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칭찬받으면 예뻐한다, 당연하다 하고
선생님께 꾸중들으면 촌지 바라고 편애한다 하고
그래서 늘 좋은 소리만 들었으면 좋겠고.
자식이 학교에서 친구와 싸우고 돌아오면
작은 애나 연약한 아이를 때리고 오면 조금 미안하고
덩치 큰 친구한테 맞고 오면 속에서 천불나고..
그래서 내자식 키컸으면 좋겠고.
다부졌으면 좋겠고
내 자식 키우다 보면 나도 돌아버릴 것 같을 때가 많은데...
하루에도 열두 번 회초리 들었다 놨다 고함도 지르고..
자식이 뭐길래 잣대를 다르게 들이대는건지.
그래도 유치때까지는 정말 이쁜 자식이었는데.
빠르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부터 시작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타들어가는 부모속도 비례하는데
천운을 타고나서 자식운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 자식 정말 잘 키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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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뭐길래...
자신감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8-12-29 09:04:07
IP : 116.125.xxx.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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