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의견대립이 있네요
전 당장 사교육 시킬게 많은데 이런데에 투자하면서까지 가르쳐야되나 싶은데요
남편은 동화구연이 발표력이나 자신감 그런거에 좋다고 그거 하나는 꼭 가르치고 싶다네요
아이는 이제 8살이랍니다
집에서 제가 책 읽어주고 아이도 발음도 정확하게 그리고 발표력도 뒤지는편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아이가 학교교육에 꼭 도움이 될만한거 몇가지만 시켜도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는데도
뭔 고집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더 화가 나는거구요
꼭 필요한게 아닌거 같은데 아, 무슨 동화구연만 노래를 불러대는지...
제가 어젯밤엔 동화구연말고 이시기에는 차라리 논술이 낫지 않겠나 했더니만
논술하고 동화구연의 차이점이나 교육시키는법 등에 대해서 묻더라구요
발표력향상에 도움이 될만한 웅변이나 동화구연 이런것도 배우면 좋겠지요
그치만 문제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다는건데 정말 답답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가르치고 싶은것중에서 영어가 매달16만~ 23만원이라더라 그랬더니 그렇게 비싼건 못가르친다더군요
그럴거면서... 돈도 없어서 쩔쩔매면서... 동화구연 안시킨다고 왜 날 탓하는지...
어제 대화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차라리 사교육 아무것도 안시킨다고 해버렸네요
논술이나 동화구연 꼭 필요한가요?
어떻게 말해야 남편을 이해시킬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영어 미술 피아노 이런거보다도 발표력향상이나 자신감 이런거를 더 중요시 하는거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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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술과 동화구연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알고싶어요 조회수 : 199
작성일 : 2009-01-03 12:16:40
IP : 58.224.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3 12:46 PM (218.144.xxx.253)제 생각에는 아이가 아들이라면 더욱더 아빠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어느 대안교육강좌에서 들은 내용인데..
앞으로는 읽기와 쓰기가 강조되는 시대보다 말하기와 듣기가 더 강조되는 시대가 올거라네요.
물론 이해력이 바탕이 되긴 해야겠지만, 진정한 리더쉽은 표현력에서 좌우되는 것 같구요.
학교교육에 필요한 것을 우선 순위 매겨서 가르치기 보다는 아이한테 더 요구되는 것을 가르치는게 더 좋을 것 같으니 아이 특성을 한번 더 살펴 보세요.
다른 아이들이 배우는 것만 따라서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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