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토피 아기를 키우시는 맘들 조언부탁드려요!(제발~^^)

임산부 조회수 : 498
작성일 : 2008-12-31 11:05:50

제가 혹시 글을 쓰다가 아토피아기 맘들께 기분을 상하게 하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이제 막 5개월이된 임산부이고 아기를 키워본적도 없어서
아토피에 대한 개념이나 심각성을 알지못해요.
그냥 요즘 아토피가 참 많구나 생각만 하고있지요.

아토피가 아기에게 생기는 이유가... 아기가 태어난후의 집 내의 환경인가요?
혹은 임신중 조심했었더라면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아니면...정말 그저 우연으로 아토피가 생기는 아기...없는 아기가 결정되는것인가요?

혹시 이제 뱃속에 아기를 가지고있는 임산부에게 "나는 임신중 이런것이 조금 걸린다.."
"아...이런걸 하지말아볼껄.." 혹은 " 아기가 태어날때 집안의 환경을 이렇게좀 준비해둘껄.."
이런것들이 있으신가 궁금해서요.

인스턴트를 임신중 먹거나 탄산음료를 먹은것이 아토피에 영향을 줄수있는것인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데 저야말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이제 막 초보중의 왕초보 엄마가 될준비를 하는 임산부를 위해서
이런저런 조언을좀 해주실수있으신가요?

IP : 219.255.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구..
    '08.12.31 11:18 AM (61.99.xxx.237)

    뭐 임신 기간 중에 그리 민감하실 필요 없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유전 영향이 제일 크지.. 싶어요.
    주위에 보면 입덧 내내 라면밖에 못먹은 아는 언니... 애 둘 다 아토피 아닌데...
    저도 나름 좋은 것만 먹고 심지어 계란, 땅콩 등 알러지 유발식품 다 피하고 그랬는데... 울 애는 아토피네요.

  • 2. 내미
    '08.12.31 11:20 AM (210.180.xxx.131)

    전 막내만 아토피고 나머지 3명은 아니예요. 임신 환경은 아닌 듯한데.
    수수팥떡 이란 사이트에 들어가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거기서 그러대요.
    임신중 탄산음료, 조미료, 외식 인스탄트, 지나친 육류등 식품을 조심하래요.
    그리고 지금은 다 낳은 것처럼 보이는 막내도 자장면,찜질방국수 먹으면 피부에 반응이 와요.
    아토피 치료하면서(100% 식이요법) 느낀 점은 '아토피에 나쁜 건 모든 사람에게 나쁘다'입니다.
    조심하셔서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 3. ..
    '08.12.31 11:33 AM (59.4.xxx.221)

    전 임신때 탄산.커피.조미료든음식 거의먹지않았어요~
    애가 아토피는 아니였는데 선천섬심장병이였죠..(심실중격결손,,쉽게 심방.심실의 구멍이라하죠)
    나름 공기좋은 지방에서 살았는대요~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으실거 같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스트레스없이 순산하시기만 바라셔요~

  • 4. ....
    '08.12.31 1:17 PM (122.32.xxx.89)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가 있으면 아이도 알레르기 체질이 유전 될 확률이훨씬 높아요..
    딸아이가 아토피는 아닌데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서 그런지 아이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고 피부도 아토피에 알레르기는 아닌데 여름되면 땀띠에 시달리고 암튼 그래요...

    주변에 다른 아기 엄마들 둘러 봐도 엄마가 정말 건강 체질에 알레르기 체질도 아니고 하면 그만큼 확률이 낮아지면서 임신해서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입에 당기는대로 다 먹고 하는데도 태열 하나 없었다는 애도 봤어요..(열달 내내 배달 총각과 그리 친하게 지냈다고..)
    근데 또 정말 엄청나게 가려서 먹은 엄마도 있었지만 아토피 심한경우도 봤고..
    그냥 부모가 그만큼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면 좀 낫더라구요..
    엄마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고 알레르기 체질이면 임신해서 음식을 좀 가려 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 5. 유전적인게 아닐까
    '08.12.31 2:08 PM (222.98.xxx.175)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약간은 유전적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변에 살펴보면 임신중 라면만 먹고 살았던 사람이 낳은 아기는 너무나 뽀얗고 건강하고, 유기농부터 커피 인스턴트 전부 끊어서 유별나다는 소리 엄청 들었던 사람이 낳은 아기가 심한 아토피인 경우도 봤습니다. 부모는 깨끗한데 애가 너무 심해서 알고 봤더니 할아버지가 피부질환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물론 조심하는게 더 좋겠지만...조심해도 아토피인 아기들은 왜 그럴까...생각하다 느낀게...
    부모가 알레르기인 경우에 아이들이 아토피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가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제 아이 둘다 아토피가 약하게 있고 그중 하나는 천식이 있습니다.
    비염, 아토피, 천식 이 셋이 원래 같이 붙어다닌다고 하지요.(알레르기성 결막염도 한다리 걸칩니다.)
    병원에 갔더니 나이 지긋한 소아과 선생님이 엄마가 비염이라서 아이들이 아토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군요.
    조심하시되....지금부터 너무 신경쓰지는 마셔요. 태어나 봐야 알수 있는 확률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 6. 아토피는
    '08.12.31 2:12 PM (222.110.xxx.141)

    유전이예요. 부모둘이 아토피면 몇퍼센트, 한쪽이 아토피면 몇 퍼센느 .. 이렇게 딱 나와있어요.
    임신중 환경은 거의 상관 없는 듯해요.
    그냥 애의 운명이라고 봐야죠.
    신경쓰지 마시는게 좋을듯...
    제가 아토피고 라면햄버거 아무거나 먹었지만, 우리 애는 다행이 아빠 닮아 깨끗해요.

  • 7. 아토피는
    '08.12.31 2:53 PM (121.186.xxx.94)

    유전적인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담에 환경도 중요하구요
    유전적인 아토피 내력이 없다면 임신중에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먹고 싶은거 맘껏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저도 첫애땐 그게 무서워서 유기농만 먹고 밀가루음식도 자제했구요
    둘째땐 가리는것 없이 피자 햄버거 콜라 다 먹었는데.
    오히려~~첫앤 백일까지 태열이 있었고
    둘짼 깨끗합니다.

  • 8. 양수가
    '08.12.31 3:47 PM (121.181.xxx.189)

    양수가 달면 아토피가 생긴다고 한 글 보았어요
    양수는 바닷물 농도로 조금 짜야 애기가 건강한데
    요즘은 너무 단 음식을 많이 먹어 그렇다고 하네요
    설탕을 줄이시거나 끊어 보심이.

  • 9. 22개월 아가 맘
    '08.12.31 5:51 PM (116.32.xxx.6)

    태교비전이라는 책 권해 드려요.
    손정의(?)인가 한의사가 쓴 책인데요.
    임신중 주의해야 할 음식등등과 왜 그러한지 이유가 잘 나와있어요.
    조미료 아이스크림 매운음식 과자 설탕 등등등등..
    올 초까지 임신한 엄마한테 설명하면서 이 책 권하면, 절 굉장히 별난 사람 처럼 봤었거든요.
    근데, 광우병, 멜라민, 기타 중국산 음식 문제 얘기 나오면서 시선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여튼, 위에 쓰신것처럼 신경 쓰시는 성격이시면 이 책이 많이 참고 될거 같구요.

    그 책에 매운음식 먹으면 아가가 태열이 생긴다고 하데요.
    전 원래 매운거 잘 못 먹고, 그 책보곤 (전혀 안먹은건 아니지만, 떡볶이 같은건 가끔 먹었어요 ^^) 더 줄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이유때문인진 몰라도 딸래미 아토피 없어요.
    아주 사알짝 귓볼 부분에 태열기가 가끔 올라오다 말다 했었는데요.
    소아과 샘이 이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했었던 정도요.
    제 생각엔 모유를 먹여서 증상이 덜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두번째로 권하고 싶은건 출산후 모유수유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주변이 살짝 아토피 있는 아가가 모유 끊고 바로 아토피 올라온게 잘 안 가라앉는다고 하더라구요.
    수유중엔 하루정도면 약바르고 가라앉았다고.....근데, 젖 끊고 일주일 이상 가더래요.

    모유수유 하려면 출산전 공부가 중요해요. 강의도 들으시고 책도 읽으시고, 출산후 모유수유때문에 생긴 어려움 해결할 전문가(인터넷 사이트도 몇개 있답니다)도 미리 알아놓으시구요...

  • 10. 22개월 아가맘
    '08.12.31 5:52 PM (116.32.xxx.6)

    셋째 단락...오타 수정요 ^^
    주변이 --> 주변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160 로고젠 잉글리쉬하시는분 계신가요? 영어가 뭔지.. 2008/12/31 233
264159 갈비찜 양념이 너무 달게 된거 같아요.. ㅠ.ㅠ 3 루키 2008/12/31 589
264158 요즘 감기 정말 독하네요. 5 감기 2008/12/31 774
264157 초등영어 토피아는 어떤지요 7 영어학원 2008/12/31 822
264156 건강보험공단은 전화문의 할때마다 화가나요. 3 아.짜증 2008/12/31 442
264155 재치만땅 댓글 ㅋㅋ 16 다음펌 2008/12/31 2,046
264154 커튼 어디서 하면 쌀까요?(인천) 1 찬바람 2008/12/31 210
264153 어제 연기대상에서요...mbc 3 연기대상 2008/12/31 842
264152 포뇨, 니코, 볼트중에 어떤거?? 8 포멧 2008/12/31 756
264151 비누만들때....( 알려주세요) 1 이화 2008/12/31 233
264150 울딸이 사춘기...엄마를 미치게하네요. 13 미쳐가는 엄.. 2008/12/31 1,952
264149 국회안에서 인간띠로 저항을 준비중인 의원들의 모습 2 모든것은 진.. 2008/12/31 344
264148 아침에 안정환부부..내맘에 불난데 기름 끼얹네.. 18 바보 2008/12/31 8,348
264147 요즘 노래방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싼가요? 4 노래방 2008/12/31 1,438
264146 문제집을너무빨리샀나봐요 3 중3인아이의.. 2008/12/31 833
264145 캐시미어 90% 물 빨래하면 줄어드나요? 9 2008/12/31 1,721
264144 남편이 미우면서도 불쌍한 이유는... 4 ... 2008/12/31 744
264143 ★언론악법반대! 언론노조지지!★ 광고 모금 운동 3 .... 2008/12/31 267
264142 오르다 신창의.. 신논리 구해요~ 1 오르다 2008/12/31 219
264141 소심하고 욱하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6 답답해요 2008/12/31 848
264140 오늘저녁이나 내일 뭐 특별한 음식 해드세요? 9 모처럼 2008/12/31 1,270
264139 엠비씨 연기대상에서 뭐라그랬길래.. 32 어제보신분 2008/12/31 4,401
264138 2008년 마지막날까지 ..바보 바보..... 3 치매? 2008/12/31 421
264137 스키장에 난생 첨으로 가게되었는데요.. 11 스키장 2008/12/31 1,309
264136 체한게 내려가질 않아요 ㅠ.ㅠ 14 더부룩 2008/12/31 1,124
264135 아토피 아기를 키우시는 맘들 조언부탁드려요!(제발~^^) 10 임산부 2008/12/31 498
264134 딸 키우면서 2 딸래미 엄마.. 2008/12/31 609
264133 신용회복위원회에 갔더니~ 답답해` 2008/12/31 2,411
264132 삼양라면에서 바퀴벌레 나왔어요 @.@ 49 억울해ㅠㅜ 2008/12/31 3,072
264131 60넘은 남자분들은 밥 손수 안차려드시나요? 2 ㅜㅜ 9 .. 2008/12/31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