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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끌고 지하철탈수있을까요?
아기가 9키로에 접어드니 업고다니기 너무 어깨아프고 힘들어요..
그래서 유모차 살까싶은데... 안쓰고 처박아놓지 않을까...생각돼서요..
1. 근데요
'08.12.9 3:35 PM (61.255.xxx.171)지하철 공기 오염도가 무지 심하다고 하던데..아직 어린아기 왠만하면 안태우심 안되나요
2. 노약자석
'08.12.9 3:45 PM (211.210.xxx.30)지하철 안에는 노약자석이 있어서 앉으면 되니
유모차를 끌고 계단 오르내리는것보단 그냥 다니게 되더라구요.
다만, 어차피 유모차는 필요하니 휴대용으로 하나정도는 미리 장만하면 두루두루 사용 가능하고요,
자주 산책한다면 좀 무게감 있는것도 있으면 좋아요.3. 에고..
'08.12.9 3:57 PM (125.178.xxx.12)말리고싶어요.
유모차에 아기까지 들고다닐일이 더 많아요~
엘리베이터 없는역이 더많구요.
있다고해도 유모차끌고 타기 힘들고 불편해요.4. 전
'08.12.9 4:08 PM (123.254.xxx.121)휴대용 사서 편하게 사용했는데요..
계단만 잠깐 아이안고 유모차 접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아이 계속 안고 다니는 것보단 적성??에 맞아서..ㅎㅎ
암튼 전 잘 사용했어요..5. ..
'08.12.9 4:09 PM (115.88.xxx.173)절대 힘드셔서 혼자는 못타요..남편이 휴대용유모차 들어주면 몰라도..
엘리베이터없는곳많고...턱도 많고...
대중교통이용하면서..휠체어타는분들 힘들겠다고 생각많이 들어요...
너무너무 힘들어요....6. ..
'08.12.9 4:41 PM (121.131.xxx.43)전 환승하는 거 빼놓곤 잘 다녀요...
웬만한 역은 엘리베이터 있답니다.
어떤 엄마들은 버스도 타던데요.. 전 그건 못해요..7. 대전의 경우
'08.12.9 4:41 PM (218.234.xxx.40)전 대전에 사는데요. 대전지하철 생각하고 서울에 볼일 있어서 6살, 2살 아이 둘 데리고 설 갔다는 데, 완전 죽는 줄 알았어요. KTX에서 내려서 서울역 지하철에서부터 문제더 군요. 지하철 표사는곳 까지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표사는곳(대합실)에서 지하철 타는곳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없고, 환승할때 없고...장애인들은 어떻게 다니라는 건지...너무 화가 나서 종로3가에서는 (정확한 명칭은 뭔지 모르는데...휠체어 지하철타는곳으로 이동시켜주는 기계요) 승무원 불러서 유모차타고 그것을 타고 내려갔다니까요...
8. 힘들어요
'08.12.9 5:10 PM (222.109.xxx.76)자주 다니시는역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괜찮지만 아니면 힘듭니다.
솔직히 지하철도 지하철이지만 서울시내에서 유모차끌고다니기 너무 힘들던데요.
왠 턱들이 그리 많은지..--9. dd
'08.12.10 12:06 AM (121.131.xxx.166)그러게요 유모차도 힘이든데..장애인은 어찌 다닐까요..
사소한 편의가 장애를 장애로 안만들 수 있는데요..
만약...전동휠체어를 국가에서 무료로 보급해주고, 수선도 다 해주고..유지비도 제공해주고..그리고 모든 길이 휠체어 ,유모차, 자전거가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다면..얼마나 좋은 날이 올까요? 오늘은 유모차를 끌고 종로까지 한번 걸어가볼까? 이러면서요..10. 우비소년
'08.12.10 1:32 AM (221.140.xxx.207)오잉...댓글들이 모두 다 힘들다 하시네요. 저는 유모차로 지하철 잘 이용하는데요.ㅎㅎ
엘레베이터가 모두 다 설치 되어 있구요, 엘리베이터 내려서 바로 그 앞의 문에서 타면
휠체어나 유모차가 서 있을 수 있도록 노약자 좌석이 없이 공간이 큰 열차로 바로 연결 됩니다.
환승하는데도 별 어려움 없이 잘 다니고 있구요.
단 유모차로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시간을 넉넉 잡고, 마음도 비우고 천천히 다녀야 해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데도 한참, 엘리베이터 이용하는데도 한참(운행 간격도 느리고, 노인분들 많으면 다음 차로 이동해야 하구요.) 그런 어려움이 있지만 그냥저냥 괜찮습니다.
그리고 한 두번 엘레베이터나 에스커레이터 없어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으면 선뜻 도와주신다셔서
함께 유모차 들고 계단 오른 적도 있어요. 보통은 4,50대 남성 분들이 먼저 도와주신다 하세요.
아이들 키워보셔서 그런가봐요. 쌩쌩한 청년들은 휙휙 지나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