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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새언니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무덤덤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08-12-17 20:04:07
흠......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항상 머리가 아파요. 문제는 엄마와 나의 문제가 아닌 저희 새언니 때문인거죠.
새언니는 약대편입을 했고 학기중에 엄마가 언니 집으로 가셔서 애들도 봐주고 집안 청소며 밥...때때로
언니 도시락도 싸주시곤 하죠.

그냥 사람쓰게 냅두라고....엄마 연세가 올해 예순다섯이신데...넘 힘들지 않냐고....
그런데 엄마 마음은 그런가봐요.

이뿐 손자들이 눈에 밟히고 또 본인 아들 타지에서 고생해서 돈 버는데 그런 돈 허투루 쓰고 싶지 않고
등등등....

그런데.....전 이해가 안되는점이....

1. 가끔씩 새언니는 엄마께 이런대요.

     "내가 진작 약대 들어갔으면 의사남편 만나서 잘 살고 있을텐데"
     "고모는 얼굴도 안이쁜게 결혼정말 잘했어요. 어머니는 복받으신거에요"
      (근데...저 결혼 잘한거 절대 아니거든요. 저희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 무릅쓰고 했어요.
        시댁이 아주아주 많이 기울어지는....)
      "고모는 잘난것도 없으면서 뭐그리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그인물에"

    근데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새언니를 보는 시간이...일년에 하루, 이틀정도 밖에 안되죠. 통화는 전혀
    안하고요. 결혼초부터 새언니가 워낙 까칠하게 해서 솔직히 전 언니한테 관심이 없었어요.

    어느날 오빠가 제게 그러더군요. 언니가 저렇게 나오는거 이해하라고. 너한테 컴플렉스가 있다...고

    근데...제가 누군가가 제게 컴플렉스를 가질만큼 잘난것도 아니고....좀 웃겼어요. 언니는 저보다 3살이나
    많고.

    언니는 그렇대요. 자기는 시골에서 자랐고 자기 동생은 아직까지 앞가림 못하고 사고를 치는데
    저는 회사생활 계속하고 해외여행 다니고 그리고 친정엄마랑 공연도 보고 그런게 너무 배아프다고
     그런다네요. 자기 친정엄마는 시골에서 아직 농사짓는데...라면서

2. 살림을 전혀 하지 않아요.
    학기중에는 엄마가 다하시고 방학동안에는 오빠가 했었다네요. 지금은 오빠가 타지에 있으니 아마도
     아줌마를 쓰겠죠. 그런데 오빠네가 아줌마를 쓸만큼의 형편은 아닌것 같아요. 경기가 안좋으면서
     사업이 지금 좀 안좋은상황.......

3. 언니는 자기가 여왕인줄 알아요.

    같은 아파트의 사람들과 전혀 인사도 하지 않고 학교 담임과도 싸웠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간단해요.
    -_-: 왜 자기들이 먼저 고개를 숙이지 않느냐. 자기들이 뭐가 그리 잘났냐.......

    전....오빠가 4년동안 언니 편입시험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고 지금도 약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거...그게 참 대단해 보이는데....언니는.....그리고 그 언니의 친정어머니는 어느날 전화를 하셔셔
    잘난 며느리, 잘난 부인 둔거 복으로 생각하라고 그러셨다네요.


모르겠어요. 항상 엄마는 언니네 다녀오면 받은 스트레스를 제게 얘기하시는데 저는 언니 얘기들을 때 마다 짜증이 나거든요.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어떻게 시어머니가 살림을 봐주시는데 12시까지 자고 자기가 먹은 식탁도 안치울 수 있으며 애들은 굶든 말든 잠만 잘 수 있는지.......공부는...자기가 선택한 길인데 왜 다른 사람들이 그 모든 책임을 져야하며.....그리고 가만히 있는 저를 왜 자꾸 끌어들이는지.....

언젠가는 제가 입은 옷과 악세사리를 보고 비웃더라고요. 그 나이에 뭐하는 짓이냐며....
그런데 그 다음해에 제가 했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서 입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늘 제게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고 엄마에게 혹은 오빠에게
"인물도 없는게 잘난척한다"고 그러네요.

언니의 이런 마음은 왜 그런걸까요?

저도 이제 좀 이런 말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IP : 220.72.xxx.10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7 8:06 PM (218.156.xxx.229)

    꽤나 스트레스..좀 받으시겠네요. 원글님.
    그러나...
    신경쓰지 마세요.
    그 언니 그런 말..하면서 아마 본인이 젤 괴로울 듯...그 열등감에.

  • 2.
    '08.12.17 8:07 PM (122.199.xxx.42)

    나도 며느리고 거의 며느리편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그 여자 결혼할때 싸가지는 친정에 놔두고 온 모양입니다.
    짜증 대박이네요.

  • 3. ..
    '08.12.17 8:08 PM (121.188.xxx.244)

    열등감
    님 어머니 이해안됨.
    그자리서 다끔하게 왜 말씀 못하시는지요.
    나중에 봉양 받으려고...
    그럴사람이 아닌게 안보이나요.
    어머니 태도 때문에 님이 더 열받겠는걸요.

  • 4. ...
    '08.12.17 8:11 PM (203.142.xxx.240)

    약국 열거들랑
    어머님게 절대 셧터문 정리 해 주지 말라 하세요.
    그런거 요구하고도 남을 새언니네요.

    온사람 희생시키고 약대 공부하면
    그 이후에는 사람들 다 먹여살려줄건가보죠?

  • 5. 이런 거보면
    '08.12.17 8:13 PM (124.49.xxx.213)

    대체 이렇게 부당하게 사는 사람들은 원래 그런 건가, 상대적인 건가 생각하게 되요.
    원래부터 성격이 좀 그렇겠죠?
    근데 주위에서 그런 성격을 통제 못 하니까 점점 더 악화되는 거겠죠?
    못된 시어머니가 착한 며느리에게, 못된 며느리는 착한 시어머니에게,
    권력은 돈에서 나온다지만 성격에서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집안 질서를 좀 잡아야 분란이 줄어들겠는데요.
    이 경우에는 오빠가 해야 합니다.

  • 6. 무덤덤
    '08.12.17 8:19 PM (220.72.xxx.104)

    음....엄마가 아무 말씀 못하시는 거는....그렇잖아요. 요즘...괜히 시어머니가 나섰다가 그 모든 뒷감당을 아들이 져야할 까봐 못하시는 거고....오빠가 못하는 거는...좀 우습긴 한데....포기했다..라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뭐랄까...안쓰럽고 불쌍한가봐요. 오빠눈에는...그리고 뭐랄까...한번 오빠가 바로 잡으려고 했다가 언니가 집에 있는 모든 기기를 다 부셨다고 하더라고요. 애들을 위해 참는다고 제게 그러더군요. 차라리 헤어졌음 좋겠다는게 솔직한 제 심정이에요. 그냥 보기에도 오빠를 이용해서 자기 살길 찾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매달 친정에 백만원씩 보내는 것도 정말 이해안되고...

  • 7. ..
    '08.12.17 8:22 PM (222.101.xxx.20)

    님께서도 속상하시겠지만 그런 말은 어머니께서도 옮기시지 않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들어서 좋은말은 모르지만 안들어도 될말을 들으면 누구나 기분나뻐지고 집안분위기 싸해지고...
    님의 새언니 님에게 컴플렉스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너무 잘해주시니까 머리꼭대기에 앉으려고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머니께서도 새언니와 거리를 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사람들 특징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고 그러지 않나요?
    오빠가 언니를 컨트롤해야하는데(시누이나 엄마가 나서서 우리더러 이랬다하면 그야말로 집안분란이 일어나니 이것도 아주 잘 처신해야 할일이고...) 그것도 쉽지 않은듯하고... 그냥 둘이나 잘살라하고 어느정도 무관심한게 서로에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사람들은 정말 패쓰하고 살았으면 하는 부류인듯 합니다.

  • 8. ..
    '08.12.17 8:26 PM (222.101.xxx.20)

    댓글쓰고나니 허걱~~ 자기 친정집에 백만원을 보낸다고요 @@
    시어머니께서 일봐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하는지?? 안봐도 알만하지만...
    오빠에게 아주 단호하게 살거면 제대로 다잡아서 살던지 아님 양단간에 결정을 내리라고 해야 할듯합니다.
    집에 기기를 부시다니 대단한거 같네요.. 에효~~
    결국에는 오빠도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 9. //
    '08.12.17 8:29 PM (124.49.xxx.213)

    하이고.... 정말 심각하네요..... 기기를 다 부시다니, 그 정도면 정신적으로 병 아닌가요?
    분노를 조절할 줄 모르거나 통제가 안되는 건데, 그런 사람이 약사가 되다니 두렵네요.
    보통 문제 아닌데요. 오빠나 애들 ,어머니 다 걱정됩니다.
    약사공부보다 상담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 10. 날개
    '08.12.17 8:31 PM (222.237.xxx.174)

    아마 약사되면 더 기승을 부릴만한 성품인것 같아요....안하무인에 기고만장 해질것 같은데.....만약 약사되서 자기하고싶은대로 성질못부리고 돈 지맘대로 못쓰면 오빠내쫓고 이혼도 할만한 성격같아요...이런 여자는 경제적능력이나 사회적으로 자기가 남편보다 낫다고 여겨지지만 자기가 그런대우나 권력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여겨지만 가차없이 이혼(경제적능력좋으니까)하고 오빠 피눈물흘리게 할것 같아요...님 어머니나 오빠가 뒷바라지랑 모든걸 해주니까 그걸 발판으로 자기만 업그레이드할 사람입니다.....더 이상 밀어주지말고 냅두는게 오빠가정을 지키는 길같아요......잘못하면 나무꾼과 선녀처럼(표현이 좀 안맞는것 같기도 하지만)마누라하고 애들하고 다뺏기고 오빠랑 어머니는 완전 닭쫓던 개(표현이 서툴어서 죄송)될것 같아요. ...그 올케 약사되면 눈이 높아져서 의사하고 레벨맞다 생각할수 있고.....잘못하면 큰일납니다.......오빠 가정을 지키시려면 더이상 올케한테 날개를 달아주면 안된다고 봅니다......오빠입장에서만 말씀드린다면요......

  • 11. 확실히
    '08.12.17 8:33 PM (125.142.xxx.92)

    열등감이네요..
    게다가 기본적인 예의도 없으시구요..
    친정어머니 한테도 얘기 전하지 마시라고, 적당히 얘기하시구요..
    제 주변에 그런사람 있으면 전 정신건강상 멀리할거예요.
    어머니도 오빠랑 손주들이 안쓰러워 그러시나본데
    그꼬라지 안보시는게 장수에 도움될거 같습니다 그려..
    그리고 왜 시누이를 말끝마다 걸고 넘어진답니까?
    자꾸 그러면 한번 그야말로 '시누이짓'한번 보여주세요.
    사람들이 대부분 성질이 드러워야 안건드리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 12. 답이
    '08.12.17 9:01 PM (122.36.xxx.51)

    안보이네요.
    친정엄마는 아들(오빠)생각해서 며느리에게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많이 참으시고
    그래도 속이 말이 아니라 따님(원글님)한테
    이래저래 얘기하시며 마음 달래시는듯 보여요.
    원글님도 시누이 노릇하려해도 오빠생각해서 못하시지요?
    제가 그마음을 조금 압니다. 그래서...
    답도 못드리고 그냥 원글님 마음 토닥여주고 싶어 몇자 적습니다.
    기운내세요.

  • 13. 아이구
    '08.12.17 9:18 PM (121.131.xxx.127)

    1 번 읽고
    그만 읽었습니다.

    그 새언니분
    시모 되시면 굉장하겠네요...아무리 세월이 달라져도요.

  • 14. 이야~~
    '08.12.17 9:18 PM (219.248.xxx.160)

    다른건 몰라도 부부싸움후에 집안 기기를 다 때려부수다니..
    남자가 저랬으면 아마 댓글이 다 주루룩..비관적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암튼 님 오빠랑 어머니가 안되셨네요
    이래저래 이용당하고 힘들이고..

  • 15. 무덤덤
    '08.12.17 9:20 PM (220.72.xxx.104)

    흠.....감사해요. 사실 오빠네가 결혼 8년차인데 첫해부터 계속....덕분에 제가 많이 울고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하지만 시누이 노릇...해볼 생각도 안했어요. 언니 성격을 아니깐...그래도 그런 희망이 있었죠. 엄마가 저렇게 잘해 주시는데...오빠가 저렇게 잘하는데....언젠가는 언니도 변하지 않을까? 하지만 뭐랄까....이젠 제가 지쳐요. 엄마보고 잘해주지 말라고....무관심해져라고 얘기를 하지만 엄마는 밥굶는 애들 불쌍하고 오빠 불쌍하다고...후후....세상에는 자기가 받은 복이 얼마나 큰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감사해요. 정말 전 언니가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저의 바램은 저희 시댁식구 같은 사람들과 언니가 한 번 겪어 봤으면...하는거에요. ㅎㅎ 그럼 고마움을 알텐데...싶은

  • 16. 무덤덤
    '08.12.17 9:24 PM (220.72.xxx.104)

    아...댓글중에....언니는 친정집이 시골이고 농사짓는 부모님이 불쌍하고 또 남동생이 아직 직업없이 사고만 쳐서 생활비로 100만원씩 보내는 것 같아요. 물론 저희엄마는.....무료지요. ^^ 엄마는 그냥...봉사하는 마음이라고 하시는데.....어쩌겠어요. 이번에 친정어머니 김장하셨다고 김치먹는 값으로 50만원 보냈다고....문제는 오빠 사업이 요새 아주 안좋다는거죠. 대출받아 친정 도와주는 건데....나중에 물려받을 땅 팔고 그리고...약대만 졸업하면 한달에 1천만원 버는 것은 시간문제라고....그렇게 오빠한테 얘기하나봐요. 죄송해요. 답답하시죠? 저도 매번 넘 화가나고 답답해서 이렇게 풀게 되네요.

  • 17. 하니맘
    '08.12.17 9:26 PM (202.136.xxx.37)

    근데 그런 얘기를 엄마가 왜 그대로 전해준대요? 이상,,,,

  • 18. 무덤덤
    '08.12.17 9:47 PM (220.72.xxx.104)

    음..엄마는 제게 하소연하시는 거죠. 언니나 오빠한테 얘기를 못하니깐....딸한테 하소연...
    근데 저도 지쳐서......주신 댓글들...다 담아서.....해결책을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9. ..
    '08.12.17 9:48 PM (116.120.xxx.126)

    동서네랑 똑같네요..
    똑똑하지도 않으면서 친정엄마랑 세트로 똑똑한데 결혼해서 살림한다고 불쌍하다 그러고..
    자긴 곱게 컸는데 이고생을 한다 그러질 않나..얼굴 거의 안보고 삽니다..

  • 20.
    '08.12.17 11:10 PM (211.236.xxx.142)

    클났네...어쩜좋아...이제 약사되면 기고만장하는 꼴을...
    글쎄 돈 잘벌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아도
    가족간의 화목은 아무데도 가르쳐 주질 않으니...
    학교는 없나...

  • 21. 아무리
    '08.12.18 12:01 AM (58.148.xxx.10)

    잘해 줘도 진심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오빠가 그러고 살겠다는데 방법 없지요.
    하지만 시어머니 앞에서 시누이 흉을 보는 며느리라면 시어머니를 어른으로 인정 안하는 것입니다.
    오빠분 너무 착한것도 문제입니다. 바로 잡으려고 했더니 물건을 집어 던지더라구요. 그런 여자하고 왜 삽니까. 아이들 보고 배웁니다. 딸 잘났다고 생각하는 친정 어머니에게 가서 학교도 다니고 살라고 단호하게 하세요. 오빠가 난 너와 이혼해도 좋다고 단호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때 부인의 행동이 교정될 거라고 봅니다.

  • 22. ...
    '08.12.18 10:01 AM (58.225.xxx.40)

    나중에 분란이 크게 일어날 조짐이 보입니다... 어머님이 그 집에서 발을 빼셔야겠네요.
    배려하시고 애쓰셔도 며느리에게서 감사하다는 인사 하나 못받으실 원글님의 어머님, 어머님을 통해 새언니의 비틀린 심사를 고스란히 전해듣는 원글님, 잘못하면 가족관계에 큰 파장이 일어납니다. 사람이 변하기는 어려우니 각자 스스로 자기 삶을 챙기며 사는게 가장 좋을 듯 싶어요. 뒤틀린 마음에서 나오는 말들을 전해듣는 통로가 가급적 차단되어야할 것 같은데요....

  • 23. 어흥
    '08.12.18 10:50 AM (222.110.xxx.111)

    우선 오빠분 이혼하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사람들은 다 어느정도 열등감 있지만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려고 하는데...님 새언니는..답이 안나오네요..열등감을 못이겨 주변 사람들 피해준다면..더이상 관계를 유지할 이유 없는 것이죠..제발 저런 사람과 나중에 가족될까봐 무섭네요.

  • 24. 진짜
    '08.12.18 11:07 AM (58.120.xxx.33)

    나도 며느리지만 진짜 왕싸가지 며느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쩜 시어머니를 하나도 어려워하지 않고 대놓고 시누이 흉을 본대요.
    일단 무지막지한 올케가 문제지만, 그걸 받아줘 버릇한 어른도 잘못하셨다 생각해요.
    어머니가 아들 손주 불쌍한 맘 드는 건 백번 이해해도 상황 보아하니 발을 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약사 되고 나면 아주 황후마마님 대접 받으려 들겠어요.

  • 25. 거지근성
    '08.12.18 11:20 AM (220.117.xxx.84)

    딸이 버는 것도 아닌데 그 돈을 받아요?
    학비도 사위가 대는데도요?

    약사되면 돈을 많이 버니까 이 정도 미리 주는 건 괜찮다고요?

    말로만 듣던 "천박한 촌것"이 정말 있나봐요.ㅡ,.ㅡ

  • 26. 준비중...
    '08.12.18 11:58 AM (122.42.xxx.82)

    82에서 종종 보게되는 조언글 가운데
    이혼할 것인데 경제적으로 그리고 자립할 준비를 하고 이혼해라
    하는 글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 여인이 아니고서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약사되면 이혼하고 의사남편 찾아 떠날 모양이네요, 그 분은...
    별~

  • 27. 진짜
    '08.12.18 3:39 PM (125.186.xxx.159)

    별종이네요..님 새언니..

  • 28. 약사되면...
    '08.12.18 4:37 PM (59.13.xxx.51)

    약국차려달라고......안차려주면 깽판 부릴 며느리구만요..어쩐데요.
    저런사람한테 쓸만한 약은 없나 몰라..ㅡㅡ

  • 29. 약사..
    '08.12.18 4:38 PM (220.87.xxx.217)

    월 천만원 버는거 쉽지 않은데요..

    약사 되기전에 너무 허황된 꿈을 꾸시는거 아니신지...

  • 30. 약사되면
    '08.12.18 4:53 PM (119.207.xxx.10)

    도와준 사람 공은 없고 자기가 잘 나고 똑똑해서 얼마나 더 기세등등할까요..
    저러다 더 나은 사람 만난다고 이혼하자는거 아닐까 겁나네요..

  • 31. 혹시요
    '08.12.18 5:26 PM (203.232.xxx.7)

    다른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혹 부부간 다른 문제라던가..
    저도 신랑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는데 앞에서 티 못내고 그게 엉뚱한데로 풀리더라구요.
    새언니랑 진지하게, 정말 친언니라 생각하고 대화 해 보셨는지요?

    저희 시어머님은 다 좋은데 누구만 없으면 뒷다마를... 물론 딸들은 절대적으로 엄마편이구요.
    사위가 둘이 있는데 한사람이 자리만 비우면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처가에 참 잘하는 사위들이거든요. 항상 복이 참 많으신분들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뒷말을 하시니 저없을때도 그러실게 뻔하다 생각하니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그거 보고 남의말 안하게 되구요.

    전해듣지 마시고 직접 대화를 해보심이 어떨른지요? 언니 얘기는 다를수도 있잖아요.

  • 32. dd
    '08.12.18 7:06 PM (121.131.xxx.166)

    천박한 촌것2222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천박한짓만 골라배운 사람이군요.
    그리고, 아무리 다른데서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렇지 ..
    이런 말뽐새는 열등감에 시달리는 아주 못되어먹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뽐샙니다.

  • 33. ..
    '08.12.18 7:19 PM (61.78.xxx.181)

    이렇게 써져있는것만 봐서는
    지금 이혼을 하라고 얘기하고싶네요..
    올케되는분이 정말 오빠를 이용해서 자기 이득만 챙기려는 것처럼 보여요
    제 새끼는 왜 안보일까요?
    남편도 안챙길테고
    시집식구는 안중에도 없고...
    대체 왜 그 여자는 그집에서 뭘 하는걸까요?
    나중에 약사되면
    내가 이집안 다 살려먹는다고 강짜놓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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