요..
아마 아이들 스스로가 자기 잇속은 잘 챙길거 같습니다..2. ..
'09.1.6 3:36 PM (121.159.xxx.83)욕하면서 따라한다고 할머니와 고부 사이 정말 좋지 않았던 친정엄마가 예전 할머니의 안 좋은 버릇 그대로 닮아가는 모습 보면서 놀래요. 그리고 그런 엄마 모습 조금씩 닮아가는 제 모습 보면서 소스라치게 되구요.
원글님처럼 그동안 당했던거 질려서 정말 이상적인 시어머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저희 친정엄마의 경우처럼 그 모습 그대로 답습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거 같아요.3. 저는 자식에게
'09.1.6 3:36 PM (219.240.xxx.22)자유로운 선택을 하도록 내버려 둘것을 다짐합니다.
단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도록 지도는 할 것입니다.
부모라는 이유로 자식의 삶을 강요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4. 원글님
'09.1.6 3:36 PM (58.140.xxx.246)꼭 우리 시어머니같은 생각 이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요구는 안한다. 다만 공평하게 도리만! 해라.
그러면서 자신은 아주 현명하고 공정한척은 다 합니다. 아이구!!!
님네 애들과 결혼할 사람들이 불쌍하네요.
그저 ,,,속에 아무 뜻도 담아두지 마시고, 애들에게 바라지 마세요. 님 자랄때 부모에게 받았듯이, 애들에게 우리가 갚은 겁니다.
지금 원글님 속에는 받고 싶은게 한바가지 가득 들었네요.5. .
'09.1.6 3:41 PM (125.128.xxx.239)저도 그런 생각해봤는데요..
명절에 한번은 친정에 먼저, 한번은 시댁에 먼저 이게 가능할까요?
마음은 그렇지만.. 보통은 큰집에 모이는데.. 큰집에다 그렇게 말할수 있을까요?
우리 며느리 이번명절은 친정먼저 보냈다고..
다른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며느리들도 있는데요6. 우린어떻게 될까요?
'09.1.6 3:41 PM (122.128.xxx.135)원글님
제 글이 그렇게 보였나요?
제가 표현을 잘못한걸까요
님이 잘못 이해하신걸까요?
전 안주고 안받겠다 이런뜻인데...
그리고 아들이니.... 딸이니....
이런 차이 갖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내딸 귀한만큼 내 며느리도 귀한 남의딸이니까요7. 우린어떻게 될까요?
'09.1.6 3:47 PM (122.128.xxx.135).님
제가 좀 막가파인가 보네요
그리고 보통 며느리 사위 볼 나이정도 되면 큰집에 공식적으로 모이지는 않던데...
친정도 시댁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저는 더 친정한번 시댁한번 생각해 봤나봅니다8. ㅇ
'09.1.6 3:47 PM (125.186.xxx.143)음..원글님이라고 쓰신분께서는..어떤게 바람직한 시어머니 상이라고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9. 어떤
'09.1.6 3:48 PM (60.197.xxx.4)아들가진 부모는 아들내외에게 해준게 넘 없어서..딸한테도 안해줬지만 아들한테 특히 더 미안해 하시는데...
원글님같은 경우는 그런 미안한 맘 가지고 대하시는 시부모님은 안될거 같아요.
넘 당당하셔서...
00이 한테 택도 없는 시집살이 요구하지 마라...이런 말 하실 필욘 없으시죠.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정말로 불러다 앉혀놓고 그런말 하시면...
님딸도 시어머니앞에 불러가
남의아들 사위노릇시키지 마라라고 언질받아야 될텐데..좋은 상황이 아닌거 같아요.
본인이 안받고 안원하고는 본인이 알아서 하실일이고
아들,딸도 어른되면 어련히 알아서 할겁니다.
나는 명절에 며느리 친정보내는데
막상 내딸의 시엄니가 딸 안보내면 이혼시킬 건가요??
원글님. 취지는 좋습니다. 정말 안받고 안주는 그런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면 좋겠어요,
그런데 대부분 인간관계가 상대적이라
내가 안받고 안원하면 상대방 사돈들도 그러해야 마땅한데
안그럴수도 있다는 점이...10. 우린어떻게 될까요?
'09.1.6 3:52 PM (122.128.xxx.135)어떤님
잘 파악해주셨네요
우리세대 자식 많이 낳지도 않는데
아무래도 아들보다는 딸들이 부당한? 시댁에 힘들겠죠
아직까진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하나밖에 없는 내딸이 시집살이 한다면 속이 뒤집어 질거 같으네요
내딸 그런 대우 안해준다면 내 며느리도 그런대우 안해 줄거 같구요
그래서 님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미래의 사돈들 이기도 하니까요...11. 묘해요
'09.1.6 3:59 PM (210.98.xxx.135)그런거 같아요.
시댁과 사이가 안좋은 며느리들이
나중,
시어머니가 되었을때
며느리와 사이가 좋지는 않더라구요.
참 묘하더라구요.
난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그게
정말 위에 어떤 분이 언급했듯이
욕하면서 닮는단 말이 맞는것도같구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누구든 나서서 끊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늘 돌고 도는 그 갈등들이 참 안타까워요.12. 이해가 안됨
'09.1.6 4:07 PM (219.251.xxx.70)내 딸이 혹시 시집살이 한다해도, 내 며느리와 아무 상관없지 않은가요?
겹사돈 맞사돈이 아닌 바에야 제각기 다른 집 자식들인데,
내 딸이 시집가서 고되면, 사돈하고 잘 풀어나가야지,
왜 거기에 며느리 대우가 연결됩니까?
그 며느리는 무슨 죄에요? 딸 시댁에다 시집살이 시키라고 한 것도 아닌데?
아무리 봐도 님은 제대로 시어머니 같습니다.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몰라도 이미 시어머니로서 손색이 없어 보여요.
지금 이런 글 자랑스럽게 올리셨겠지만, 실제 님의 모습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13. ..
'09.1.6 4:10 PM (219.250.xxx.90)결혼3년차 인데요..
자식한테 무작정 퍼붓지않고 지금부터 노후대책을 위해 열씸히 따로 모으고있어요..
나이들면 당연히 실버타운에 들어가려구요..
인간은 누구나 받을땐 좋아도 달라고 하거나 능력이 없어 자식 마음에 부담을 주면 다 싫은법이지요.14. 아마도 훗날
'09.1.6 4:48 PM (116.127.xxx.11)고부갈등이 더 심화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한두명 낳아서 금지옥엽 키우는데, 그아이들이 예전세대보다 남에게 배려하는 마음,
솔직히 없습니다.부모에 대한 마음도 우리세대 같지 않을거에요?
우리도 마찬가지죠? 경제적인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자식한테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이들 교육시키다보면 어느새 늙어서 짐이나 돼지 않으려나, 걱정이 앞서네요?
가까운 친구가 대학기숙사 사감을 하고 있는데 뚜껑열릴때가 아주 많다 합니다.
예의없는 학생들이 많아서, 또 부모님들은 더 가관이랍니다.
자식이 문제가 생겨서 학교방문시 여학생인 경우 아빠들이 더 극성이랍니다.
자식의 모자란 점 보다는 타인때문에 그런일이 생길수밖에 없다고 우겨대며...
그래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아마도 결혼하게 되면 고부갈등은 물론이고
장인과 사위의 갈등이 심화될지 모른다고....
훗날일은 장담 못하지만,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큰데,지금보다 더 시끄러울 수 있다는
생각했습니다.15. ..
'09.1.6 6:21 PM (220.125.xxx.148)저도 가끔 생각해요.
나는 나중에 절대 차별하지 말고 자식한테 바라지 말고 살아야지...
하지만 나도 과연 그럴수 있을까..??
아들과 딸 차별을 두는것이 아니라..
좀더 어려운 자식한테 더 맘이 쓰이겠죠.
그걸 두고 차별이라고 자식들은 생각할수 있겠죠.
가끔 지금 상황에서 내가 시부모님이였다면 어떨까 생각할때 있어요..
나는 과연????????16. 저는요
'09.1.7 9:47 AM (118.37.xxx.200)어려운 손님처럼 대할겁니다.
우리집와서 허드렛일 안하도록 하고 못마땅한 게 있어도 그냥 좀 참고
분가한 자식집 일에는 일체 관심끊고
제 생활에만 전념할겁니다.
경제적으로 도움도 장담 못하지만 부담은 주지 않기위해서 지금부터 노력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