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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를 말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내년쯤에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공장을 부도내서 저희 아버지께서 경매 낙찰을 받게 할거라고요.
저는 그냥 흘러듣고 직장때문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불현듯 82에서 비슷한 걸 읽었던 기억이 나는듯해서.....
검색을 동원해봤지만 나오질 않는겁니다.
아무튼.....
큰아버지가 싫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저희 가족이 더 소중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저희 아버지가 떠앉아야 하는 문제로 인해서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아버지가 큰아버지의 계획에 동참을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다지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갈것 같은 느낌이랄까요...?(안좋은 쪽으로 예감이 살짝 좋습니다ㅠㅠㅠ)
그래서 아버지를 설득하고 싶은데....저도 이쪽으로 아는 것이 없는 겁니다. 네이놈에 검색을해봐도 제가 잘못검색하는건지 사례들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잠시 빌려주십사 이렇게 청하옵니다.
우선 자세한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1. 큰아버지께서는 빚이 있으십니다. 몇억이라고 얼핏들있습니다(빚잔치도 못할정도라는데....)
2. 큰아버지께서 운영하는 공장을 고의로 부도를 내서 (이거 불법맞지요?) 경매에 내놓아서 아버지 명의로 낙찰받으려고 합니다.
3. 제가 보기에 이렇게 가다가는 아버지께서 동참을 하실거 같습니다. 제가 그전에 잘 설득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우선 마음을 굳히면 그길로 나가시기에 그전에 어떻게든....)
우선 큰아버지의 명의의 공장을 고의부도(정확한 명칭을 모르므로)내서 아버지께서 경매낙찰받으면 받으면 문제가 되지 않나요?
문제가 될경우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
그전에 큰아버지와 혈연관계인 아버지께서는 낙찰 받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는건지요?(혈연관계가 낙찰받는건 불가라는 법이라든가.....-_-)
그것도 안될경우 재산세가 그전보다 몇배는 더 많이 나온다던가....(재산세 외에 이런 세금 저런 세금이 더 나올수 있다라던가.....) 이런거라도....ㅠㅠㅠㅠ
저희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어떤 지식이 필요로 합니다ㅠㅠㅠㅠ
도와주세요.
1. 문제는
'08.12.15 11:34 PM (211.186.xxx.86)그 공장이 또 잘 안되면 님의 아버지또한 큰아버지랑 똑같이 빚에 시달리게 될거예요.
그리고 고의부도내면 직원들 월급은 어떻게 할건가요?
만약 안준다면 그 직원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주위에 알만한 사람들은 형제가 부도내고 낙찰 받는거 다 알텐데...
위험한것같아요.2. 어이구야
'08.12.16 12:48 AM (222.98.xxx.238)큰아버지만 빠져 나가시게 되는거 아닙니까? 이런 비슷한 경우를 주변에서 두 번 봤거든요..
동생에게 떠넘긴 사례요..
한집은 고위 공무원 하시다가 큰집일에 엮이면서..
공장 빚 때문에 살던집 넘어가서 임대아파트 사시구요..
한집은 큰집은 외국 날르셨구요...
동생네는 피똥을 싸고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3. 그냥
'08.12.16 3:03 AM (116.122.xxx.125)정면승부하세요.
법무사 찾아가서 경매 쪽 전문가 찾아가서 님이 자문하세요.
자문비 아까워말고요.
그거 아까워 이런데서 검색하고 그러면 진짜 전재산 날립니다.
그런거 잘 아는 경매전문 법무사 몇명만 찾아가면 알게 됩니다.
방심하다 다 날려요.4. 그냥
'08.12.16 3:05 AM (116.122.xxx.125)저는 이렇게 중요한 사건을 이런데서 요행으로 정답 찾으려는 분 보면 답답합니다.
전문가는 달리 전문가가 아니에요.
그런 전문가가 여기 꼭 오란 법도 없고,
바쁜 전문가는 여기에 자세히 글 남길 시간도 없어요.
다 돈 값을 합니다.
나중에 1억,2억 날리고 왜 100만원 상담비 아꼈나 하는 소리 하지 않으려면
그걸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저라면 까짓거 카드 긁어서라도 상담비 씁니다.5. 그냥
'08.12.16 3:06 AM (116.122.xxx.125)그리고 님 아버지도 전문가로부터 답 듣고 말해줘야 수긍하고요,
나중에 아버지 모시고 가서 전문가에게 다시 들으면 됩니다.6. ..
'08.12.16 10:16 AM (220.90.xxx.241)제 친구아버지가 큰집 조카와 이런 비슷한 일로 엮여서
빚만 고스란히 떠안고 결국에 자살하셨습니다.
자살로만 끝난게 아니라 살던 친정집도 넘어가서 친정엄마는 원룸에서 살고
미처 몰라서아버지 돌아가신후 재산상속포기도 못했는데
빚도 같이 상속돼서 자식들도 엄청고생하고 있습니다.큰집과는 원수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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