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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일이...(유가환급금관련참고)
저는 십년동안 직장생활을 안했는데
이상하더군요.
처음엔 82게시판에서도 근무를 안했는데 유가환급금이 나왔다는 분이 있었길래
관공서의 업무상 착오인줄 알았지요.
일단 세무서에 알아봤습니다.
내용인즉
제가 올해 일용직으로 모회사에 5,7,9월 3개월 근무를 했고 매월 110만원씩 급여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하도 기가차서 그 회사가 어딘지 알아내어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부터 더 기가 막히는 일이...
그곳에 이사라는 여자분이
전에 있던 정수기렌탈업체에서 근무할 때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제가 써 준 설문지 내용에 있는
제 인적사항으로 명의 도용을 한 것이었습니다.(제가 그 정수기회사의 고객입니다)
그 여자분이 정수기 회사에 있다가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했답니다.
이직을 하면서 전에 있던 회사의 고객정보를 빼간것이지요.
말로는 그 회사에서 미성년자를 알바로 썼는데 미성년자는 근무시간 제한도 있고
급여 제한도 있답니다. 그래서 성인의 주민번호가 필요 했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고객정보를 활용을 했다는 거지요.
그 여자 말로는 저 말고도 몇명 썼는데 다른 분들은 다 연락을 해서 허락을 받았는데
저한테만 연락을 못했다며 죄송하다고 차후에 일어 날 문제들은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며
이 일이 그냥 넘어 가기를 바라더군요.
저는 일단 생각 좀 해 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법원에 계시는 형부는 1차적 책임이 있는 렌탈업체를 상대로 고소를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시고
남편도 그 여자와 렌탈업체한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수가 있죠.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고소는 피하고 싶은데
이게 불법 명의도용이라 그냥 넘어 갈 수도 없는 문제라서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직장에 다닌 적이 없는데도 유가환급금 나오신 분들 한 번 알아 보세요
저 처럼 명의 도용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1. 설문조사
'08.12.9 5:07 PM (125.187.xxx.238)하면서 주민번호를 기재하셨다는 건가요?
2. 황당
'08.12.9 5:10 PM (125.184.xxx.32)그 여자분 말로는 그랬다네요.
저도 그 설문조사에 대해선 기억 나는게 없어요.3. 그놈의
'08.12.9 5:13 PM (218.147.xxx.115)주민번호가 문제인겝니다.
우리나라처럼 주민번호를 아무데나 기재하라고 하는 곳이 드물죠?
개인정보인데 인터넷 사이트 가입을 해도 주민번호가 들어가야 하고
설문조사를 해도 들어가고..
분명히 그사람이 불법 명의도용이라 문제가 심각한 것이긴 한데
원글님 정말 심난하시겠어요.
근데 일용직으로 되어 있었으면 본인이 신청했어야 하는데
본인이 유가환급금을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환급이 되었나보네요?
참 희안하군요.
아니면 직원으로 등록을 했으나 급여부분을 작게 잡아서 4대보험 대상에
안들게 했기 때문에 그회사에서 바로 근로자 유가환급금을 일괄 신청한 것일수도 있고요.
어찌됐던 참.4. 구름이
'08.12.9 5:30 PM (147.46.xxx.168)이거야 원 세상이... 완전히 사기꾼들만 판치는 나라가 되어버렸으니...
이건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네요. 그냥 둘일이 아니구요.
개인정보 도용에다 조세포탈에다....
일벌 백계로 고발하는 것이 맞는데 (형사), 개인이 고소하지 않아도 경찰이나 검찰에서
중요한 범지로 보겠습니다.5. 일용근로자는
'08.12.9 5:30 PM (59.13.xxx.51)신청안해도...세무서에서 알아서 통보하고 지급하게 되어있었어요.
그나저나 심난하시겠어요.6. 보통일이아니네요
'08.12.9 8:51 PM (211.236.xxx.101)남의 주민번호를 도용해서 일을 이렇게 만들다니...
그 여자 보통아닙니다. 더큰사고도 쳤을것같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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