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딴나라당 비례대표의 충성서약이 눈물겹다

구름이 조회수 : 381
작성일 : 2009-01-03 11:38:41
딴나라당 비례대표들이 충성을 맹세하는 성명서를 냈다.
겉으로는 국회정상화를 위해서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이명박 악법을 밀어붙이자가 골자다.
이들이 대부분 대학교수, 전문인이라고 한다. 참으로 불쌍한 지식인들이 아닌가?
이중에는 우리대학 교수도 있다. 이들에게 배우는 학생들이 불쌍하다.

----------------------------------------------------------------------
- 국회파행 사태에 대한 한나라당 비례대표 22인의 입장 -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 일동은 18대 국회 임기 시작 반년이 지난 지금 그간 일련의 국회 파행사태를 지켜봐 오면서 “충격과 자괴감을 감출 길이 없다”는 점과 “우리 국회 이대로는 안된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18대 국회는 법정일이 36일이나 지난 7월 11일 개원식을 했다. 원구성은 규정보다 82일이나 경과 된 뒤에 지각구성 되었다.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도 파행을 거듭해 졸속진행이 필연이었다. 국회는 법과 규정을 지키지 않는 “무법, 탈법, 떼법 기관”으로 전락한 지 오래됐다.

예산부수법안이든 경제살리기 법안이든 야당의 방해로 심의 한번 제대로 못해 본 상임위가 태반이다. 외세침입 못지않은 국가 경제 대 위기를 극복하도록 정부에 최대한 권한을 부여해야 함에도 국회가 오히려 정부 발목을 잡는 방해세력이 되고 있다.

정기국회의 귀한 시간을 정략적인 대치로 다 허비하고 다시 소집된 임시 국회는 국민혈세로 쓰는 난방비, 관리비가 아까울 정도로 무기력하고 무모한 정쟁과 대치로 허송세월 하고 있다.

국회의장이 집무실을 뺏기고 국회 밖에 머물면서 장외기자회견을 했다. 이유와 사정이 어떠하든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으며, 국회 수장의 정상업무를 불법적으로 방해한 야당은 이에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 우리는 보좌관을 자칭하는 정체 불명의 인물들이 ‘투사’라도 된 양 국회 로텐다 홀을 해방구로 만들고, 헌법 위에 떼법이 있음을 과시하는 작금의 현실을 좌시하지 않겠다.

민주당은 해머와 전기톱과 배척(일명 빠루)을 동원해 국회기물을 파손하고 등산용 자일로 야당의원끼리 몸을 묶는 기막힌 보여주기 사태연출까지 기획했다. 이 웃지 못 할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전파를 타며, 경제발전과 민주화로 어렵게 쌓아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순간에 추락시켰다. 그런가 하면, 점거농성 중인 국회의원들이 음료수 반입도 금지된 본 회의장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모자라 원할 때는 자유롭게 외식도 하고 사우나를 다닌다고 하며, 기일 없이 신성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불까지 깔고 자는 웃지 못 할 행태도 연출했다.

탄핵의 미몽에 사로잡혀 이념과 편 가르기로 국론을 분열시키며 헌정 이래 가장 저질행태를 연출하고 있다는 비난도 부끄럽지 않다면 민주당에는 미래가 없다.

국가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소신, 애국심으로 국회에 입성한 우리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들은 작금의 국회파행 사태 한 가운데서 이를 지켜보면서 “이보다 더 탈법적이고 후진적일 수는 없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향후 국회의 근본적인 혁신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면서 우선 현 국회 파행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김형오 국회의장은 즉각 국회정상화를 선언하고 국회질서 유지를 위해 모든 권한을 지체없이 행사해야 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 사태의 시종을 영상기록으로 남기고 제도적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신 의정 추진단’을 구성 가동할 것을 촉구한다.

2. 민주당은 조건 없이 각 회의장 점거 및 폭력행사를 즉각 중단, 원상회복하고 모든 쟁점 법안에 대한 대안 없는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중단하라. 또한 경제살리기를 포함한 모든 법안에 대해 국익에 기초한 건설적 의견을 제시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다수결 및 소수 권익 존중의 원칙을 존중하라. 과연 누가 진정으로 민생을 회복하고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는지, 폭력과 선동, 떼거지가 아닌 전문성과 경륜, 책임성으로 응할 것을 촉구한다.

3. 한나라당 지도부는 21세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으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살리기 법안 및 개혁법안에 대해 조속히 처리할 것을 건의한다.

2009. 1. 2(금)

한나라당 비례대표 22명 일동

강명순 강성천 김금래 김소남 김옥이 김장수 나성린 배은희 손숙미 원희목 이달곤 이애주 이은재 이정선 이정현 이춘식 임동규 임두성 정옥임 정진석 조문환 조윤선 (가나다 순)

[출처] <헬스코리아> 국회파행 사태에 대한 한나라당 비례대표 22인 성명서|작성자 smile639

IP : 147.46.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웃기는 애들
    '09.1.3 11:56 AM (58.225.xxx.246)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쥐에게 충성 서약을 하네요.
    월급도 쥐에게 받지.
    그런데 이애주라는 이름을 보고 놀랐습니다. 무용하시던 체육교육과 이애주 교수님인 줄 알고, 그 교수님 개념있는 소신있는 멋진 모습을 기억하는 한 사람으로서 놀랐는데, 동명이인이더이다.
    그럼 그렇지. 내가 아는 이애주 교수님이 설마 딴나라당에서 비례대표를 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이 교수님!

  • 2. phua
    '09.1.3 12:07 PM (218.237.xxx.104)

    내~~ 그대들의 이름을 꼭 기억해 둘께요,,,

  • 3. 은실비
    '09.1.3 12:39 PM (122.57.xxx.203)

    조폭들 맹세식과 꼭 같네요.
    손가락들은 성한지 모르겠어요. 요즘을 칠성파가 청수파에 많이 밀린다는 소문도 있어요.

  • 4. 완전
    '09.1.3 12:42 PM (218.38.xxx.172)

    조*이네...

  • 5. 인천한라봉
    '09.1.3 12:46 PM (219.254.xxx.88)

    ㅎㅎ 정말 조폭.. 계약같어..

  • 6. .
    '09.1.3 1:45 PM (116.127.xxx.65)

    정말 충성스런 개를 보는 느낌이네요. ㅋ
    누구는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820 갓 딴 오이 드셔보셨어요? 9 아삭 2009/01/03 813
264819 아래 빅뱅관련 선물 하나만 더 질문할께요 9 선물 2009/01/03 500
264818 [펌] 안쓴다던 IMF 통화스왑...슬쩍 끼워넣어 3 입만 열면 .. 2009/01/03 266
264817 고추는 집에서 기르기 힘든가요?? 모종사다가 심어보고 싶은데요.. 8 고추 2009/01/03 584
264816 "심야식당"이란 만화책요.. 1 엄마 2009/01/03 916
264815 당뇨병 8 남편 2009/01/03 936
264814 부모님께서 부부싸움 하실때 9 불효녀 2009/01/03 1,628
264813 화분에 파 심어서 드시는분요~~ 흙은 어디서 구하나요??? 7 2009/01/03 964
264812 시간없는 직장맘,영어를 새로 시작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2 초보영어 2009/01/03 553
264811 빅뱅 좋아한다는 중2 여학생에게 선물할만한거 추천해주세요 9 선물 2009/01/03 728
264810 혈소판에 대해서.......... 4 혈소판 2009/01/03 439
264809 82님들의 사춘기 아이들..어느정도의 말대꾸를 하나요? ^^ 15 고1엄마 2009/01/03 1,309
264808 안쓰는 물건 팔아 오쿠샀어요. (아직 배송전) 5 \"\"//.. 2009/01/03 785
264807 중학생이 되는 남학생 가방 어떤거? 5 가방 2009/01/03 656
264806 이 처자 너무 예쁘지 않나요??? 21 ..... 2009/01/03 7,282
264805 c* 홈쇼핑에서 방송한 학습지 질문이요~ 1 학습지 2009/01/03 245
264804 코스트코 연회비 1 궁금 2009/01/03 905
264803 초등논술과 동화구연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1 알고싶어요 2009/01/03 199
264802 40대가 먹을 종합영양제좀 부탁합니다 10 아내 2009/01/03 1,303
264801 한글 어떻게 해야 느나요? 3 세종 2009/01/03 334
264800 마트에파는스파게티소스어떤걸이용하시나요? 4 스파게티만들.. 2009/01/03 579
264799 명절때문에...어떻게 생각하세요? 1 저두 2009/01/03 373
264798 보성 녹차해수탕 어떤가요? 2 여행 2009/01/03 646
264797 윗동서.. 7 .. 2009/01/03 1,167
264796 국회의원분들한테 응원문자 보내실분 이런저런에 올렸어요(수정--삭제했음) 4 파인 2009/01/03 320
264795 집을 산다.... 13 집가진사람만.. 2009/01/03 2,639
264794 아이가 방학이라 친척집에 갔는데 마음이 넘 홀가분해요. 6 방학 2009/01/03 724
264793 서울이나 일산에 막창집 없나요? 5 ^^ 2009/01/03 494
264792 아이들 겨울방학캠프 적당한곳 없을까요? 초등맘 2009/01/03 170
264791 딴나라당 비례대표의 충성서약이 눈물겹다 6 구름이 2009/01/03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