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철이기도 하지만
저 아래 UBF에 대한 게시물이 있어 개인적인 기억을 남겨봅니다
단순히 대학교에 있는 "기독교동아리"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지원한 대학교에 합격하여
합격증을 받기위해서 셀레이는 마음으로 갔는데
정문에 2인1조로 서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먼저 다가와서 신입생이냐고 묻더니
합격자발표한곳과 합격증 받는 곳을 안내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곳으로 가면서
자신들은 선배인데 입학하기전까지의 기간동안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영어강좌가 있다고 신청하라고해서
바라던 것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강좌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어강좌에 갔습니다
그런데...
영어강좌전에 기도를 하더군요 ㅠㅠ
예배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영어교재는 영어판 성경이구요 ㅠㅠ
실제 선배이기에 함부로 반항은 못하고
두세번 갔었으나
저처럼 거기에 온 사람들중에는 무교인 뿐만 아니라
불교신자들도 모르고 온사람들도 있더군요
불교신자가 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말하니
여기저기서 "할렐루야" "아멘"이 퍼져 나오더군요 ㅠㅠ
그만하겠다고 말하고 나왔으나
신청서에 씌여진 개인신상정보를 바탕으로
학교도서관으로 학과로 찾아오더군요 ㅠㅠ
심지어 집근처까지요 ㅠㅠ
결국 최종적으로 떨쳐보리는데까지는 2년정도 걸렸구요
나름 마음고생 좀 했습니다.
(화양동에 있는 학교에서는 동아리건물에서 한동안 쫒겨났었다고도 하더군요)
전도도 좋지만, 목적을 숨기고
선배임을 내세워 이런식으로 전도하는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무교지만 어머님이 권사시고 친척중에는 목사도 있습니다)
"UBF"와 함께 아래 언급한 "네비게이토"도 악명 높습니다
주변에 대학교 신입생 있다면
미리 알고 계시는것이 좋으며 상종을 안하는것이 최선책입니다.
뭣 모르는 신입생들한테 정말 치명적입니다
거기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연락하고 찾아오고 하는데 정말 스토커 수준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UBF(University Bible Fellowship)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에 대한 좋지않은 기억
조중동 메롱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9-01-04 20:44:07
IP : 125.177.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천한라봉
'09.1.4 9:19 PM (219.254.xxx.88)^^ 그랬나요?
저는 UBF였는데.. 날나리였죠..ㅋㅋ 4년 내내 제 마음내키면 가고 안내키면 안가고..
같이 예배본적거의없고.. 기도원에는 따라갔었죠.. 기냥 스케쥴이 비길래..ㅋ
그래도 별 말씀없으시던데.. 아무튼 다른 종교는 모르겠지만 개신교는 그런게 좀 있죠..
꾸준한 회원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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