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전 작년 6월경에 3년 동안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남자친구가 제게 권태기가 온듯했고, 서로 각자의 일이 힘들었었고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연락을 끊었고
전 각자 요즘 상황이 그러니 당분간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우린 이별을 맞이 했어요.
제가 두번정도의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받지 않았고
너무나 슬펐지만. 그게 그의 대답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런데 몇달이 지난 지금.
그렇게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려고 노력도 하고
잘견뎌 왔는데
못내 아쉬움이 많네요.
다시 만나서 시작하고 싶다는건 아니고
그냥 그렇게 흐지브지 이별을 하고 나니
나혼자라도 메일을 써서라도 그동안 좋은 추억줘서 고맙다
잘지내라 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와서 너무 부질없는 행동일까요?
제가 조금만 더 어렸다면
그의 회사앞이나 집앞으로 찾아가서
그에게 이유를 묻고 야속하다 하고 싶지만.
지금 한두살 나이를 먹고, 모든게 소용없다는걸 알아서인지
그렇게도 할 수가 없네요.
그냥 쓸쓸하지만 이렇게 끝난게 너무 허무하지만
마음에 묻어두고 아무 행동도 하지않고
지금처럼 지내는게 좋을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질없는 행동일까요?
메일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9-01-05 14:07:36
IP : 222.112.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관두세요
'09.1.5 2:11 PM (211.192.xxx.23)그냥 깨끗하게 끝내시는게 좋아요,,
그 메일읽고 남자분이 원글님 예의바르다 생각하지 않고 뒤끝있다 생각할 거에요...2. ..
'09.1.5 2:23 PM (61.66.xxx.98)요즘 외로우신가 봐요?
다른 짝을 찾는데 전념하시고
옛사랑에게 어떤 형태로든 연락하지 마세요.
원글님만 실없는 사람 됩니다.3. 부질없는...
'09.1.5 3:16 PM (121.140.xxx.172)어제아래 헤어진 것도 아니고
몇 달이 지났고...해도 바뀌었는데...
아무리 못잊는다해도
쿨하지 못한 행동 아닌지요.
저라면 자존심 상해서라도 더는 연락 못할 것 같아요.
더 좋은 분 만나는데 신경을 쓰셔야지요.
새해 좋은 일만 많이 생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