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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딴 오이 드셔보셨어요?

아삭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9-01-03 13:06:15
고추모종 심으신단분 계셔서 생각났는데,
친구네 시골집 놀러갔다가 갓딴 오이먹고 정말 놀랐어요
식감은 왠만한 사과같은 과일들 저리가라구요
ㅁㅏ트에서 산 오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향긋하고 상큼하더라구요
오이는 베란다에서 못기를것같은데ㅠㅠ
오이가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IP : 121.137.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9.1.3 1:07 PM (219.254.xxx.88)

    ㅋㅋ 전 한여름에 따 먹어 그런지 아무맛도 안나던데.. 너무 뜨거워서..ㅎㅎ

  • 2. 코스코
    '09.1.3 1:08 PM (222.106.xxx.83)

    여름에 옥상에서 오이를 키우는데... 정~~말 맛있어요
    사과보다 달아요
    혹시 흙에 이상한걸 섞었나 외이렇게 단가 했었는데... ㅎㅎㅎ

  • 3. 인천한라봉
    '09.1.3 1:11 PM (219.254.xxx.88)

    밭일은 너무 힘들어요..ㅠㅠ 전 맛도 모르구 머리만 아팠어요..ㅋㅋㅋ

  • 4. 아삭
    '09.1.3 1:13 PM (121.137.xxx.11)

    저는 늦여름 초가을에 먹어서 그랬나봐요!ㅋ정말 달고 아삭했는데~

  • 5. 4년쯤 전
    '09.1.3 1:36 PM (116.40.xxx.143)

    가족농장 할 때 먹어봤는데.... 넘 맛있었지요
    갓 딴 것은 우리가 슈퍼나 마트에서 보는 것과는 진짜 차원이 다르더군요
    토마토 안먹던 딸래미도 그때는 따가지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들고 그대로 먹었어요

  • 6. 크림소스
    '09.1.3 2:09 PM (221.155.xxx.32)

    저도 손바닥만한 텃밭에서 농사(?)짓는데요.
    오이 정말 맛있죠. 특히 맨처음 딴 오이.
    오이는 특히나 더워도 매일매일 열씸히 물을 줘야해요. 그래야 잘자라죠.
    오이 말씀하시니...노각도 먹고싶어지네요.

  • 7. 싱싱
    '09.1.3 4:07 PM (211.187.xxx.200)

    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소류는 싱싱해 보여도 진이 다 빠진 맛이 나요.
    오이, 토마토, 고추 등등...... 모든 채소가 다 그런 걸로 봐서
    바닷가에서 살던 사람은 해산물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제 맛이 아닌 줄 알면서도 사 먹어야 하는 허전함...

  • 8. 똥줄의 숲
    '09.1.3 4:33 PM (222.120.xxx.30)

    텃밭농사 지어서 먹었어요. 완전 아삭아삭.. 목마르면, 입 궁금하면 밭에서 휙따다 옷에 슥 문질러;; 입으로 아작아작

  • 9. 전 갑자기
    '09.1.4 12:25 AM (118.223.xxx.14)

    오이 먹고 싶어요..마트오이라도..
    애가진 것도 아닌데..
    너무 맛있게 말씀들을 하셔서...
    오이 대신 당근이나 사과라도 얼른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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