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통채로 껍질만 까놓고 냉장고에서(랩도 싸두지 않고 어디에 담아두지도 않은채로 ㅠ) 한 2주 되었나봐요
겉이 꾸물텅 거리고 먹기 싫게 생겼어요. 당근..
이거 잘라서 무말랭이(?)처럼 해먹어도 되나요? 버려야 하나요?
이거 껍질 까놓을때 손까지 베었었는데, 버릴라고 하니까 손베인게 생각나서 아까워서 여쭤보아요;. 흑...
키톡에 쓰려다가 여기 님들이 많이 오시니까.. 답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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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비틀어진 무를 어떻게 재활용하나요?
요마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8-12-19 00:13:28
IP : 116.121.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19 12:17 AM (124.49.xxx.204)이왕 말라진거... 수분탈출의 최고진수를 느끼도록 무말랭이로 거듭나게 해 주십시요.
2. 요마
'08.12.19 12:18 AM (116.121.xxx.48)사실 무말랭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겠어요. 잘라서 쭉 널어놓으면 되나요? ㅠㅠ
3. 별사랑
'08.12.19 12:21 AM (222.107.xxx.150)이왕 말라틀어진 김에 조금 더 말라비틀어지게 놔주시죠..^^
껍질 깍고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채반에 잘 널어놓으세요.4. .
'08.12.19 12:22 AM (124.49.xxx.204)잘라서 실 꿰서 걸어 놓으시면 은근히 매력있는 장식물이 되기도 합니다만
잘라서 채반이나 뭔가에 쫘악 펼쳐 놓으시면 됩니다.
너무 천천히 마르면 곰팡이가 기생할 기회를 노리기도 하나 봅니다. 주기적으로 뒤집거나해서 거듭남을 도와 주십시요.5. ㄴㄴㄴ
'08.12.19 12:48 AM (121.158.xxx.8)무말랭이 하실때 절때 손으로 뒤집거나 만지거나 하면 안돼요.
그저 채반에 널어둔대로 통풍되고 햇볕드는 곳에 두세요. 손을 뒤적뒤적했다가는 마르면서 까매집니다. 곰팡이와는 다르게 까매집니다.6. .
'08.12.19 12:50 AM (124.49.xxx.204)채반을 휙휙 까불러서 무말랭이들이 공중돌기 해도 괜찮을까요? 손 안닿게 공중제비 돌려 뒤집는 건 괜찮겠죠? 제 무말랭이들이 그래서 까맸군요.
7. 아하하
'08.12.19 1:59 AM (220.117.xxx.104)댓글이 왜 이렇게 귀엽고 웃기시는 거예요... ㅋㅋ
무우개그인 건가.. 그나저나 저도 한번 말려봐야겠네요.8. 음..
'08.12.19 8:48 AM (58.236.xxx.139)저거 분명 다 진지하게 답글 다신것맞지요?
저도 저대로 냉장고에서 돌아댕기는 무 무말랭이로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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