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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산다....

집가진사람만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09-01-03 11:55:27
20평대 내집소유한이는 30평대를 사려고하고...
30평대소유자는 40평대를 사려고 노력을 한다....

그런데 전세입자는 20평대전세집에서
30평대 전세를 알아보고.....

지금 집값이 반토막이나도 전세입자들은 정말 움직이지도 못하더군요..
시장이 불안해서..???
아니요.
집을 못사본 사람은 집값이 자신의 전세금값이나 되면 모를까?
절대 못삽니다....

집값반토막나면 전세입자들이 신날줄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반토막집을 사는건 집을 가진사람들입니다.

전..이번에 이런위기를겪으며 깨달은것이 하나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다 잘살자는 논리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

모든 경제는 정부의 규제는 없어야하고 시장의 흐름대로 나둬야함을...
전세입자들이 배아파하며 집값내리기를 빌어댔지만...
모든건 말뿐입니다... 시기만 있을뿐이죠... 돈번사람들의 능력을 철저히 무시하며
그냥..시기만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제가..왜 이렇듯 글을 쓰냐고요?

제언니가 남들짒갑오를때  시시,질투만 해대서 주변사람들 힘들게해대기에
전 나름대로 발품팔아 언니에게 절반값에 나온 좋은물건 사라했더니...
주춤합니다...
왜일까요???
앞으로 경제를 알수없어서가 아니라 ... 등록세,취득세 아깝고..이사비용어쩌구...

그래... 평생 다른형제질투만 하다가 자기집도 못가지고 늙든가....
표현은 격하지만 제가 몇년을 언니에게 시기의 대상이다보니 그렇습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돈은 가진자가 쓰느거고...

집은 가져본 자가  사는거다...


IP : 219.240.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1.3 12:00 PM (121.151.xxx.149)

    제가 월세방에서 시작했지요 18년전에
    그랬더니 이런저런소리 많이하더군요
    내가 뭐하면 그래서 니가못사는거다 그래서 어쩌다
    그런데 지금 내집도 있고 땅도 있고 벌어논 돈이 조금 되다보니
    내가 조금아끼면 그래서 니들이 잘사는거다 그렇게 아끼니살지 하는소리 하더군요

    언니가 왜 집을 못사고있는지 언니네사정을 잘 아시나요
    언니보다 더 잘 아시나요?
    그렇지못하다면 남의일에 함부로 말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에게 미안하지만 님글읽다보니 제옛생각이 나네요

  • 2. ...
    '09.1.3 12:07 PM (122.36.xxx.221)

    지금 집 가진 사람도 처음엔 다 세 살던 사람이었겠지요.
    독립할 때부터 부모님이 사준 아파트에서 시작한 일부를 빼면요.
    배배꼬인 언니분 때문에 마음 고생하셨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지만,
    그렇다고 지나친 일반화는 다른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 3. 이해불가
    '09.1.3 12:08 PM (121.137.xxx.11)

    집을 사는게 진리는 아닌걸요
    너무 나쁘게만 보시는듯

  • 4. 어허
    '09.1.3 12:22 PM (218.50.xxx.181)

    집을 안 사는 사람들 다 나름의 이유가 있던데요.충분히 이해가 가는.
    저 역시 제 나름의 상황과 이유 때문에 집을 샀고.
    시기 질투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꼭 집없는 사람들만이 그러는 것도 아니구요.
    제 눈엔 대궐 같은 집에 살면서 남 집 살 때마다 험담해대는 사람도 세상에 있더라구요.
    이해 안 가시죠?

  • 5. caffreys
    '09.1.3 12:39 PM (203.237.xxx.223)

    집을 사는 것만이 잘 사는 것의 지름길은 아니에요.

    2006년, 2007년 집값이 가장 오를 때 집을 팔고
    전세로 이사간 사람이 있어요.
    이 분은 운좋아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깔고 앉아봤자
    써볼수도 만져볼 수도 없으니... 새로 지은 좋은 집 큰 평수에
    전세 가서 여유롭게 살겠다는 거였대요.
    많이 올랐으니 더 올라도 상관없다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제일 고점에서 판 것 같아요

    만일 집값이 계속 내려가면...
    가지고 있어봤자 크게 득될 게 없을 수도 있구요.
    화 푸시고... 언니 결정에 맡기세요

  • 6. 집주인
    '09.1.3 12:47 PM (121.159.xxx.71)

    <<집을 못사본 사람은 집값이 자신의 전세금값이나 되면 모를까?
    절대 못삽니다....>>

    잠깐 논리 공부 해볼까요?

    님의 견해대로라면 현재 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집을 소유했거나 또는 전세값과 집값이 같고, 또는 집값이 전세값보다 낮았다는 상황을 전제로 합니다.

    그런나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태어나지 못하며 집값과 전세값의 상관관계는 언제나 집값의 우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의 견해는 논리 모순입니다.


    현재 집을 소유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세비용에 대출비용을 더해서 구입한 것이 이닙니까? 그렇죠?

    왠지 화가 나시니까 해본 소리라는 것 모르진 않지만,,,,
    님께서 화를 내시는 대상은 곧 님일 수 있다는 자기성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간이 널널하다 못해 시금털털해서 해 본 소리입니다.

  • 7. ..
    '09.1.3 12:52 PM (123.214.xxx.108)

    위에 집주인님의 생각은
    죄송하지만 트집잡기위한 논리입니다... 본인도 아시죠?

    원글님. 언니의 결정에 너무 개입하지마세요. 잘되도 본인탓 못되도 본인탓입니다.

  • 8. 제생각
    '09.1.3 12:57 PM (218.235.xxx.33)

    아마도 원글님은 남의 사정을 몰라서 하는 말씀이 아니리라 생각 합니다.
    해보지 않은 일을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 모험심이 없는 사람
    그 자리를 이유를 붙여가며 머무릅니다. 무섭고 겁나서 예측이 안되니 저지르기 어려운거지요.
    그리고 점점 멀어져가는 모습에 속상해 하지요.
    어쩔수 없는 거지요.

    경제사정을 떠나 인간에겐 그런 심정들이 누구나 있지요...
    많고 적음의 차이가 있을 뿐...

  • 9. 전..
    '09.1.3 1:03 PM (115.136.xxx.20)

    원글님 심정이 이해됩니다..
    저도 위에 언니가 물론 절 시기하지는 않지만...
    하루에도 두세번씩 모든 사소한 것들을 저한테 전화해서 알아봐달라..검색해달라.. 어찌해달라.. 맨날 귀찮게 합니다..본인보고 하라면.. 컴켜기 귀찮다.. 머 니가 더 빠르다는둥.. 뭘 그런 허접한 이유들로..
    게다가 꼬~옥 결정적인 순간에 전화를 또 합니다..
    애기를 막재우고 일어나려는 순간 벨소리에 애가 깬다던지..
    큰애 유치원끝날시간 맞춰 나가야 하는 시간이라던지.. 애기 덩치우고 있을때라든지..
    암튼.. 별 시시콜콜 쓸데 없는일들을..
    그것까진 다~ 좋은데..
    매번 결정은 지맘대로 합니다..
    그러면서 왜 맨날 귀찮게 하는지.. 진짜 귀찮습니다..물론 중요한 일들도 간혹 있긴 하겠지만..
    암튼 저도 가끔 짜증내게 됩니다.. 그럼.. 짜증낸다고 난리고..
    시달려본 사람만 압니다.. 원글님도 언니분께서 맨날 죽는소리를 하신다거나.. 비꼬아서 말씀하신것들이 누적되다 보니.. 이런글 쓰신걸겁니다..
    1년에 한두번 얘기한걸로 이리 글쓰신건 아닐겝니다..
    이제 저도 걍 듣는둥 마는둥 응응~ 대답만하고 집중안합니다..
    님도 걍 그러려니 하세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자구요..

  • 10. 원글님이
    '09.1.3 1:48 PM (58.140.xxx.246)

    잘 아시네요. 비꼬는게 아니라,,,전세가 절반을 차지하는 아파트에 삽니다.
    전세만 십년째 살고 있어요. 그러면서 처음대비 전세비용 일억이상 올려주었지요.
    그럼 그 돈으로 사지 그랬냐...했더니 그러게...함서 안사요.
    집값 많이 떨어져도 못사요. 전세로만 쭉 삽니다. 그렇다고 이사도 안가고, 그렇게 사네요.
    그런사람 태반이라서...집 샀다고 말 못하겠어요.

  • 11. 만엽
    '09.1.3 2:09 PM (211.187.xxx.35)

    언니때문에 속상하신것도 알겠고 시기도 있을수 있겠고 돈번 사람의 능력을 무시하는 분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지요. 확대해석 하신것 같군요.
    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저도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그 취지는 꼭 필요합니다..
    규제없는 경제라니,,,,,,,,,,,,,,,,,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시장만능주의로 흘러간 미국이 지금 어찌 되었는지요.모두다 망하고 하위층은 더 망하고 뒤치닥거리는 죄없는 국민의 세금이지요.
    집주인님의 견해에 공감가는군요.

  • 12. ^^
    '09.1.4 12:50 AM (211.209.xxx.170)

    전 원글님 글 이해가 가고, 맞는 말씀 같은데요...
    제 주위 보면, 첨 집장만 해서 시작한 사람은
    십년 지나도 절대 남의 집살이 안하고,
    전세나 월세 시작한 집은 .. 아직도 전세 로 살더군요..

    위에 집주인 님은.. 논리 공부 좀 해볼까요?? 하는 말투가 영 거슬리네요.
    선생님 이세요??
    뭐 애들 가르키는 것도 아니고. 좀 잘난척 하신다.

  • 13. ..
    '09.1.4 9:27 AM (211.110.xxx.237)

    ㅋ..시기와 질투만 일삼고...조언을 줘도 귀 딱 막고 있는 언니가 답답하신가봐요...
    다 자기 팔자려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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