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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손톱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너무 예뻐보였거든요...
원래 검정색 네일아트 하고 싶었는데, 신랑이 자꾸 마녀 손톱 같다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는데...
오늘 남자 직원이 그 거래처 직원이 가니까 한마디 합니다..
" 손톱 봤어요?? "
제가 왜요 예쁘던데요 했더니, 그 남자직원이 직장 생활하면서 여자가 검정메니큐어가 말이나 되냐면서 자기 여자친구가 저렇게 하고 다니면 당장 헤어진다고 하는거 있죠...
그 상황에 저는 마치 그 거래처 여직원이라도 된것마냥.. 흥분해서.. 자기 일처러 확실하게 하고, 자기가 좋으면 하는거지 메니큐어 색까지 검사 맡으면서 직장생활해야겠냐고 나도 내일 검정색 손톱 하고 올거라고 한소리 했네요..
신랑한테 문자 넣었네요...
"오늘 난 마녀손톱하고 가느라 조금 늦을거 같아요~~"
"내가 뭐 실수 했나요?? 화풀어요..."
ㅋㅋ 우리 신랑은 마녀 손톱이 그리도 두려운걸까요??
참,,,, 벌써 검정 네일 아트 하신분들... 마녀손톱은 그냥 저랑 신랑의 표현이에요... 맘 상하지 마세요~~
직장여성의 검정색 네일아트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저도
'08.12.19 2:12 PM (59.86.xxx.221)지하철에서 보았는데 예쁘던데요
2. ...
'08.12.19 2:13 PM (211.41.xxx.82)네일 칼라야 자기 맘이기는 한데 회사 다니는 경우 코랄이나 핑크 계열처럼 은은하게 눈에 안띄는 걸로 해야 무난하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검정 칼라 보면 좀 섬뜻해요. 개인취향이니 이게 좋은 사람도 있을 거구요. 옷 입는 것도 자유지만 회사에서는 어느정도 드레스 코드를 맞춰주는 것처럼 네일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 밖에서야 자기 맘대로 하고 다녀도 뭐 어때요 ^^
3. ..
'08.12.19 2:16 PM (61.77.xxx.57)전 검정컬러이쁘던데..근데 남자들 다시러하던데요..
ㅎㅎㅎ 저희남편친구들도 검정메니큐어칠한여자들 욕하는거 봤어요 그때 전 손오그라트리고 있었네요 ㅠㅠ4. .....
'08.12.19 2:18 PM (125.208.xxx.28)전 한번씩 검정색 발라요.
예쁘게 두번씩 바르지요. ㅋㅋ
근데 금방 벗겨져서 보기 싫어져요.
결론은 검정색 바르고 하루지나면 남편한테 지워달라고합니다.
저희 남편은 화장솜 하나로 열손가락 다 지우는 능력자거든요. ㅎ5. 마녀손톱
'08.12.19 2:18 PM (59.5.xxx.164)저도 그렇게 보여요 ㅋㅋ
남편분 맘이 이해되요.
손톱 기르고 다니는 여자들 집에서 물 안묻히고 사는건지..
저도 한번 살색같은거로 해봤는데 이틀되니까 다 갈라지고 떨어지던데요.
도대췌 무슨일 하면 그렇게 손톱 매끈하게 하고 다닐수 있는지 궁금해요.
내가 험하게 손을 쓰는건지
네일아트 자체는 부러운데 검은색은 좀... 그래요6. ;;
'08.12.19 2:21 PM (211.35.xxx.146)저도 검정색이라 새빨색은 보기 거북해요.
발톱까지는 봐주겠는데 열손가락에 다 바르고 앞에서 휘저으면 섬뜻해요.7. 백토보고
'08.12.19 2:22 PM (211.51.xxx.250)예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한때 뉴요커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다죠?
검정색 메니큐어 바르고 벗겨지게 해서 다니는 거요.8. -
'08.12.19 2:24 PM (115.95.xxx.213)저는 검정색 메니큐어 발랐다고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는 제가먼저 뻥 차버릴꺼에요.
검정색 메니큐어 예뻐요 세련되고요.9. 음..
'08.12.19 2:28 PM (124.54.xxx.28)전 솔직히 검은 손톱보면 무서워요. ㅠ.ㅠ 진한 색으로 손톱 칠하신 분들보면 살짝 거부감 생기더라구요. 그냥 제 취향이 그래요. 개인적으로는 투명 메니큐어에 예쁘게 큐빅이나 꽃무늬 장식 붙인 걸 봤는데 그게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워낙에 메니큐어를 싫어해서인지 몰라두요.
10. 딴소리
'08.12.19 2:28 PM (61.66.xxx.98)검정색 립스틱,메니큐어가 유행하면
불경기라고 한 걸 언젠가 본적이 있어서요.
예쁘고 아니고는 생각못하고...
경제가 침체됐구나..그런 생각이 듭니다.11. ㅎ
'08.12.19 2:33 PM (121.131.xxx.70)FT아일랜드의 이홍기도 검정색으로 발랐더라구요
남자도 바르더군요 ㅋ12. 음..
'08.12.19 2:34 PM (124.54.xxx.28)경기 침체되면 치마 짧아진다는 이야긴 들어본 것 같은데 메니큐어도 있군요. 재밌으면 안되는데(경기침체의 표현이므로) 왠지 재밌네요. 무슨 심리일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경기침체와 여성의 패션..
13. ㅡ
'08.12.19 2:35 PM (222.106.xxx.64)대학교때 옷색과 맞춰서 검정 바르고 다녓었는데...
지금은 절대 네버 안바릅니다..ㅋㅋㅋ
검정손톱 섬짓해요 정말.
카리스마 넘치는 분이 옷차림과 화장과 맞게 바르면 모르겟는데
오래 네일관리하다보니 가장 이쁜색은 티안나면서 깔끔해보이는 색상들이더군요.
질리지도 않고~14. .
'08.12.19 2:36 PM (122.199.xxx.42)저도 패션에 민감하고 웬만하면 다 수용하는 편이지만
까만색 메니큐어는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요.
보기 좋고 싫고를 떠나서 우선 바르면 사람이 너무 강해보이더군요.
그리고 지웠을때 색이 진한 메니큐어는 손톱이 좀 색이 변하는거 같아요.15. gg
'08.12.19 2:39 PM (125.129.xxx.217)아는 후배가 검은색 매니큐어하고 소개팅 나갔다고 신랑한테 말하니..
신랑왈..소개팅 왜나갔어???
아무리 다른거 맘에 들어도 검은 매니큐어에 남자가 도망갈꺼라고...
근데 정말 그날로 끝이었어요 ㅎㅎㅎ16. ...
'08.12.19 2:45 PM (222.114.xxx.163)제가 본 검정손톱 하시분들이 그래서 였는지 몰라도 좀 싸보여요....
단지 주관적인 느낌이예요..
검정손톱 예뻐하시는 분들 저 미워하지 마세요.17. 전
'08.12.19 2:53 PM (203.237.xxx.230)음식 만들어야 하는 주부들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전에 T.V에서 맛집 소개하는데 주인 여자가 검정 메니큐어 바른손으로 음식 만지는게
비위가 상하더라구요. 레깅스도 그렇고 검정메니큐어도 그렇고 보는 사람은 썩 좋아보이지
않는데 그야말로 자기 만족인 거 같아요.18. 전 가끔
'08.12.19 3:10 PM (211.116.xxx.245)1년에 한두번 정도 바릅니다.
기분 전환삼아요...19. .
'08.12.19 3:11 PM (124.49.xxx.204)1-2 년 전부터 좋아하는 비쥬얼계 그룹이 있는데. 검정메니큐어를 하던데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한 병 사다가 패티큐어로.. 발가락에 쪼로록 발랐습니다.
손가락은 음식도 해야하고. 자꾸 지워지고, 애들 엄마들 만날 때 관심 집중되는 거 귀찮아서 안바릅니다.20. ^-^
'08.12.19 3:19 PM (222.106.xxx.223)저도 검은색 손톱 보면 약간 놀래긴 합니다만
그닥 큰 거부감은 없는데요.. ^^
처녀적엔 저도 손톱 손질 잘 하고 다녔는데
이젠 음식을 해야하고 아이들을 돌봐야해서 늘 짤뚱한 맨 손톱이라지요.. ㅎㅎㅎ21. 음음
'08.12.19 3:23 PM (203.226.xxx.18)전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지,, 그걸 보고 자기 여친이면 당장 헤어진단 그넘 비난하는 댓글들 일 줄 예상하고 보다가,,적잖이 당황한 아짐입니다....
22. ㅇ
'08.12.19 3:31 PM (115.161.xxx.126)손톱이 좀 짧으면 보기 덜 그런데.. 손톱이 긴 상태에서 검정을 바르면 남자들이 마녀손톱이라고 합니다.
전 껌정색 즐겨쓰는데.. 가끔 기분전환용이요 ㅎㅎㅎ23. 저도
'08.12.19 3:35 PM (222.118.xxx.220)꾸미는거 엄청 좋아하는데도 검정 메니큐어는 오노~
보기에 너무 섬뜩하고 바른사람이 이상해보일정도예요..
가끔 패떳에서 효리가 옷차림은 수수한데 손톱은 검정일때가 있어요..
효리 너무 재밌고 좋은데 그거땜에 마이너스될때가 있어요..(지극히 제 개인적인 감정)
헤어진다는 남자분 심정이 이해가가요..24. 안 이뻐요
'08.12.19 4:41 PM (122.42.xxx.82)저는 여자인데 그거 안 이뻐보이던데요.
이쁜 분들이 왜 저러고 다니시나 궁금했는데
이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네요.25. 이쁜아짐
'08.12.19 4:45 PM (210.123.xxx.109)갠적으로 아~주 싫어요
26. 그런 사람은
'08.12.19 5:04 PM (219.250.xxx.58)미래가 어두워보여요,,,
27. 커프에
'08.12.19 5:53 PM (125.178.xxx.12)와플선기 말고는 어울리는 사람 못봤어요.
검정매티큐어=락커이미지.28. ..
'08.12.19 7:12 PM (218.52.xxx.15)여름방학 내내 대학 다니는 우리딸 손톱손질 시켜서 깜장 메니큐어 발려서 다녔는데
제 남편도 이쁘다고 했어요. ㅋㅋ29. 내적불만...
'08.12.19 9:29 PM (116.34.xxx.165)을 외적으로 자신있게 표현하는것 같아...재밌어요..
전 37살 아줌마이지만...
검정손톱을 보고있으면...대학다닐때...찢어진 청바지 과감하게 입어주는 멋쟁이 같아요.
패션은 자신감이란말도 있듯이...검정손톱...자신있고 멋쟁이같아보여 좋아보여요..^^30. .
'08.12.19 10:01 PM (121.166.xxx.51)그거 유행도 지났고,, 벗겨지게 해서 다니는 희한한 모양새가 뉴욕유행이었다고 해서 따라할필요는 없는거같고,,
잡지나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매끈하게 바른 거 보면 시크한 느낌이 들지만,
대한민국 현실에서 보면 안이쁜 경우가 많더군요. 그냥 바른 사람의 자기만족인 거 같아요.
대학시절 짙은색 (초콜릿색) 매니큐어 가끔 발랐는데 반나절만 지나면 싫증나더군요. 벗겨지고. 요샌 안바르죠.
그리고 남자들은 다 싫어하죠. 걔네들이 시크한 멋을 아나요. 이쁜것만 좋아하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도 못생겼다고 말상이라고 싫어하는 남자들 많던데요. 여자들은 스타일 좋다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검정매니큐어는 회사생활에서는 지양해야 할 색깔이죠. 지나치게 진한 화장이나 똥꼬치마는 자제하듯이.
회사생활은 단체조직생활이지 개인의 개성을 표출하는 장이 아닙니다. 하더라도 정도껏 해야죠.
그정도는 상식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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