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 가정집으로 초대를 받았는데요..(도움절실!)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선물을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일본에서 초대받은 거지만 한국에 다녀갈 일이 있어 한국에서 선물을 준비할 수도 있고요
제 공부랑은 상관없지만 교수님댁이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적절한 선물을 하고 싶어요.
친구집에 갈 땐 그냥 술 들고가고 디져트 만들어가고 그랬는데 나이드신 분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양주는 안드시는 걸 알기 때문에 양주 준비해갈 수는 없구요.
제빵도 조금하는데 뭘 가져가면 좋을까요?
생각엔 선물+디져트류 가져갈까 하거든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나누어주세요. ^^
남편한테 82에 물어본다고 걱정말라고 큰소리 쳤거든요
82의 힘을 보여주세요~~~ ^^
+ 포장 잘 되어있는 맛난 김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유자청은 일본에도 팔고 김이 좀 더 차별화될 거 같아요.
일본에도 한국김 팔긴 하지만 맛난 거 별로 없거든요.
여기에 디져트로 케익이나 쿠키 좀 구워갈까하는데...어떤 게 좋을까요? ^^
+ 일본 친구들 집에는 가봤지만 어르신 집에 초대받아가는 건 처음이라서요...
제가 조심해야할 점이라던지 뭐 그런 거 있으면 슬쩍 알려주셔요 ^^
1. 한국에서
'08.12.9 4:37 PM (125.186.xxx.3)준비하신다면 고급 김 세트 같은 것도 좋아하시던데요. 저도 일본에 들를 때 간혹 초대를 받는데 김 세트가 인기가 좋았어요.
2. 명란젓
'08.12.9 4:44 PM (59.5.xxx.241)좋아하시던데요..고급스러운거로..
근데 요즘 문제가 많이되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명란젓 선물 해 드렸었는데 이렇게 맛있는건 일본에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3. 한국특산물
'08.12.9 4:46 PM (210.90.xxx.2)도 좋구요, 그냥 디저트나 꽃 가져가도 좋아요.
4. nanpa
'08.12.9 4:47 PM (218.148.xxx.84)홍삼관련제품(절편, 홍삼차 ...)
혹은 유자차 (제주도 당유자차 강추. 유학할때 담당교수님 드렸더니 넘 좋아하시드라구요)
한국의 인삼/홍삼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아서 홍삼관련제품을 선물하고 실패한적은 없었던거같아요.5. 음
'08.12.9 4:52 PM (121.169.xxx.215)제가 무슨 시니컬한 일본인의 글을 읽었는데 인삼 선물 싫어한대요. 한국인들 한국 인삼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 어쩌구 하면서 깠더라구요;;; 자기들은 별로 안 좋아한다고.. 뭐 받으면야 면전에서는 온갖 치하를 하겠지만서두.. 저도 고급 김 세트 추천.. 김과 직접 구은 케이크나 과자
6. 평범한 행복
'08.12.9 4:53 PM (203.210.xxx.173)저도 김세트랑 한국녹차 좋은 걸로 선물드리곤 했었어요...
7. 글구
'08.12.9 4:59 PM (121.169.xxx.215)이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포장도 중요합디다. 열라 곱게 치장하세요..^^
8. 초대
'08.12.9 5:07 PM (122.17.xxx.4)ㅎㅎㅎ 역시 82!
김세트는 어디서 보면 좋을까요? 예쁜 한지상자에 들어있는 그런 것도 있을까요?
일본인들 많이 가는 롯데본점 지하 이런 데 가면 있을까요?9. !!
'08.12.9 5:07 PM (83.79.xxx.89)이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포장도 중요합디다. 열라 곱게 치장하세요..^^ 2222
10. 김 추천
'08.12.9 5:08 PM (116.123.xxx.47)언니가 일본손님 상대로 일을 하거든요. 김이 단연 최고예요.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 김에 푹 빠졌다고나 할까. 언니의 손님들이 부자들인데 다른 선물 보다 김을 선호한다고 해서 늘 챙겨서 준답니다.
김 좋아할거예요.11. 저도요
'08.12.9 5:09 PM (119.71.xxx.32)인삼은 정말 개인에 따라 영 아닐수도 있고요.
고급스런 김이랄지 유자차 특히 일본서 복음자리 유자차 비싸도 많이 먹었던것 같아요.
백화점 아래서 여러가지 차 세트 좋아하시데요...12. 김
'08.12.9 5:17 PM (124.53.xxx.187)김 녹차 유자차 이런거두 좋구 별도로 자그만 케이크하나 사가시는것도 센스있어보일듯해요ㅎㅂ
13. 솔직히
'08.12.9 5:29 PM (211.192.xxx.23)녹차 디저트는 일본이 너무 맛있어서 ㅎㅎ
김 백화점 지하가면(현대에는 확실히 있어요) 명품 어쩌고 하면서 밀봉도 잘 되있는거 있는데 맛도 확실히 마트김하고는 달라요,,
그런거랑 분위기있는 난화분같은거요,,
연세있으시면 생화보다는 화분이 좋아요(지병있으셔서 문병가시는경우 말고는요)14. ^^
'08.12.9 5:35 PM (222.234.xxx.91)광천김이 최곱니다요~~
한박스 들고가면 입이 귀에 걸릴걸요~
난화분은 글쎄...난 같은 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15. 한국에서2
'08.12.9 5:37 PM (125.186.xxx.3)대형 백화점 지하에 가보시면 선물용으로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잘 포장된 김 세트가 있어요. ^^
16. 초대
'08.12.9 5:44 PM (122.17.xxx.4)좌라락 달리는 댓글에 감동받은 원글이에요.다들 한번씩 와락 안아드리고 싶어지는....^^
김이 받는 분께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은 선물인 거 같아요.
백화점 지하매장에서 눈알 열심히 굴려볼께요 ㅎㅎ
열라 곱게 치장하는 것도 잊지 않고요 ㅋㅋ17. ..
'08.12.9 6:00 PM (220.86.xxx.45)서해안 쪽에 주문해서 먹는 "맛있는 김" 있어요.
구운김 8~10장씩인가 진공포장해서 한박스에 10개 들어있어요
값도 박스에 만원이하로 싸고 정말 이름대로 맛있어요
애 아빠 일로 사람만날때도 부담가지 않고 다들 좋아하던데요
한번갈때 무게는 가벼운데 부피가 커서 늘 웃는다는...
더블어 미국사는 우리시누 일하느라 바빠 이 김 보내주면 제일 좋아하지요18. ㅋㅋㅋ
'08.12.9 6:22 PM (116.120.xxx.13)열라 곱게 치장하세요.....정말 82덕분에 웃습니다...ㅎㅎ
19. ^^
'08.12.9 8:31 PM (125.177.xxx.79)제가 한번은 일본분들과 한국에 관광을 한 적이 있는데..유자차 처럼 대추를 얇게 져며서 꿀이나 설탕에 재놓은 그런 걸 어느분이 집요^^하게 찿으시데요,,,
김으로 정하셨다면 일본은 주로 조미가 된 두꺼운 김이던데...생김이나 조미된 좋은 김을 사셔서,,,한지공예로 된 고급스런 상자(인사동 가면 있을 법한 그런 상자,,,^^)를 사서 거기다가 담고,,,또 그걸 보기좋은 한국적인 보자기 같은데다가 한번 더 싸서 예쁘게 묶어주시면,,,아~주 분위기가 날듯해요^^ 그럼 김도 이웃과 나눠서 먹고,,,또 한지공예로 된 상자는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지않을까요,,,볼 때 마다 원글님 생각하면서,,,^^
여기 김포공항 이마트 지점에 오전에 장보러 가면 일본분들이 자주 보이는데..하나같이 조미된 포장김을 사러 오시더군요^^20. .
'08.12.9 8:38 PM (122.29.xxx.248)일본인은 인삼을 안 좋아해요.
김은.... 일본인들도 많이 먹어봤고,
일본마켓에서도 왠만하면 다 팔고 있기때문에
감동지수는 그다지 높지 않을거 같습니다.
김을 하고 싶으면,
들기름으로 구운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것으로 하시구요.
유자차도 일본마켓 어디라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유자차는 예전부터 마셨기때문에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젓갈종류 좋아요.
일본식 젓갈도 있지만,
맛이 완전 다르니까,
명란젓도 좋고, 창란젓도 좋고, 오징어젓갈도
좋습니다. 대.단.히. 감동 할 거에요.
그리고,
한국식 선물에다 플러스로,
일본백화점 지하에가면 맛난 케잌이나 쿠키종류 널리고 널렸으니까
유명한 집에서 디저트종류 사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직접 굽는건.... 별루....
한국차도 말씀하셨지만 일본차가 워낙 유명하고
다양하니까 그다지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좋은시간 가지세요.21. 명란젖^^
'08.12.9 8:58 PM (125.177.xxx.79)윗분 말씀 읽으니까 생각나는데...울남편 일본친구분이 명란젖 아~~주 심하게 좋아하데요 한국명란젖 맵게 간한거,,,
22. ##
'08.12.9 9:10 PM (124.49.xxx.95)일본사람들은 초대를 받으면 반드시 선물울 준비하지요(한국도 그렇지만)
근데 조심해야하는 것은 절대 과하면 안 됀다는 거에요
어디까지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준으로 해야함니다
너무 금액이 과하다 든지 또 크기도 크면 부담스러워합니다
저라면 음식은 피하고 싶어요
한국에서 구입한 물건으로 선물한다면 아주 아담한 도자기 꽃병 추천하고 싶어요
작은 걸로요
작은 사이즈 좋아합니다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곤란하지 않는 선물이라 생각해요
강추에요23. mint
'08.12.9 10:21 PM (121.2.xxx.125)들기름으로 구운 조미김 반응 좋았어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과한거 엄청 부담스러워 하니까..저같음 한국에서 가져온 김이랑 일본백화점에서 산 고급스런 케ㅇㅣㅋ류나 과자류를 사가겠어요. 친하게 지내면서 자주 들르는 댁이 아니고 첨 가시는 곳이니까 직접 만든거 보담 백화점에서 사 가셨음 해요. 포장도 넘 이뿌게 해주고 하니까 신경안쓰셔두 될거 같구요. 백화점 갈때마다 보니 요즘 마카롱 너무 이뿌던데 그런 과자도 좋을거 같구요. ^^
24. ..
'08.12.10 8:00 AM (89.240.xxx.177)저도 일본인들 상대 아주 많이 하며 지내고...일본 회사에서 오랫 동안
일 했었습니다. 한국 김 누구나 다 좋아하고 그리고 명란젓, 오징어젓,창란젓 등
젓갈류도 너무 좋아 합니다. 제 생각엔 김하고 젓갈류 고급스런 포장으로 해서
가져가면 가장 좋을 거 같아요.25. 절대검소
'08.12.10 11:10 AM (125.246.xxx.2)일본사람들은 선물은 굉--장히 검소하게 하니까 정---말 검소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김도 좋은데 (기름기가 절대로 많지 않은 - 공항 같은데 가면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김이 있어요)이나 젓갈정도인데....둘 중 한가지만 아주 예쁘게 포장해서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정말 최소한도의 금액과 작고 예쁜 포장이 절대로 중요하죠. 1만원내외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323 | 베스트글 지저분한 집 글 보고.. 23 | 긴장 전업주.. | 2008/12/09 | 4,701 |
425322 | 전원을 끄면 7 | 정수기 | 2008/12/09 | 651 |
425321 | 돼지안심으로 뭐해먹을까요 7 | 돼지고기 안.. | 2008/12/09 | 573 |
425320 | 지름신에 어지르기만 하고 치울 줄 모르는 남편 1 | 고민고민 | 2008/12/09 | 367 |
425319 | 놀이매트....PVC 1 | 평범한행복 | 2008/12/09 | 383 |
425318 | 마클 완전 막장 되어버렸네요... 19 | 막장마클 | 2008/12/09 | 7,500 |
425317 | 갈비아래 까는 파채 양념은? 2 | 장터 갈비에.. | 2008/12/09 | 419 |
425316 | 차라리 군대간 연예인 이름을 말하는게 더 빠르지 않나요? 1 | 군대간 연예.. | 2008/12/09 | 421 |
425315 | 4살된 아이 한글 교육 교제나 방문학습 추천부탁드려요 3 | 한글 | 2008/12/09 | 411 |
425314 | 스키 or 스노우보드 1 | 뭘 가르칠까.. | 2008/12/09 | 248 |
425313 | 사골 곰국 만들때 우유처럼 흰 색이라야 1 | 끓이는 중 | 2008/12/09 | 510 |
425312 | 망국지병을 자랑하는가? 23 | 구름이 | 2008/12/09 | 1,265 |
425311 | 오븐앤조이에서 인증번호란? 2 | 도와주세요 | 2008/12/09 | 248 |
425310 | 뭐 이런 일이...(유가환급금관련참고) 6 | 황당 | 2008/12/09 | 1,031 |
425309 | 쉬운 반주책 아시는분~ | 궁그미 | 2008/12/09 | 190 |
425308 | 20평형대 아파트 화장실 하나 더 낸 분 계신가요? 8 | 집수리 | 2008/12/09 | 1,462 |
425307 | 파출부 아줌마 속풀이 7 | 하니맘 | 2008/12/09 | 2,283 |
425306 | 저 밑에 군대안간 연예인들 가지고 뭐라는데 누군가 함 봐봐요... 3 | 군대안간 연.. | 2008/12/09 | 679 |
425305 | 미인병 치유법 알려주세요. 8 | 미인병 | 2008/12/09 | 1,114 |
425304 | 부부관계에 대하여. 36 | 음. | 2008/12/09 | 9,556 |
425303 | 일본 가정집으로 초대를 받았는데요..(도움절실!) 25 | 초대 | 2008/12/09 | 1,350 |
425302 |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재미있을까요? 3 | 영화 | 2008/12/09 | 489 |
425301 | 실비 보험 2 | 보험 | 2008/12/09 | 390 |
425300 | 레벨과 포인트 4 | 궁금해 | 2008/12/09 | 230 |
425299 | 올해부터 의료비·신용카드 이중공제 허용 7 | 연말정산 | 2008/12/09 | 767 |
425298 | 장학금, 기금 등 각종 경비 전달식을 거행할때요..(이국땅에서 무플에 좌절하지 않게 해주세.. | 도와주세요 | 2008/12/09 | 124 |
425297 | 대기업 부사장으로 은퇴하시는 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 은퇴선물 | 2008/12/09 | 183 |
425296 | 베이킹 도구 6 | 도구 | 2008/12/09 | 596 |
425295 | 태권도와 합기도 중에서 어떤걸로 시작할까요? 9 | 고민중 | 2008/12/09 | 1,106 |
425294 | 혹시 갑상선에 대해 잘 아시는 분요.. 11 | 갑상선혹 | 2008/12/09 | 1,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