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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마지막날까지 ..바보 바보.....

치매?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8-12-31 11:17:41
에궁~


조금전 아점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건강검진하면서 채혈하는 날이었었습니다.

딱 숟가락 놓으니 생각나네요. 아, 바보





사실은 1주일전이 건강검진날인데

그 전날 9시부터 금식인데
그날도 밤9시까지는 기억했는데
밤10시에 커피하고 쿠키 먹어서...... 못 갔어요.


그래서 오늘로 미뤘건만...


엊저녁부터 지금껏 굶어서 허전하더니,


고새 잊고

아점을 먹었어요. 엉엉~

이제 내돈주고 건강검진을 하던지 아니면 2010년 후반이나 되야 검진 받을 수 있다네요.




2008년 마지막 날까지 날 슬프게 만드네요. ~혹 이거 읽으시는 분들은, 뭐 잊어버리신거 없으세요?

IP : 211.177.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8.12.31 11:24 AM (203.248.xxx.3)

    그냥 가서 검사 받으세요..
    그럼 재검 나옵니다.
    그때 다시 공복 유지하시고 검사받으시면 되는거죠.

  • 2.
    '08.12.31 11:37 AM (121.138.xxx.212)

    올해가 생해전환기 종합검사예요.
    여태 미루고 있다가 지난 주에 했어요.
    이건 2년 후에 다시 오지 않는 검사거든요.

    저도 미리 계획했다가 배고파서 여러번 포기했었는데
    그날 새벽 4시에 잠 딱 깬 순간 오늘 아침 안먹고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그날 10시경 가서 했습니다.
    평상시에도 10시까지 아무 느낌없이 밥 안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너무 배고파서 어지럽고 미치겠더군요.^^
    내시경하고 30분 못기다리고 밥 먹었답니다.ㅋㅋ
    식사 하셨어도 오후 늦게 가면 되지 않나요?

    전 병원측에서 밥 먹은 줄 알고 기본검사만 하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밥 안먹었다고 하니 내시경 등등 중요검사도 해줬어요.
    중요검사는 기일이 넘어도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 3. ㅠㅠ
    '08.12.31 12:49 PM (211.243.xxx.231)

    원글님.. 저보다 나아요.
    저도 올해 대상자인데 저는 완전 까먹고 있었어요. ㅠㅠ
    얼마전에 검색해서 검진받을 병원까지 찍어 놓고는... 에효.. 그때 생각났을때 예약이라도 해 놓을껄..
    아침에 병원마다 다 전화해보니 그나마 해준다는데가 한군데 있는데 내시경은 안된다네요.
    저는 게다가 생리라 자궁암 검진도 못받을텐데.... 떨렁 유방암 검진 하나 받게 생겼어요.
    짭... 지난 여름에 남편 회사에서 건강검진 시켜줬었는데.. 그때 검진 받았으니 받으러 갈까말까.. 그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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