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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적응할수 있을까요?

분당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08-12-06 09:49:35
말로만 듣던 분당,정자동...어쩜 그리로 이사갈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대전 살고 있구요,.
애들 교육 생각하면 가고 싶고..집값이나 생활비 생각하면 남편만 보내고 주말부부 하고 싶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은 48평,5억대인데...그리 가면 30평대 전세나 가능할까요?

괜히 가서 위화감 내지 주눅 들어 사는건 아닐지...
IP : 121.152.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6 9:54 AM (211.215.xxx.136)

    어디든 사람 사는곳인것은 마찬가지예요, 적당히 pass하고 무시하면
    살기 좋은 곳이 분당예요, 많은 할인점에 나름 백화점까지 여자와 아이들 살기엔 좋은 곳입니다. 걱정 마세요. 전세가는 많이 내려 아마 좋은 곳 골라 들어가실수 있을거예요.

  • 2. ..
    '08.12.6 9:59 AM (125.188.xxx.209)

    헉.. 대전도 평당 천만원이 넘나요?? 놀라는중..

  • 3. ..
    '08.12.6 10:00 AM (125.188.xxx.209)

    아무리 서울이 부동산 난리부르스를 췄어도 5억으로 전세못구할곳은 얼마 안됩니다^^

  • 4. 저도
    '08.12.6 10:06 AM (72.141.xxx.212)

    지금은외국에서 살지만 몇년전에 지방 살다가 이사해서 분당에 살았었는데요
    확실히 사람들이 좀 새침하고 개인주의적인것 같아
    적응하기 좀 어려웠어요
    물론 어디든 좋은 사람들은 있겠지만
    제가 운이 없었는지
    제가 털털하고 사람 잘 사귀는 스탈일인데
    사람 사귀기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멋지고 예쁜 아줌마들도 많아 비교되서 신경도 좀 쓰이더군요
    분당에서 좋은 기억들이 별로 없었어서
    힘빠지는얘기만 해드린것같네요
    그렇지만 좋은사람들 사귀면 제생각과 많이다르실거예요

  • 5. 분당맘
    '08.12.6 10:13 AM (218.147.xxx.10)

    자산이 5억 있으시면 분당 잘 알아보고 전세말고 사세요.. 분당7년째 살고 있는데 사기에는
    지금이 아주 적기에요.. 더 내린다는 말이 많지만 무릎에서 산다 생각하시고 다리품 팔아
    좋은물건 사세요.. 수내동도 30평형대 5억 초반에 깔려있고 간간히 4억대 물건도 보입니다.
    분당에 집 있는 사람은 그래도 분당인데 7억 이상은 받겠지 하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왠만한
    강북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사람들 수준은 정자동은 좀 다르겠지만 수내동, 서현동쪽은
    평범합니다. 남편이 전문직인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빈부차이가 확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 6. 조금느리게
    '08.12.6 10:20 AM (124.53.xxx.142)

    분당맘님 말씀이 맞습니다.. 어디나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사니까요.. 저는 정자동 아파트에 사는데, 학교에서 주상복합 아줌마들과 만날 일 많지만 괜찮습니다.. 글구 5억이면 30평대 아파트 살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 7. 지금 사는 건 글쎄
    '08.12.6 10:51 AM (58.29.xxx.50)

    분당 지금 살고 있지만
    현재의 부동산가 폭락의 선두에 분당이 서 있습니다.
    뭐 폭등 시에도 선두였으니 당연한 거겠죠.
    제 생각엔 내년 봄 여름 경엔 평당 1000만원 이하로 내려 갈거라 보는데요.
    판교가 12월말에 입주하니까요.
    전세가도 많이 빠져서 30평대 2억이면 고를 수 있으니
    전세로 가서 살면서 맘에 드는 위치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8. 제가
    '08.12.6 11:09 AM (219.249.xxx.91)

    생각해도... 지금 판교쪽이 너무 상황이 안 좋아서(기사도 많이 나죠)
    그때까진 불안할 것 같아요.....

  • 9. 아마
    '08.12.6 12:00 PM (61.99.xxx.237)

    대전집 시세가 5억이라고 해도 5억에 파실 수 없으실 거예요. 어떻게 비슷하게 파신다면
    분당 안 32-33평 정도 골라가실 수 있죠.
    기죽으실게 걱정되시면... 옆, 아랫동네 용인에서 좋은 동네에 40평대 가실 수 있구요.
    하지만 문제는 그 동네 물량 폭탄이 줄줄이라 어디까지 내려갈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겁니다.

  • 10. 분당사는
    '08.12.6 12:17 PM (119.70.xxx.136)

    위화감 염려 마시고 잘 이사하셔서
    즐겁게 사셔요

    시댁이 대전이고 ㅎ
    제가 분당살아서 반가워서 ..

    개인적으로 정자동쪽으로 꼭 가셔야 하는것 아니시면 서현동이나 이매동도 괜찮습니다

    비숫비슷한 평형대도 많고 해서 ..
    걱정하실 것들 별로 없어요 .

    이매동 청구나 . 동부 코롱 . 한신아파트 .동신 아파트 . 금강 아파트 이쪽 시세 한번 보셔요
    청구는 오래 되긴 했지만 동 간격도 넓고
    평수도 다양하답니다
    학교나 지리 여건 좋구요 .
    무엇보다 그 안에 있는 학교 , 엄마들 ..조용합니다, ^^

  • 11. 분당이
    '08.12.6 8:53 PM (59.11.xxx.160)

    걱정할만큼 수준 높은 동네---주로 주상복합---말고는,
    사람 사는데는 다 그렇고 그런것 같아요...
    다들 아이 교육에 신경쓰고 그럭저럭 살기좋아요.
    일단 교통이 심하게 막히지도 않고, 분당안에서 거의다 해결되고, 공원도 많고 ,
    복잡하지도 않고 아이들 키우기도 편해요....
    유난떠는사람이야 어딜가나있을테고 그렇죠....
    서현동이나 효자촌도 좋고 파크타운도 좋아요.
    공원,학원, 시장이 가깝고 편리하게 되어있어요....
    걱정마시고 분당으로 이사오셔서 좀 지내다보면 잘 적응될거예요....

  • 12. 분당은..
    '08.12.7 12:53 AM (121.134.xxx.150)

    저도 1년 살다 이사왔지만, 참 살기 좋은 동네예요.
    일단 공기가 좋고, 탄천이 있고, 깔끔한 느낌? 웬만한 시내로 가는 버스는 다 있구요,
    아이들 키우기에도 정말 좋을듯 해요. 제가 다시 산다면 살고 싶은 곳이 과천과 분당이랍니다^^
    서울은 차도 많고, 공기 최악이고 사람들도 너무 빡빡하고..그러네요.

  • 13. 분당 좋아요~
    '08.12.7 9:17 PM (125.181.xxx.43)

    5억대이면 그거 팔면 정자나 수내동쪽에 30평대 매매도 가능하겠어요~
    넘 걱정마세요...^^
    대전만큼이나 좋은 곳이 분당이예요~
    지금 사시는 곳 전세 주시고, 분당에서 전세 사시면서 한번 지내보세요~
    주말부부로 지내는 것보다 훨~~~씬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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