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사람은 성격이 어떤 사람인가요

도대체...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8-12-15 23:07:32
몇달전 알게 된 언니가 있는데요...

성격이 잘 파악이 안되어서요....

일단 학교 다닐때 공부를 잘했나 봅니다....반에서 5등했데요...넌 몇등했냐는 뜻이겠죠?

대답 안했어요....실은 훨씬 더 못했으니까요..그치만 별로 중요한거 같지 않아서..그냥 무시...

다른 사람이 하는말 민감하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어요...

전 아무 생각없이 ...그리고 악의 없이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 사람이구요...

근데 이 사람...도통 먼저 연락하는 법이없어요.....

주변 사람들 한테 착하게 잘 하구요...밥먹으면 밥값 낼려고 하구요...대부분 내기도 하구요....

근데 자존심이 굉장히 센가봐요...

남들이 부탁하거나 먼저 연락하거나 하면 정말 착하게 잘하거든요.....

이언니한테 물건 팔려고 일부러 밥먹이면 그것도 좋아라 얻어먹고 ...물건 사주고....

근데 내가 연락을 안하면 연락을 그언니도 안해요...

첨엔 사람이 넘 좋아서 맛난거 만들면 꼭 가져다 주곤했는데 ...그거 심부름 하는 우리 애한테 미안할정도로.

근데 그렇더라구요....저사람도 날 싫어하진 않는다는걸 알지만 어차피 저사람은 모든 사람한테 잘하는건데

괜히 나는 저사람이 정말 나한테 맞는 사람이라는 착각을 하고 속도 없이 연락하고 김치 가져다 주고 그랬나

싶어요....

그리고 남의 말을 넘  쉽게 쉽게 하더라구요...

한번 만난 사람도 다 본인이 잘 아는 사람인냥....

처음엔 이사람 발이 진짜 넓은 사람이구나 싶었는데....발이 넓기도 하지만 전 좀 이해가 안되는게...

그언니가 아는 사람을 제가 더 많이 알면 기분나빠하고 자존심 상하나봐요....

제가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그언니도 하고싶어했지만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하게 되었는데 그부분도 속상하고

질투하는거 같아요......

이런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죠?

제가 표현을 잘 못했지만 아무튼 정말 파악하기 힘든...사람인거 같아요....

도대체 잘 모르겠어요....
IP : 203.121.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5 11:26 PM (211.33.xxx.172)

    그분이 좀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런건 아닐까요?

    제가 좀 그런 성격인데요
    남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연락하고 그런게 힘들어요
    그렇다고 성격이 까칠하거나 사람 이용해먹거나 그런건 아니거든요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주길 원하고,
    또 그리해주면 무지 좋아하고,얘기도 잘하고 상대방에게 마구마구 퍼주기도 하구요
    나름 속 정도 많은편인데 그런걸 표현하기가 힘들어요

    상대방은 그런 부분을 오해할수도 있는데요
    그냥 성격이 달라서 그러려니...이해 하심이 좋을듯해요

  • 2. ..
    '08.12.16 12:26 AM (116.120.xxx.164)

    등수랑은 상관없는듯하고...(제친구중 등수가 낮은 친구도 먼저내미는 연락 없어요.)
    참 의외의 성격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볼땐 자기나름대로의 가장베스트프랜의 의미가 아니라서
    먼저 연락을 취하지않는거 아닌가해요.

  • 3. 순전히 나라면
    '08.12.16 12:39 AM (222.98.xxx.238)

    제가 연락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음..제 심리 상태를 보자면..평등의식이 있어서 누구한테 더 가까이 가려면 딴사람이 걸리고 그래요..
    그래서 공평하게 아예 연락 말자...그런 심리가 있어요..
    하지만 만나면 남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잘해요..
    저라면 그 아르바이트 자리때문에 질투하기보다 섭섭할것 같네요..
    저라면 같이 하고 싶어한걸 알면 같이 연락 하자 하던지 아니면 충분한 양해 뒤에 할것 같거든요...
    하지만 원글님을 원망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상대방이 내맘같진 않을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53 남편분 출장가실때 양복&와이셔츠 어디에 넣어가시나여?? 양복 케이스 문의... 3 s 2008/12/16 581
259452 중3 막바지 어느날 1 친구어머니께.. 2008/12/16 564
259451 이사하는데요.. 박스 어디서 사야하나요? 9 이사 2008/12/16 567
259450 제 친구들, 뭐라고 위로해주어야 할까요? 3 대학 2008/12/16 695
259449 정말 짜증..... 잔머리 2008/12/16 402
259448 영아원에 보일러가멈췄답니다..도움드리면좋겠어요 8 사랑을나눕시.. 2008/12/16 476
259447 알아도병.. 2 매니저메신저.. 2008/12/16 561
259446 간만에 들어와서 9 이미지 2008/12/16 672
259445 닌텐도가 그냥 게임기인가요 아니면 또하나의 바보상자인가요 13 궁금해요 2008/12/16 1,074
259444 회사에서 내일 건간검진인데 지금 밥먹어도 상관없을까요? 4 . 2008/12/16 294
259443 울산 치질 병원... 3 똥꼬가 아파.. 2008/12/16 720
259442 새해에는 꼭... 새해 바램 2008/12/15 136
259441 연아양 어머니.. 29 .. 2008/12/15 9,559
259440 크리스마스트리 5 2008/12/15 266
259439 잠원동 피부과 소개해주세요~~~(컴대기) 2 아파~~~ 2008/12/15 403
259438 컴터가 이상해요.. 하늘 2008/12/15 137
259437 속상한 밤..어떻게 살아야할까 1 냐앙 2008/12/15 766
259436 배즙 이대로 과연 괜찮을까..? 4 레드썬 2008/12/15 713
259435 피아노 콘솔이 왜안좋은가요 3 궁금이 2008/12/15 956
259434 연세있으신 분들께서 선호하실 가방 브랜드 13 모르겠음 2008/12/15 994
259433 직장인분들~ 연봉제예요? 호봉제예요? 4 .. 2008/12/15 461
259432 저희 아버지를 말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6 아침 2008/12/15 785
259431 동사무소에서 근무하시는 여성분들...공무원인가요?> 6 동사무소 2008/12/15 3,266
259430 핸드폰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어용...흑흑... 10 대략난감 2008/12/15 434
259429 예비 시어머니 모시고 식사 할만한 곳... 질문합니다 5 두근두근 2008/12/15 471
259428 개콘이나 웃찻사 보시는분들께 질문요. 17 심심해서 2008/12/15 742
259427 기미 화장법 알려주세요~ 6 문의 2008/12/15 1,283
259426 안타까움,애잔함 1 2008/12/15 321
259425 이런사람은 성격이 어떤 사람인가요 3 도대체..... 2008/12/15 833
259424 중1 우리딸.. 7 중1 엄마 2008/12/15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