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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글 올려놓고 너무 불안해 글 내리는 소심함을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1. 푸고또푸고
'09.1.4 9:12 PM (218.156.xxx.229)제가 동서였다면...그걸 혼자만 알고 있기도 힘들었을것 같아요.
입이 가볍네 무겁네..탓하기 전에.
의도가 뭔지..정말 무서웠을 듯.
이런일은...결국 원글님네처럼..다 알게 되는거 아닌가요??2. 원글이
'09.1.4 9:15 PM (59.14.xxx.147)잘못한 놈은 이해하고 당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 비밀 안지킨다고)
하는 시어머니 이해 불가에요.3. 참내
'09.1.4 9:17 PM (119.194.xxx.97)그시어머니 시누가 그꼴당해도 그런말 나올지...
만약 사돈양반이 그걸 어머님앞에 내놓아도 참겠냐고..
시누도 마찬가지로...
그래도 본인은 참고 ㅎㅎ거린다면 정말 콩가루집안이고요...
세상에 다음엔 혼자일땐 엘레버이터 탈대도 도끼하나 준비하고 타야할듯하네요4. 자유
'09.1.4 9:28 PM (211.203.xxx.231)시댁과 관련한 끼어들기 애매한 사안에 대처하는 제 스타일은, 남편에게 일임하기입니다.
대체로 제가 판단하나, 도저히 내 판단이 안 서거나, 난처한 시댁 문제는
되도록 남편에게 묻고, 남편과 같은 입장을 취합니다.
살다보니, 그것이 가장 편해서요.
원글님도 남편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누구의 잘못이라 생각하는지...
망칙한 짓을 한 매제(매형?)와, 그것을 보고 이야기한 제수씨.
매제이든, 제수씨이든 남편과 한 핏줄은 아니므로 객관적으로 어떤 판단이 있으시겠지요.
남편이 매제 탓이라 한다면,
그것을 이야기한 제수씨에게 뭐라 하는 어머니에게 한말씀 하시라 하고.
(어머니도 사위 편 들 사안이 아니라, 놀란 며느리들 품으셔야 할 사안 아니냐고. )
자기 누이를 위해서라도, 매제에게 일침을 가하라 하세요.
집안이 이렇게 돌아가지 않도록, 시동생하고 같이 대책도 세우시고.
남편이, 어머니 말씀처럼 제수씨 탓이고, 며느리들 입방아 탓이라 한다면,
우리가 너무 놀라서, 아가씨 걱정도 되고 해서 상의한 것이다.
앞으로 그런 일에 알음알이 안 하겠다,
시누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든, 동서지간에 말 옮기지 않겠다 이야기하시고.
시누이 일에 대해 앞으로 일언반구도 하지 마시구요.
동서와 주고 받는 말은, 앞으로 남편에게도 옮기지 마시구요.
.................................
어찌 처남댁에게 그런 짓을 하는지,
또 어찌 사위가 아닌 며느리에게 화살이 돌아가는지...
죄송하나, 그 가족 구성원들 상식 선에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5. 음~~
'09.1.4 9:33 PM (116.36.xxx.172)시엄니 반응이 너무 어이없네요
자기며느리앞에서 거시기한 사위놈은 감싸않고
그꼬라지보고 놀란 며느리만 탓한다는거잖아요...나원참~~
딸내미 이혼할까봐 무서운가보군요
집안식구한테도 그짓을하는인간이 나가선 더한짓을할수도 있겠구먼...쯧쯧쯔
그럼 시누이 반응은 어땟나요?...6. 정말
'09.1.5 1:39 AM (121.88.xxx.115)시어머니나 시누이도 이상해요, 뭐가 큰일인지 모르는 사람들 같잖아요,,
동서나 원글님도 정신 바짝 차리고 사셔야 겠어요
말하나 잘못했다가 완전 뒤집어 쓰기 쉽상같아요.
일단은 두 분 다 조심하고 사세요
그리고 이일은 남자들한테 맡기세요...7. .....
'09.1.5 7:36 AM (99.242.xxx.101)님 동서가 님께 얘기 한 것은 100번 잘 한 일입니다.
안 그러면 그 놈 볼 때마다 심장이 벌렁거리면서
속병 생겼을 테니까요.
그때마다 그 놈은 씨익 그때를 회상하며 즐겼을 테구요.
그 댁의 시누 부부, 시모란 분은 상종 못할 사람이네요.
님 남편이 시누 남편을 한 대 때려주고 싶다고 아주 분해 하셨다니
님 남편을 살살 구슬려서 시누네랑 발길 차츰차츰 끊으세요.
(예를 들면
"그때 동서가 아니라 만일 내가 거기있었으면 어떻게 할 뻔 했냐구...")
그따위 소리 들으면서 뭐하러 만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대책이 없네요.8. 어쩜
'09.1.5 7:38 AM (222.110.xxx.181)전에 이글 읽었어요. 참 충격이 컷었는데 궁금했었습니다.
시누이네가 이사를 가야 할듯 하네요. 아주 멀~리.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얼굴 보고 살기 어렵잖아요.
앞으론 일이 있어도 밖에서 해결해야 할듯하고.
원글님 남편형제분들이 나서서 매형?매제?를 아주 크게 손보셔야 할거같네요.
그댁 여자들분들 무서워서 맘 놓고 살겠습니까.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앞으로 큰일 날거 같아요.
가끔씩 올라오는 가족 성폭력글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요.
동서야 성인이니 스스로 자기 방어를 하지만 방어능력 없는
경우는 어찌한답니까9. 밝히는게
'09.1.5 9:01 AM (119.64.xxx.40)매우 중요합니다.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지요.. 누구라도 이런 성폭력 피해를 입으시면 밝히셔야 힘이 생깁니다. 혼자 알고 있으면 가해자 좋은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치유를 위해서도 그렇구요.
10. ..
'09.1.5 9:41 AM (118.32.xxx.49)이 글을 읽다보니..
어릴 때 동호회 엠티 갔다가 성추행 당한거 밝혔다가 말한 제가 잘못이라고 했던 나이쳐먹은 새끼들과.. 같이 당하고도 왜 말했냐고 했던 애들이 생각나는군요..
정말 충격입니다...
나쁜 시어머니구요.. 저같아도 시댁 발끊을텐데.. 남편이 어떻게 나와주느냐가 문제네요..11. .
'09.1.5 10:38 AM (210.180.xxx.126)그 시누 남편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네요.
그런 병이 있답니다.12. 원글이
'09.1.5 12:37 PM (59.14.xxx.147)여러사람 앞에서 동서와 시누남편 대질 했어요.
물론 그 놈은 안했다고 시치미 떼고.
시치미 떼야지 그렇다고 인정 하겠어요?
시동생이 그 놈 때렸더니 시누 아들이 칼 들고 시동생(시누아들한테 외삼촌) 찔러 죽인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