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덕소쪽 아파트들 많이 비었다는게 사실인가요?

궁금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08-12-06 09:55:09


청량리에서 강릉가는 기차...

오래전에 타보고 한참을 안탔었거든요.

그러다가 강원도 지방에 일이생겨 오랜만에 기차를 탔어요.

가던도중 덕소였던가.. 예전에는 논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많이 들어선걸보고 세삼 세월에 깜짝놀랐습니다.

일을 마치고 올라오던 도중 어떤 멋쟁이 할어버지께서

옆에 앉으셔서 이런저런 말씀하시다가

덕소쯤 오니까 창문밖의 아파트들을 보시더니

혀를 차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하시는말씀이

"내가 구리 토박인데 저 아파트들 어쩔꺼야. 저거 다 비었어."

이러시더라구요.

자세히 물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역에 내리셔서 못 물어봤습니다.

제가 정말 궁금한건 그쪽부근의 그 많은 아파트들이 정말 비어있는곳이 많나요?

곧있을 판교, 동탄에 뉴타운들까지..

시장이 흉흉한데 공급만 너무 늘리는게 아닌지...

IP : 125.188.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12.6 10:13 AM (202.130.xxx.130)

    제가 덕소 살아요...
    아파트 참 많이 늘었지요.
    저도 10년 전, 처음 덕소 지나보면서 우와 이렇게 외진 곳에 아파트가 이렇게 많네.. 감탄했던게 기억나네요..

    저는 1년 반 전에 덕소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구요..
    새로 지은 아파트에 들어가 살았는데요..
    빈집이 많다는 느낌은 없어요..
    저희 아파트 주차장도 첨에 비해 완전 포화 상태이구요.
    밤에 주위 아파트들 보면서도 빈집 많다는 생각은 해보질 못했어요..

    참, 기억났다..
    올해 4월에 남동생이 결혼하면서 덕소 들어와서 살까 하고 집 알아봤더니..
    큰 평수는 좀 비어있었는데 작은 평수대는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남동생은 수지쪽으로 갔거든요..

  • 2. 금시초문
    '08.12.6 10:21 AM (125.177.xxx.3)

    살면서 빈집이 있다는 느낌은 못들었네요
    덕소뉴타운때문에 공급이 늘기는 하겟지만요

    수도권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한 가장오른쪽이라
    투자쪽 보다는 실거주수요가 대부분이라
    빈집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 3. 윗님..
    '08.12.6 10:35 AM (202.130.xxx.130)

    덕소 사신다니 반가워요~~^^

    윗님께서 한강 조망 말씀하시니...
    정말 조망은 끝내줘요..
    저흰 벽산 메**리움 살고 있는데요..
    좀 높은 층수라서 맞은편 하남이 다 보이구요..
    한강은 물론이고 날씨 좋은 날엔 강남권까지 다 보여요..
    처음 이사와선.. 밤에 보이는 조망이 너무 이뻐서
    이거 까페로 개조하면 돈 좀 버는거 아닌가 했을 정도였어요..ㅋ

  • 4. 금시초문
    '08.12.6 10:50 AM (125.177.xxx.3)

    ^^
    그렇죠. 강건너가 미사리니 ㅎㅎ

    저는 아이때문에 왔는데
    생각이상이네요

    월문천이랑 산도 있고 두루미 날아다니는거 보면 정말 좋아요
    유모차 끌고 산책나가면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513 초등 고학년 명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겨울방학 2008/12/06 605
256512 거래후기 어떻게 올리나요?(컴대기) 5 거래후기 쓰.. 2008/12/06 196
256511 정말 KBS만 끊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5 .. 2008/12/06 725
256510 신한카드 어이없네요. 2 .. 2008/12/06 1,120
256509 네스프레소 3 네스프레소 2008/12/06 654
256508 웩슬러 지능검사 8 .. 2008/12/06 1,332
256507 남자들 편하게 낄 장갑 어떤것이 좋을까요 3 남편것 2008/12/06 386
256506 국민연금 최고등급이 45등급 324,000 이예요? 7 ㅡㅡ 2008/12/06 1,398
256505 어디갈까? ~~~ 2 여행조아 2008/12/06 211
256504 유시민 글을 잘 쓰는 방법 18 공유 2008/12/06 1,270
256503 수학박사님들! 도와주세요 5 초등맘 2008/12/06 791
256502 사과즙의 색상은 어떤게 좋은건가요? ^^; 2 애플 2008/12/06 307
256501 기륭전자 다녀왔습니다. 10 서걍 2008/12/06 449
256500 저렴한 택배 4 택배비 2008/12/06 838
256499 대체 어떻게 외워야... 5 예비중3맘 2008/12/06 865
256498 우와..국민연금 15만원입니다. 7 ㅡㅡ 2008/12/06 2,298
256497 저겨.. 어묵국에.. 간은 간장인가요? 소금인가요? 9 인천한라봉 2008/12/06 1,032
256496 직장 동료들간의 감정 9 순진 2008/12/06 1,131
256495 10번 말하면 눈물나는 단어 12 바닐라 2008/12/06 1,481
256494 지금 뭐 입고 컴퓨터 하세요? 23 오래된 단독.. 2008/12/06 1,488
256493 커버력 1 기미 2008/12/06 355
256492 부모님과 남산에 가려고 해요 4 남산 2008/12/06 332
256491 50만원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 찾았습니다 19 멍청이 2008/12/06 3,359
256490 노스점퍼 싸게 사는 법 없나요?.. 16 싼데.. 2008/12/06 2,166
256489 덕소쪽 아파트들 많이 비었다는게 사실인가요? 4 궁금 2008/12/06 1,737
256488 온수 쪽만 물이 안나와요. 12 온수 2008/12/06 747
256487 분당 적응할수 있을까요? 13 분당 2008/12/06 1,511
256486 지방 대학앞에 원룸 매매 얼마나 할까요? 2 .. 2008/12/06 467
256485 수표,상품권,깊트카드 궁금 2008/12/06 123
256484 암웨이 회원이신분께 여쭤요. 4 문의 2008/12/06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