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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릴게요.
일요일밤 너무 속상한 마음에 푸념을 늘어놓았는데 답글이 너무 많이 달린것 보고 놀랐어요.
아기 기다리는 분께는 너무 죄송합니다.
제인생에 있어서 소원 한가지만 들어준다면 딸 낳는거라고 항상 생각했었어요.
소중한 생명이니 잘 키워야죠. 질책들 달게 받고 반성할게요.
1. ㅠ
'08.12.28 8:48 PM (121.131.xxx.249)너무 마음상해하지 마세요
아들,딸 가려낳을수가 없잖아요
그나마도 불임이라 낳을수도 없는 분들 많아요 ㅠ.ㅠ2. ,,,
'08.12.28 8:51 PM (121.140.xxx.90)저도 아들만 둘입니다.
몸이 건강하다면.. 재정적으로 괜찮은것 같으니 또 하나 낳으심 되잖아요.
아직 낳지도 않았는데 삼일 밤낮을 울고...
님에게도 태아에게도 좋지 않아요.
이렇게 임신이 된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되지 않을까요?
요즘 워낙에 불임이 많아서..
저도 아주 아주 힘들게 아이를 낳은탓에 님의 글이 마음에 팍 와 닿지는 않고
그저 부모님이 증여해주신게 부러울 따름이네요 ㅎ3. ^^
'08.12.28 8:52 PM (125.190.xxx.48)전 딸하나 아들하나 입니다..저도 자매를 원했기에 둘째 임신기간
내내 우울했고,,애 낳고도 정말 미웠습니다..젖도 마지못해 먹이고..
미운정이 쌓아여 이젠 고운정이 되었네요..
남자애지만,,내내 딸아이를 바래선가 딸아이처럼 이쁘장 합니다..
이런 원글님보다 조금 나은 복의 저는 천오백원도 안주는 시부모님이 계십니다..
이복 저복 다 가지시면 저 같은 사람은 배아파서 어째 살라고 그러십니까..
욕심 그만 부리시고,,,만족하시길...^^4. ...
'08.12.28 8:52 PM (125.177.xxx.163)엄마는 서운하시겠지만 첫아이는 형제가 생겨 좋은일이 자나요....둘이 서로 의지하며 재밌게 지낼거 상상해보세요....덜 슬프실 꺼예요...
5. 에구,..
'08.12.28 8:59 PM (121.139.xxx.156)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뱃속의 아기에게 미안하지않으세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내 엄마가 나의 존재에 그런마음을 가진걸 알면 아기가 속상할테니까요
저도 아들 하나라 딸아이들 이쁜거 너무 공감되는데요..(진짜 딸 하나 더 낳고싶어요 형편만 조금 나아지면)
길가다 딸래미들 너무 눈에 밟히기에..그 마음 공감하지만..그래도 아기는 축복이니까 ...기운내시고 아이와 행복하게 지낼 생각만 해보시는건 어떨지요.....6. 딸둘맘
'08.12.28 9:04 PM (121.140.xxx.92)애 아빠는 외동아들인데 딸 둘을 낳고
시어머니로부터 대를 끊어놨느니...속 뒤집히는 소리듣는 며늘입니다.
님까지 염장을...ㅎㅎ
저는 딸만 둘, 아들만 둘...이런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그냥 자식, 아이가 둘이 있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딸만 둘이라는 표현 속에는 똑같은 아이 둘이라는 생각이 스며있는 것 같아요.
딸이 둘이지만 각자 개성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그들은 서로 다른 인간이며
부모가 키우는 재미도 각각 다릅니다.
딸이 둘 있으면 그중에 하나는 아들노릇을 하고
아들이 둘 있으면 하나는 딸처럼 부모에게 엽렵할 것입니다.
걱정마시구요.
건강한 아이 낳을 생각만 하세요.
원글님 마음에 꼭 드는 사랑스런 아이가 태어날 것을 기대하면서요...축하축하~7. ^^
'08.12.28 9:04 PM (222.112.xxx.130)에구..저도 자매가 없어서 늘 언니를 동경해와서 님 마음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입장에서 보면 동성의 형제 혹은 자매가 좋은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님의 큰 아이에게 속을 터놓고 지낼 형제가 생긴 거니까..그렇게 위로하세요-
그리고 주위에서도 보면 아들 둘인 집은 꼭 하나가 딸 노릇하며 엄마 살뜰히 챙기더라구요.
형편도 넉넉하신 듯 싶은데 셋째 생각하셔도 되고..기운내세요-8. ,,
'08.12.28 9:05 PM (121.134.xxx.153)저도 첫딸을 기대했긴했지만요. 첫아들 갖고나서 주변을 보니,
지금은, 남자형제 가진 집 부러운데요.
둘이 크는 거 지켜보시면 3-4살만 되면 아마 형제들 서로 의지하고 노는 거 보시면,
든든하시고 안심되실거예요. 아이는 큰 축복이예요. 얼른 추스리시고, 기쁘게 태교하세요.9. 우리
'08.12.28 9:08 PM (121.138.xxx.212)언니랑 같으시네요.
실은 언니보단 형부가 엄청 딸을 원했는데
둘째가 또 아들이라는 소릴 듣고
세상에나,,,,,병원에도 안가봤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원망듣고 있지만요.
제생각엔 아들이든 딸이든 같은 성별로 낳으면
키울 때 경제적으론 좀 수월할 것 같아요.
저희 위 아들, 아래 딸이라서 따로따로 장만해야 할 게 많더라구요.
사춘기 되니 신경도 쓰이구요.10. ...
'08.12.28 9:12 PM (211.41.xxx.130)님의 아이들도 엄마복은 없는 듯 하네요.
정신 차리시고 어여 마음 추스리세요.11. 아이입장
'08.12.28 9:16 PM (58.73.xxx.180)원글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죠
하지만 아이들입장에서 보면 성이 다른 남매간보다는
동성의 형제나 자매가 훨씬 낫습니다(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대체로말씀이지요)
이미 성이 정해진거 좋은 쪽으로 생각하셨음해요
속상하다고 해결나는 문제도 아니고...
어떻게보면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일이겠지요
이미 결정된일 속상해마시고 좀더 긍정적으로 대처하시기바랍니다
딸이 없으면 나중에...며느리를 정말 말그대로 친딸처럼 대해주시면좋겠네요12. 도움이되실려나?
'08.12.28 9:16 PM (222.107.xxx.250)또 아들님!!
모든 딸들이 엄마랑 친구되는 것은 저~얼~때 아니랍니다.
웬수같은 딸도 있고 딸 노릇하는 아들도 있습니다.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형제끼리 의지하는 모습 보고 있노라면
흐뭇합니다.
나 없는 세상에서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겠군~아!!
이러믄서요 ㅋㅋㅋ13. ..
'08.12.28 9:21 PM (121.131.xxx.225)모든 딸들이 엄마랑 친구되는 것은 저~얼~때 아니랍니다. ...22222222
14. ..
'08.12.28 9:23 PM (58.121.xxx.108)저도 둘째 품고 마지막 일주일전에 첫째와 같은 성이라는거 알고 실망했었는데요.
그 몇 배로 큰 기쁨이 새록새록 나올거예요.
솔직히 아이들끼리는 같은 성이 더 나아요.15. ...
'08.12.28 9:29 PM (122.38.xxx.9)제가 보기에도 님의 둘째 아기가 엄마복 없이 박복하게 보이네요. 뱃속 아기에게 미안하지도 않으신지요?....아들이든 딸이든 그 아기는 님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있는 생명입니다. 마음 추스리고 태교 열심히 하세요.
16. 남편이나
'08.12.28 9:29 PM (219.250.xxx.164)시어른들이나...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복 많은 분이시구만요.
사람은 자기가 가진 건 모르는 모양입니다.
딸 가지고 싶은 맘... 간절할 수 있지만,
아직 한국사회 남자 중심 사회고 무엇보다 아이 없어 고통 받는 분도
많을 텐데... 반응이 좀 지나치신것 같아, 글 읽고 나니
쌜쭉~ 해집니다.17. 전
'08.12.28 9:31 PM (117.20.xxx.52)알것도 같아요.
전 반대로 아들을 원했지만 6개월때 딸이란걸 알았어요.
아들을 원한 이유는....형제 없이 외롭게 자란 신랑이 측은해서..였어요.
신랑 닮은 아들 낳고 싶었는데..이게 웬걸..신랑을 똑~~~~~닮은 딸이 나왔어요. ㅠㅠ
성별 알게 되고 실망 했지만...뭐 또 아들 낳음 되지~하고 생각했는데
낳아보니 너무 이쁘네요. 둘째는 생각도 안 합니다.
어쨌든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고 나의 아기란게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첫째도 있으시니 잘 아실거 같아요.
낳아보면 다 소중하고 이쁜 아기란걸요.
지금 조금 섭섭하시고 조금 지나면 괜찮으실거에요.
몸조리 잘하시고 순산하세요..^^18. ㅇㅇ
'08.12.28 9:48 PM (113.10.xxx.54)아들이건 딸이건 하나만이라도....하고 간절히 바라시는 분도 많은데...복많다 생각하시고 애기 이뻐하세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너무 감정적이신 것 같아요...임신때문에 더 그러시겠지만...감정적이고 잘 우시고 하시는 타입 엄마이시면....딸과 더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많죠. 상대적으로 털털한 아들이 낮죠.
19. 쌩뚱맞아요
'08.12.28 10:07 PM (125.177.xxx.163)아이 성별 때문에 통곡을 하셨다니.....
님에겐 딸이 없지만, 님 첫애에겐 형제가 생겼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요?
아이들 입장에선 동성의 형제가 훨씬 낫죠. 나중까지.
아이 없어 걱정인 분들도 많고, 아들 못낳아 대 끊었다고
모진 소리 듣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이런 글 올리시면
좀 그래요.
얄미워 보일 듯....
저도 아들만 셋 키우는 사람이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좀 그럴 것 같아요.
딸 바라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아들 바라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의 성별보다는 아이의 건강이 더 중요하구요.
마음을 편안케 하셔야 태교에 좋지요.20. 근데
'08.12.28 10:15 PM (218.147.xxx.4)사람은 자기에게 없는것에대한 아쉬움은 항상있는듯하네요
원글님입장에선 딸을 그리바랬다면 그럴수도 있지요
거기다 불임부부생각하라는둥 딸만있는집생각하라는둥은 좀 그러네요
남의 암보다 자기감기가 더아픈법이니까요21. ....
'08.12.28 10:21 PM (125.177.xxx.201)영리하고 예쁜 여자아이를 입양하세요.
그럼 모든 구색이 완벽해질 것 같습니다.22. 제가
'08.12.28 10:46 PM (121.125.xxx.74)사남 일녀중 일녀 인데요.
결혼해서 아들 하나 낳았어요.
그런데 임신하자 느낌으로 아들이다 싶더라구요.
그 뒤로 안 낳아요.
평생 자매 없는 외로움에 젖어 살거든요..
아들 하나 데리고 사는 입장에선(시모입장..?)상황 판단이 눈에 들어와요.
요즘은 모계사회 잖아요....23. ..
'08.12.28 10:48 PM (211.245.xxx.146)아마 첫째가 딸인데 둘째도 딸이라 실망했다는 글이었다면 이 정도 댓글로 끝나진 않았을걸요. 딸이건 아들이건 다 키우기 나름이에요. 빨리 마음 정리하세요...
24. .
'08.12.28 11:07 PM (125.186.xxx.3)전 첫째가 딸이라 둘째도 딸이길 바랬어요. 아들보다 딸이 좋다기보단, 애들은 동성이 나을 것 같고 실제로도 그런 이야기들 많이 듣기도 했고요. 그런데 아들이라 그래서 참 섭섭하고 그랬는데...뭐...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원글님도 마음 추스리세요. 보아하니 시어른들도 좋으시고, 큰아이에겐 동성 동생이 생긴 게 더 좋은 것도 사실이니...
25. ..
'08.12.28 11:11 PM (61.78.xxx.181)형제를 자매처럼 키우세요..
26. ^^
'08.12.28 11:22 PM (219.241.xxx.246)모든 딸들이 엄마랑 친구되는 것은 저~얼~때 아니랍니다. ...33333333
27. 나도 아들둘
'08.12.29 12:01 AM (218.48.xxx.160)아들 쌍둥이 키웁니다-.-;;
물론 세째도 아들일까봐 엄두도 안내고있구요
근데 좀 키워놓으니 아이들중 한녀석이 딸이였으면 엄마인 저한테는 너무 좋았겠지만 아이들한테는 별로였을꺼같더라구요
큰아이한테 의기투합해서 놀아줄 남동생 낳아주실분이시니 넘 우울해마시고 태교 잘하세요~^^28. .
'08.12.29 12:54 AM (78.48.xxx.158)이런 글에도 위로해줘야 되나요? 본인은 우울하시겠지만 그게 위로받을 일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더 심한말 막하고 싶은데 참아야겠지요.
에라이.29. 무서워요
'08.12.29 2:49 AM (119.64.xxx.186)사람은 누구나 나름의 고통을 느끼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이 안가는 걸지라도 자기가 슬프고 불안하고 고통스러우면 그게 불행인거죠.
글쓴 분도 나름 슬프셨을거고(저 또한 그 이유가 저에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슬픔에 이해가 안되는 분도 있을 거구요.
여하튼 시댁도 좋으신거 같구, 아들 낳지 못한 엄마에게는 염장글 같을 정도로 남들이 바라는 복도 가지셨네요.
너무 울면 태교에 정말 안좋을테니 털고 일어나세요.30. 자매
'08.12.29 7:12 AM (119.64.xxx.40)같은 친구를 사귀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동성이면 아이들에게 좋답니다.
전 딸둘 언니는 아들 둘이에요. 울 남편 아들 원했지만 딸 둘 너 무 이뻐해요.
장남이지만. ...
님도 아들 둘 너무 이쁠 겁니다.31. 딸좋아
'08.12.29 7:20 AM (119.71.xxx.238)딸이 있으면 엄마에게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 말씀처럼 아이들에게는 동성이 좋지요.
울 아들은 여동생인게 늘 불만이거든요
그렇게 마음 추스리셔요.
그러고 보니 저 둘째 낳을 때 병원에서 세째도 아들 낳고 우는 산모 봤네요. ^^32. 이해되요
'08.12.29 8:15 AM (211.244.xxx.150)저도 님 심정 너무 이해되요. 저도 둘째가지고 딸이길 얼마나 바랬던지...
아들 낳을까봐 노심초사 했답니다. 전 친정엄마 계시지만 여자형제 없어서 항상 부러웠거든요.
다행이 둘째가 딸이라길래 너무너무 좋았지요. 근데 성별에만 관심을 두고 아이야 당연히 건강히 잘 태어나겠지 싶었어요. 근데 우리딸 낳을때 무지 고생하고 자칫하면 정말 저랑 우리딸이랑 큰일날뻔 했답니다. 얼마나 놀랬던지.. 남편은 심장이 떨려서 아이낳는날 밥한숟갈 못먹었어요.
둘째라 마냥 쉬울줄 알았는데 인큐베이터까지 들어가고.. 그때 저도 너무 놀랐어요.
성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건강입니다.
아들 딸 보다 더욱 중요한건 그 아이의 건강이예요. 서운한 마음 너무너무 이해되지만요, 아이를 위해 마음 추스리시고 잘 먹고 잘 쉬시고 마지막까지 태교 잘 하셔서 순산하세요.
전 첫째 돌보느라 힘들어서 둘째를 뱃속부터 고생시켜서 낳을때 그리 힘들었나 반성했습니다.
멀쩡한 우리 둘째가 하마터먼 큰일 날뻔 했다는 생각에 아직도 가슴을 쓸어내린답니다.
실제로 조리원에서 어떤엄마가 아이가 잘 못 됬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몸에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정말 성별보다 더더더더욱 중요한건 아이의 건강이예요. 원글님 힘내시구요 태교도 잘 하시고 꼭 이쁜아기 순산하셔요 ^^33. .2
'08.12.29 8:53 AM (119.130.xxx.127)님의 엄마가 당신이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3일을 우셨다면 어떠실 것 같아요?
태아도 다 느낀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감사하시면서 태교 잘 하시길 바래요34. 기쁨
'08.12.29 9:07 AM (211.178.xxx.35)그냥 지나가다가 한말씀 님 너무 배부른 투정입니다 저는 아이하나 가질려고 정말 분임센터를 1년다니고 2년째 고생고생해서 아들하나 낳았습니다 아들딸 구별말고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이쁘게 키우세요 불임센터가면 얼마나 아이하나 가질려고 하시는 분들 많은지 모릅니다 마음이 계속 그러지면 분임센터 병원한번 갔다오세요
35. 음
'08.12.29 9:31 AM (122.17.xxx.158)이미 아들이 있는 데 어차피 자매는 물건너 간 얘기고...
친구같은 딸...이 실제로 얼마나 되나 모르겠네요.
아이들 이쁜 짓할 때야 남자애나 여자애나 착착 안기는 게 똑같구요
미운짓할 때는 여자애는 더 얄밉게 굴고 커서도 엄마랑 친구처럼 안지내는 집 굉장히 많습니다.
자매도 원수처럼 지내는 집도 많고 자매끼리 질투심에 부모도 힘들고 동서지간에 힘든 경우도 많이 봤구요
뭔가 자매, 딸에 대해 환상이 있으신 거 같아요.
아이가 어디가 안좋다고 해서 삼일 밤낮을 우시면 몰라도...정말 좀 오바시네요.
손자한테 크리스마스에 천오백 턱하니 증여해주시고...것도 며느리 눈치봐서 그리 해주시고..
그런 시부모님 얘기에 세상 불공평하다고 하실 분들도 많지요.
그거 다 필요없으니 딸을 달라구요? 원래 세상은 불공평하고, 또 아이 안생겨서 눈물 짓는 분들이 많은 세상이에요.
정말 딸을 키우고 싶으시면 나중에 입양을 생각해보시던지요.36. 정말..
'08.12.29 9:37 AM (211.198.xxx.193)아무런 위로가 안되겠지만..
저는 아들.딸..쌍둥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저와 남편에게 저희를 조금씩 나눠닮은 아이 한 명만 오면 좋겠습니다..37. 덧붙여..
'08.12.29 9:38 AM (211.198.xxx.193)저는 원글님이 너무나 부럽네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날 아들 두명..얼마나 든든하세요..
그리고 딸이 없으면 꼭.딸처럼 살갑고 엄마랑 이야기도 잘 하는 역할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제 주변을 보통 보통은 둘째아들들이 그러네요..
울지 마세요..대성통곡이라뇨..
세상에서 가장 크고 좋은 선물을 받으셨어요..38. 헉
'08.12.29 9:44 AM (123.248.xxx.23)지금 도대체 무슨 위로며 위안을 받겠다는 심뽀(?)이신지...-_-;
< 제가 우울해 해서 인지 이번 20개월짜리 첫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천오백을 증여해주신다네요.
아이 낳을때도 그냥 백단위로 주셨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너무 과한게 아마 제가 너무 풀죽어
있어서 그랬나봐요. >
====> 뭐 이건 지금 우울하다는건지, 은근자랑이신지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월세방 전전하면서 입에 풀칠하는 사람앞에서, 판교분양권 당첨 안됐다고 우는것 같아요.
이런 글이라면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지만 좀...
강남분들만 모여서 노시는 노블리스사이트 같은곳 없나요? 1%는 그곳에서 서로 어울려주셨으면...
주식 몇십억 투자해서 몇억밖에 못건졌다 이런 위로도 서로 해주시고...39. 헐
'08.12.29 9:58 AM (202.30.xxx.243)이건 뭐....
40. 저랑 정말
'08.12.29 10:05 AM (123.212.xxx.112)비슷한 상황이시네요..저도 둘쨰 임신중이고 토욜날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이 잘크고 있고 고추도 잘보이네요!!! 하시는거예요..정말 쿵 심장이 내려앉았습니다...태몽도 엄마도 동생도 딸태몽꿨구요..몇번씩요... 저도 딸일거라고 기대하고 있었고요 이름까지 지어서 부르고 있었거든요.....
더구나 터울이 5살차이라 큰아들에게 동성은 큰 의미가 없을것같구요..첫애도 정말 딸을 바랐거든요..병원다녀온날 하루만 우울해하기로 했습니다. 주위의 딸들을 바라보며 왜 난 딸이 없는걸까?남들은 잘도 났던데 등등....하지만 옆에서 뽀뽀하며 애교 떠는 큰애들 바라보며 그래~ 둘쨰는 딸보다 더 애교있고 사랑많은 정말 예쁜 아들이 태어날거야 위로하며 든든한 두아들을 상상하고 있습니다.^^41. 사실
'08.12.29 10:08 AM (58.120.xxx.245)우울한 마음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위로받을 일은 아니죠
알토란 같은 아들둘에 경제력 든든한 시어머니에 남편과 시댁으로부터 충분히 안정적으로 사랑받으시며 사시고
사실 99개 가진사람이 하나 못채워서 100개 안된다고 엉엉 우는것과 마찬가지인겁니다
혹시나 친구들이나 동네 아줌마들 붙들고
증여 1500이나 받았는데도 맘정리가 안되서 3일 울엇다고하시면 앞에선 고개 그덕여도
위이가선 다욕할겁니다
호강이 겨웟다고,,,
자신이 가진걸 너무 당연하게 여긴다거나 감사할즐모르면서 사는건
여러사람 힘들게 할수도 있어요
이미가지신걸로도 이미 충분히 행복하셔야 합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불행해 죽겟다고한다면 그건 전적으로 원글님 책임이죠
누구말로 ,,
이정도면 당연히 행복하게 살아야지
이런 환경에서도 행복하지 않다고 하면 그건 당신이 병신이야!!!
이렇습니다42. 혼나야 할 엄마
'08.12.29 10:25 AM (211.219.xxx.179)자식의 은혜를 모르는 부모가 참 많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자식이 내 소유인양 생각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들 둘이면 저희들끼리 서로 친구처럼 지낼 수 있어서 더 좋지 않나요? 자식은 부모의 소유가 아니잖습니까? 게다가 골라 사는 물건도 아니고. 빨리 뱃 속의 아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내 아들로 와주어서 감사하다고 하세요.
43. 아이가불쌍
'08.12.29 10:46 AM (116.41.xxx.170)아마 반대로 뱃속아기가 딸이라서 슬프고 어쩌고 하면 여기서 백배는 욕먹으셨을듯~
나이가 먹어서 철이 드는게 아닌게 맞네요.. 남아라서 여아라서 엄마가 돈 천오백이 생겨도 위로가
안되나요.. 주변에 불임 부부 몇쌍 있는데,, 그분들이 이런글은 절대 안보셨음 합니다.
성별을 가지고 아이를 사랑하다니..ㅉㅉㅉ 자식이 트랜스젠더가 되더라도 어쩔수 없이 사랑하는게
부모에요.. 태아나 엄마나 주변사람들 다 슬프게 하지 말고 반성 먼저 하시지요.44. 부럽다
'08.12.29 10:48 AM (116.39.xxx.170)크리스마스 선물로 천오백
와 아가야 너 복댕이구나 ~~~
정말 어쩌란 말씀이신지 이런글은 쫌 ..... ;;;;45. ...
'08.12.29 11:47 AM (58.148.xxx.7)4년차 아직 아이가 없는데, 아들이라도 님이 참 부럽내요...
46. 참...
'08.12.29 12:22 PM (124.56.xxx.51)철이 없네...ㅉㅉ
엄마 잘못만난 그 아들.. 마음이 짠하네요.
다른 집에서는 대환영 받을 귀한 존재가 어쩌다...47. ...
'08.12.29 2:54 PM (218.39.xxx.244)전 딸둘낳고 시아버지가 하신말 너 담에도 또 딸낳을꺼다 니가 아들 낳으면
내손에 장지진다 였어요 얼마나 서럽던지 이악물고 아들낳으리라
다짐 했어요 세째 정말 아들 낳아서 초등 6학년이지요 어럽게 서럽게 아들 낳아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그귀한 아들 가지시고 왜 그래요 말씀처럼 자매 형제가 좋은거예요
넘 속상해하시지 말고 맛난음식 많이드시고 건강한 애기 얻어세요48. 원글님
'08.12.30 1:11 AM (72.198.xxx.210)어제 우연히 제목 보고 들어 와 원글님이 남기신 글을 보며 저도 부끄럽지만 두째도 아들이었을때 그런 생각 했었어요. 그런데 둘째 아들을 나아보니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를 알게 되었고 또 두 아들들이 확실히 다른 성격으로 태어나 키우는 맛도 또 다르게 있답니다. 두 아들들은 남편과 상의 하에 계획적인 시간에 나았지만 세째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는지 딸을 우연히 낳게 되었고요.
지금 내리신 글을 찾아 제가 이글을 쓰는건 그래도 아직도 아들들 중요시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 아들을 둘씩이나 가지시는것도 축복이고 감사할 일인것 같아요. 정말 아들 낳고 싶은데 딸만 낳은 엄마들은 주위의 압박때문에라도 안타까운 심정들은 더 할겁니다.
임신중이라 호르몬 변화 때문에도 겉 잡을수 없이 마음이 더 요란 해 지신듯 싶네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제가 저의집 둘째 아들에 대해 쓴글이 줌인줌아웃에 있는데 이름에 sweetie치시면 '이튼보이' 라고 쓴글 보실수 있으실 거예요. 자유게시판에는 따로 쪽지 보낼수가 없는것 같아 그냥 지나 치려다 그맘 또한 잘 알기에 부끄럽지만 제 심정도 감히 같이 나누고 싶어 조심스러워 지금에 와서 용기 내어 댓글 달아 놓게 되네요. 좋은 생각만 하시고 잘 순산하셔서 승리 하시는 삶 사시길 기도 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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