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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트를 안입을까????
1. 그럴거예요
'08.12.5 10:02 AM (121.183.xxx.96)저도 이해 안가더라구요.
추워서 애들 어깨 움추리고 주머니에 손넣고...<-- 되게 없어보이잖아요
그런데 그냥 코트 안입고 다니더라구요.
혹시 극기 훈련 중일까요 ㅋㅋ2. 굳세어라
'08.12.5 10:04 AM (116.37.xxx.143)저도 요즘 날씨에 허걱 놀라곤합니다. 얼어죽겠다라는 말이 절로 툭 튀어나와요. 윗님처럼 없어보이기도하고 저도 궁금해요.. 왜 않입고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때는 겨울엔 바지교복도 있었거든요.
3. .
'08.12.5 10:05 AM (124.3.xxx.2)아직 어려서 추워도 잘 버티는 거 같아요. ^^
저도 그맘땐 멋부린다고 내복 안 입고 그랬는데.ㅋㅋ
지금은 알아서 찾아입네요. 잘때도 양말꼭 신고 자고.4. ㅎㅎ
'08.12.5 10:06 AM (219.248.xxx.160)보는 제가 더 춥던데요
그 검정색 바람막이 노스페이스 잠바만 줄창들 입어대고..5. ㅎㅎ
'08.12.5 10:07 AM (125.242.xxx.10)지들만의 멋입니다.
코트는 안입어도 바람막이는 입잖아요~ ㅎㅎ
추운데 맨살드러나는 발.목.양.말.
일자에서 이젠 삐.뚜.룸.한. 앞.머.리.로!! (전 잘못자른줄 알았어요~ㅋ)
짝.짝.이. 삼디다스 슬리퍼
희안하게 줄인 교복바지.
들고다니는 가방.ㅋ
지들 멋이에요~6. 전
'08.12.5 10:10 AM (58.229.xxx.27)여학생들 치마 교복 입고 다니는 게
그렇게 불쌍해 보였었어요. 가을부터 죽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새 보니 치마도 치마지만....
요것들?이 아예 코트도 안입고 목도리만 댈랑 두르고 다니네요. ㅎㅎ
다 버틸만 하니까 안입겠지요. ^^7. ..
'08.12.5 10:10 AM (118.220.xxx.88)맞아요 즈이들 말로 간지가 안살아 못입는데요 ㅎㅎㅎ
8. 울 딸 말이
'08.12.5 10:11 AM (222.238.xxx.171)뚱뚱해 보여서... 랍니다. 코트를 입으면 뚱뚱해 보이기 때문에 아무도 안입는다네요.
그래서 저도 할 수 없이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를 사줄수 밖에 없었어요. 그나마 바람막이는 얇으니까 입더라고요.,9. 추위
'08.12.5 10:11 AM (211.115.xxx.133)많이 타는 울 딸..
코트 입고 가래도
교실에 벗어 두면
놔 둘데가 없데요
하기사 교실이 넘 복잡해서 (책과 소지품으로도 넘쳐남)
옷이 지금 지금 밟혀
차라리 등하교길 좀 추운게 낫다는군요ㅠㅠ10. ㅋㅋ
'08.12.5 10:12 AM (59.7.xxx.231)ㅎㅎ님이 올리신 대로 아이들 모습을 그려보니 따~악 우리 아그들이네요.
학교안은 덥다고 왓다갓다 하는 동안만 참으며 된다며
쏜쌀같이 뛰어다녀요..11. ...
'08.12.5 10:17 AM (116.39.xxx.70)울 동네애들도..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점퍼에..
집에서 짜른듯한 짧은치마.. ㅎㅎㅎ12. 우리애
'08.12.5 10:20 AM (222.234.xxx.38)대학 1학년짜리 울 아들에게 물어 봤더니
교복위에 코트를 입으면 뽀다구??가 안나서 안입는거랍니다^^13. 아이들나름
'08.12.5 10:21 AM (219.255.xxx.163)예비 고3인 우리 딸은 극지탐험하는 것처럼 다닙니다.
오리털 돕바에, 기모스타킹, 장갑, 돕바에 달린 모자까지...
아이들 나름이라는...........14. ...
'08.12.5 10:40 AM (219.241.xxx.58)뭐..우리때도 그랫으니깐요..
간지..ㅎㅎ
저 학교다닐땐..
아*다시 슬리퍼 신고 다니는게 유행이었어요..
학교 갈때도 신고..어딜 가나..
그 슬리퍼를 신고 다녔죠..
그래서..학생과장 선생님이 늘..교문앞에서 지키고 잡았다는..ㅎㅎ
언젠가..시골집에 그 슬리퍼 차림으로..갔는데..
아버지가 깜짝 놀라시더이다..
뭐..지금 생각해도..
나들이길인데..슬리퍼를 신고 갔다는데..참 이상해보이긴 합니다만..
그 당시엔 그것 안 신으면..촌스러운것 인냥..
나름..자랑스럽게 다녔지요..
뭐..지금 얘들도 다 같은 생각 아니겟어요..
그냥..그려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도 나중에 크면..아마 똑같이 생각하겟죠.
요즘 애들 너무 이상한것 같애 하구 말이죠..ㅎㅎ15. 뭐
'08.12.5 10:42 AM (59.10.xxx.219)한때니까 그려러니 합니다..
폼생폼사시절이니까요^^16. ㅎㅎ
'08.12.5 10:42 AM (121.156.xxx.157)어쩜 오늘 아침 제가 한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아파트 나오는데 치마는 어찌 그리 짧고 딱 붙는지~
그래도 다행이 검은 스타킹은 신어주었던데.
위에 잠바를 안입고 그냥 딱 맞는 교복마이 하나 입었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고등학생 머리 파마해도 되나 보죠?
긴 머리에 파마. 나름 얼굴은 이쁘게 생겼던데.17. //
'08.12.5 10:47 AM (221.151.xxx.17)아 그런거군요. 저는 여고생들이 교복만 입고 추워서 옹송거리고 다니길래 학교에서 교복 위에 아무것도 못 입게 해서 그러고 다니나보다 했었는데. 오늘 같이 추운날 그런다면 ...
젊음이 좋긴 좋은건가 이 아줌마는 돈주고 그리다니라 해도 못 하겠구만요.18. 음
'08.12.5 10:54 AM (124.111.xxx.95)저희가 고등학생일 때,아직 애들이었던 지금 학생들 눈에는 저희가 안이뻐보였나봐요.-_-;;
19. ....
'08.12.5 10:59 AM (124.49.xxx.213)우리 아들은 오리털 파카 입고 갔어요.
아래는 추리닝까지 바지 속에 껴입고...^^
레깅스 사달라고 해서 주문해놨습니다.
그래도 덜 추운 날에는 파카 안 입으려고 기를 씁니다.
교복위에 입으면 둔하대요. 큰 걸 사줄까 고민중입니다.
걘 춥다고 난리치면 그래도 입고 가기는 합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좀만 추워도 현관앞에서 싸웁니다. 입고 가라, 싫다....
간지가 일단 무지 중요하구요. 자기네들 세계의 간지라 이해하기가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근데 학교에서도 요란하게 털 달린 파카같은 건 못 입게 한답니다.
결국 시커먼 바람막이가 제일 안전한 셈이죠.20. 우리땐
'08.12.5 11:00 AM (220.117.xxx.177)우리 때는 파카에 목도리에 둘둘 감고 다녔는데
요즘 아이들 보면 제가 더 추워요.ㅋ21. 근데...
'08.12.5 11:03 AM (221.153.xxx.237)윗분들말씀이 다 틀린말씀은 아니지만요,
우리 아이는 그러더라구요.
코트나 파카를입고 학교에가면 벗어서 둘곳이 없대요...
의자에 걸쳐놔도 바닥에 질질끌리고 책상 서랍도 높이가 낮아서 아누리 개서 넣어도 안되고
사물함에도 책이나 다른것땜에 못넣는대요.
한마디로 입고 가고싶어도 교실에서는 벗어야하는데 마땅히 둘 장소가 없답니다....
교실에 헹거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이 그래요.....
그냥 멋부리는것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좀......22. 위에
'08.12.5 11:13 AM (125.187.xxx.189)근데님 말씀이 맞아요.
우리 아이도 그런 이유로 덧옷을 안입으려고 해요
학교 가면 귀찮다고......
어제 시험감독으로 학교에 갔었는데
아이들이 옷을 벗어서 사물함 위에 뭉쳐두기도 하고
바닥에 떨어뜨려서 질질 끌리기도 하고
특히 남자 아이들은 옷간수를 잘 못하더군요.
난방이 잘 되어 있어서 교실안은 덥기도 하고......
가스비 아끼느라 춥게 지내는 집 보다 교실이 훨씬 더웠어요ㅋㅋ23. 오늘아침
'08.12.5 11:30 AM (211.107.xxx.154)우리집 풍경도 똑같네요.
중3작은 딸은 교복 쟈켓에 목도리만 달랑~
코트 입으라 해도 엄마말은 그저 잔소리일뿐...
반면고3딸은 모양이구 뭐구간에 뜨신게 최고라며 더플코트에
치마속엔 털 스찌브(?)입고 갔지요..ㅎㅎㅎ24. 우리
'08.12.5 11:33 AM (122.40.xxx.5)고2 아들은 바지속에 레깅스(?) 입고 오리털파카 입고 갔어요.
그러나 우리고1딸 교복 입고 목도리 하나 하고 갔어요.
얼마나 추울까.
그래도 다행은 살색스타킹 신다가 오늘은 검정학생용 스타킹 신더군요.
절대 코트나 반코트 안 입는 이유가 교복위에 입으면 스타일이 안나기 때문이지요.
대신 아주 추우면 교복블라우스 대신 목폴라니트를 입고 가디건 입고 교복상의를 입지요.
추우니까 필수는 두꺼운 목도리와 손난로이구요.25. .
'08.12.5 11:38 AM (211.243.xxx.231)저 87학번
코트 벗어 둘데가 없어서 안입는다는 말에 저 학교다닐땐 벗어서 어디에 뒀나를 곰곰 생각해 보니..
코트를 안벗었었네요. 교실이 추워서... --;;
난로 하나에 난방을 의지했으니.. 그나마 펑펑 때주지도 않았구요.
그때 학생수가 더 많았을때니 교실에 공간은 그만큼 더 적었겠지만 코트 벗어둘 공간에 대해 걱정을 안했던 이유가 있었네요. 헐헐..26. ..
'08.12.5 11:44 AM (218.49.xxx.224)울 아들은 위에 교복마이는 안입고 파카만 입고 갔어요.
가서 안벗고 그냥 있을거래요.27. 요즘은
'08.12.5 12:12 PM (218.237.xxx.181)학교에서 냉난방 빵빵하게 해주나 봐요.
저도 점 하나님 글 읽고 생각해보니 학교다닐 때 교실에서도 코트 입고 있었어요.
전혀 벗어둘 곳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그래도 춥다고 방석에, 털덧신에 그러고 있었는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28. ㅎㅎ
'08.12.5 12:23 PM (121.125.xxx.122)지들만의 멋 맞습니다.
예전에..그러니까 제가 학생이던 70년대 후반
겨울에 멋부리느라 내복을 안 입는 저에게 울엄마
"지지배가 빤쓰 한장 걸치고 다닌다고 난리 치셨지만..저 꿋꿋하게 내복 안입었어요..ㅎㅎㅎ
울아들이 중딩인데 아랫내복을 입내요..바지원단이 살에 스친다고..
그나마 다행이지요 혹시 내복 안 입고 다녔다면 저도 울엄마처럼
빤쓰 한장 걸치고 다닌다고 야단첬을텐데..ㅎㅎㅎ29. ^^
'08.12.5 1:52 PM (125.188.xxx.29)벗어서 놔둘곳이 없다는 얘기들을 들으니 학교때 생각나네요.
전 마산에 있는 모여중을 다녔는데요..거긴 일단 등교하면
옷부터 갈아입어요. 체육복인데 생활복이라 불렀던 것 같아요.
교실 뒤편 천장쪽에 쇠봉이 길게 있어서 거기다 교복을 죽~
걸어놨었어요. 옷내리는 쇠막대가 두개만 있어서 하교할 땐
서로 먼저 갈아입으려고 아우성이었다는..^^
생각하니 그때가 좋았던것 같아요..30. 그게
'08.12.5 4:55 PM (211.192.xxx.23)공부잘하는 애들은 시험철이라 자기몸 자기가 관리하느라 엄청 껴입고 .아닌애들은 가지 안 살아 목도리만 둘둘감고 다니더라구요 ㅎㅎㅎ
31. 아까
'08.12.5 4:59 PM (59.14.xxx.63)엘레베이터 앞에서 앞집 중학생 만났는데, 덜덜 떨고 있길래
추운데 왜 코트 안입냐니까 걍 웃더라구요...ㅎㅎ
그들만의 패션인가봐요...^^
그리고, 71년생인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정말 교실이
너무너무 추워서 코트에, 털덧신에, 장갑까지 끼고 수업받았떤 추억이
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요샌 교실이 엄청 따뜻한가봐요~~^^32. ...
'08.12.5 5:01 PM (119.64.xxx.162)잠바 입고 가라하면 놔둘데 없고 저번엔 글쎄 사물함에 구겨 넣었는데 문이 고장나 열쇠가 없어요
그걸 애들이 장난친다고 꺼내서 하얀색 펜으로 ㅇㅇㅇ바보 라고 낙서를 해놨더군요
지워지지도 않아 요 봄에 덥다고 교복마이 벗어놨는데 거기에도 하얀색으로 낙서를;;;
점퍼가 30만원대 비싼거라 화가나서 수업시간에 입고 있으랬더니 수업시간엔 못입게 해요
가방에 넣어두면 쉬는시간이나 청소시간에 애들이 몰래꺼내 무슨 신고식 같은거 한다고
지들끼리 던지고 밟고 아주 걸래짝이 돼요
신발도 좋은거는 지근지근 밟아주고;;; 비뚤어진 시선으로만 보지마시구요 교실에 가보면
옷을 보관할 곳이 없어요 그나마 초등학교는 보니 한켠에 행거가 있어 겉옷을 걸수 있더군요
더 심하게 장난치는 애들은 칼로 살짝 찢어도 놔요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누가 그랬는지 잡는것도 매번 힘들고 오히려 옷보관 제대로 간수 못했다고
당한 아이만 혼납니다33. 부럽
'08.12.5 5:13 PM (58.124.xxx.42)한편으로 부럽네요
그리고 요즘 지들만의 멋이라는 그 바람막이 잠바요
저 너무 탐났어요
그게 좀 브랜드 있는거는 꽤 비싼데 애들 다 노스꺼 입고 다니대요
신기하다 싶었는데
얼마전 터미널 지하상가 가니까 좌판에서 싸게 팔더군요 ㅋㅋ34. 젊은게좋은거
'08.12.5 6:23 PM (61.101.xxx.79)저도 어릴때 무겁고 귀찮아서 교복에 코트 안입고 다녔어요. 스타킹도 답답하다고 맨다리..
그게 춥긴추운데 버틸만 하거든요.
나이드니 웬걸..
오리털에 털부츠에 바지안에는 스타킹, 장갑, 목도리 둘둘둘.. 이러고 다녀도 추워서 못버텨요..ㅠ35. 줄의 숲
'08.12.5 7:08 PM (222.120.xxx.142)뚱뚱해보여서, 그리고 불편해서(특히 팔 접히는부분..
아무리 추워도.. 목도리 하나 덜렁 둘러메면 끝. 스타킹 올나가서(신으면서 2개 해먹음) 맨다리로
로션만 척척 바르고 돌아댕기죠
지금은 내복에 쫄바지에 기모바지 껴입어도 추운데.. 그땐 우째 그리 살았나 몰러요36. 물어보니
'08.12.5 7:36 PM (116.125.xxx.124)학교에서 못입게 한대요...
코트 안되고...겨울 자켓이라고 두껍지도 않은거...그거 달랑 하나만 허용한다네요...
교사들은 패딩파카에..별거 다 입고.....ㅠㅜ37. ...
'08.12.5 7:52 PM (121.140.xxx.5)학교에선 춥다고 코트입으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안 입지... 그리고 난방도 들어오자마자 춥다고 세게 틀어달라고 건의하곤 조금 더워지면 선풍기 틀더이다...내복 입고 다니라면 이게 뭔 소리여...하며 웃기만하는 아이들입니다...움직임이 많아 쉽게 몸이 더워지나 봅니다...
38. 중1 울딸한테
'08.12.5 8:11 PM (117.123.xxx.113)오늘 아침에도 춥다고 잠바라도 입고 가라고 가라고 가라고~~~해도, 싫다고 싫다고 싫다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요......"교복 마이가 날 지켜주겠죠..." ㅡ,,ㅡ
이젠 코밑에서 고드름이 생길정도로 추워도 잠바입고가라고 말 안할랍니다.
교복마이가 지켜줄거라니까요...39. 혈관터질라
'08.12.5 8:20 PM (119.196.xxx.79)울딸 며칠전까지 맨살에 흰양말 달랑신고 다녔는데 옆집 아줌마가 그러더랍니다
혈관터질라~
잔소리해도 안춥다고 그냥 나가기 일쑤입니다
이러니 잔소리가 늘지요 정말 안추울까요? 내복도 안입고 방도 보일러 거의 안돌리고 ~40. 울 딸은
'08.12.5 9:17 PM (219.248.xxx.90)근데님 의견이 맞다고 말씀 좀 전해달래요.
입고 싶지만... 둘곳이 없대요.에휴``41. 헐
'08.12.5 9:59 PM (203.236.xxx.16)요새 중고생들한테는 노스페이스가 교복이라고 하데요^^;;
이쁘지도 않은데 왜들 남들하고 똑같이 그거 입을라고 하는지, 참42. ..
'08.12.5 10:33 PM (211.203.xxx.11)일명 노페..
전국적인 교복 맞는 거 같아요43. .
'08.12.5 10:34 PM (220.122.xxx.8)아침마다 열받아서 " 얼어죽어도 모른다"ㅎㅎㅎ
44. 나무바눌
'08.12.5 11:32 PM (211.178.xxx.232)그래도 목도리는 두르고 나간 울 아들 이뿌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아가때부터하던 착한^^바가지머리에
낼은 패딩점퍼입을거라고 해서 오늘나가서 하나 사줬습니다
바람막이얘기하길래 "택도없다!! 그건 너무 무개성이야!!"했더니
따뜻한 패딩 사달라더군요^^
울집 큰강아지 이뿌네~^^45. 음
'08.12.6 12:26 AM (61.253.xxx.182)오늘 같은 칼 바람에 씌워준 모자 벗어던지고 따라오던 울 4살 짜리 딸래미는 왜 그럴까요?
틈만 나면 점퍼 벗어던지고 놀아요....ㅜ.ㅜ
얘도 바람막이를 원하던 것이었을까요??? *^^*46. 노스페이스
'08.12.6 12:33 AM (211.178.xxx.182)십년전에 제 친구가 깜둥이(죄송)들이 미국에서 젤 좋아하는 옷이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47. ㅋㅋ
'08.12.6 12:46 AM (211.58.xxx.102)근데 애들은 간지 떄문이라고 그러고,
양복만 달랑 입고 나간 저희집 남편은 왜 그럴까요???
덜덜 떨면서 귀찮다고 안입고 갔어요 오늘도,,
자가로 출근하지 않기떄문에 출퇴근길에 무척 추울텐데..
그나마 내일은 토욜이라 출근안하니 상관없지만서두,,
40넘은 남편도 말 진짜 안들어요,,
뭐라고 잔소리 하면 다 알아서 한다,그래요,,이런말은 중고생 전용인데..쩝~~
그리고 세상 날씨 이런거 모르고 벌겋게 얼어돌아다녀요,
이런 사람은 뭘까요 -.-;;48. 개똥엄마
'08.12.6 1:51 AM (203.170.xxx.229)그렇게 입고도 감기 안걸리는 그 젊음이 부럽습니다.
저는 대학와서 겨울에 얇게 입고댕기는 서울애들을 보고 부러워하던 기억이..
'북쪽에 살아서 추위에 강한가봐..' 저는 목만 내놓고 찬바람쐬면 감기가 반쯤 와있는데..
그나저나 추워지믄 남편에게 '속옷입어라'고 잔소리 하나 더 늘겠군요.. 낡은 팬티 입는건
안 부끄럽다는데 왜 런닝은 면팔리다고 하는건지..
셔츠위로 나온 도드라지는 유두가 면팔리지 않는지..49. 긴머리무수리
'08.12.6 8:58 AM (58.224.xxx.212)고1 울아들,,죽어라 안입습니다..
보는 제가 더 추워요,, 학교에 스팀이 너무 잘나와서 덥고 공기가 탁하고,,저기 윗분 말씀처럼
벗어서 둘 곳 이없답니다..
셔츠안에 목티한장이 그나마 위안이 될까요...으이그 젊어서 그런지....50. 둘데없어요
'08.12.6 9:21 AM (124.51.xxx.44)위에 몇 분들 말씀처럼 교실에 둘 데가 없다네요.
관리가 안돼서 안 입고 간다구요.
어쩌다 있는 일이긴 하지만 없어지기도 하구요.
그 교복 알량한 주머니에 새파랗게 된 손 넣고 다니는 거 보면 안쓰럽네요.
오늘은 그래도 너무 추운지 파카 입고 갔군요.51. .
'08.12.6 9:25 AM (61.96.xxx.173)울아들 작년에 노스페이스 거위털 점퍼-일명 짱깨 점퍼-안 사준게...후회막심임다.
1년을 뻐띵기다 결국 올해 제가 굴복하고 사 줄것을...제가 진거죠 아들놈한테 ㅠㅠ
오늘도 푸부 오리털은 절대 안 입네요 .. 노스 바람막이 홉껍데기 결국 입고 갔네요ㅠㅠ
좀 있다 사러갑니다 ㅠㅠ근데 좀 싸게 살데 없나요? 넘 비싸요...52. 저도
'08.12.6 9:36 AM (222.108.xxx.69)그나이에 그러고 다녔어요.10년이 좀넘었찌만.
교복위에 아무것도 안입고 스타킹도안신고 맨다리에 ..근데 그리 추운지 모르겠더라구요
친구들대부분 그렇게 다녔어요 지나가는 아줌마들이 보는사람이 춥다고.. 안춥냐고 물어보셨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희안하게 안추웠어요.. 지금제가보면 추워보이지만 그러려니 해요~~!!^^53. ㅇ
'08.12.6 9:41 AM (218.48.xxx.239)정말 울집 풍경과 똑같아서 웃음이나오네요...중1 고1 두녀석이 모두 외투는 절대사양합니다
이해불가...54. 작년에는
'08.12.6 9:58 AM (58.120.xxx.77)패딩사파리 잘 입던 울 중2 딸도 올해는 주구장창 바람막이만 입네요
다행이라면 교복자켓 속에 목폴라랑 스웨터 입고 간다는거.....
올해는 아무래도 패딩은 안입을 모양이예요
그래도 추우면 치마속에 속바지도 입고 타이즈도 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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